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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30일, 제2회 대구사진비엔날레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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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0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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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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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전, 특별전 등 각종 전시 통해 동북아시아의 과거와 현재, 미래 조명 -
‘제2회 대구사진비엔날레’가 오는 10월31일부터 11월16일까지 대구 엑스코, 문화예술회관, 봉산문화회관 등 대구 시내 전역에서 열린다. 10월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성대하게 막을 올리는 대구사진비엔날레의 전시 관람은 개막식이 열리는 오후 4시를 기점으로 가능하다.
대구사진비엔날레는 ‘Then & Now - Memories of the Future (내일의 기억)’을 주제로 세계 경제와 문화의 중심이 되고 있는 동북아시아의 과거와 현재 사진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미국, 영국 등 10개국, 2백여 명의 유명 사진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주제전은 지리적, 문화적으로 오랜 역사를 함께 해온 한국,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국가들의 과거와 현재를 집중 조명한다. 특히, 진동선 큐레이터가 기획한 ‘삶의 감각-재인식의 눈’의 한국전, 이이자와 고타로 큐레이터가 맡은 애니메이션과 컴퓨터 게임에 몰입한 젊은 세대들의 작품으로 구성된 일본전, 중국 현대사진의 현황을 다양한 작가 군을 통해 보여주는 쓰리쉐도우 사진센터 팀의 중국전 등 3국 작가들의 작품 4백여 점이 나라별로 전시된다.
또한, 엑스코에서는 동북아시아의 과거를 되짚어 보는 역사 사진전, ‘동북아시아 1백 년 전(Photographs from 100 years ago)’이 구본창, 박영미 큐레이터의 진행으로 열린다.
한편,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는 외국 사진작가에게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북한을 담은 ‘변해가는 북한 - 1950-2008’展과 더불어 한국의 신세대 작가들이 디지털 마인드에 기초해 만든 기발하고 강렬한 작품을 소개하는 ‘공간유영’展 등 두 개의 특별전이 예정되어 있다.
동북아시아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쟝쥬벤(중국), 장죠당(대만), 한영수(한국), 쇼지우에다(일본) 등 원로작가들을 소개하는 ‘숨겨진 4인전’도 큰 볼거리다.
이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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