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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인터뷰-2009서울미술관포토페스티벌 김가중 운영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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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3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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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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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다양한 사진 계층이 융화된 2009서울미술관포토페스티벌은 장르 구별 없이 각자의 개성을 한껏 드러낸 다양한 작품이 전시됩니다”
▲ 2009서울미술관포토페스티벌 김가중 운영위원
■ 2009서울미술관포토페스티벌은 어떤 행사입니까?
“서울미술관포토페스티벌 ‘사진의 순환’展은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지에서 사진을 전공하고 현재 전업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젊은 10인의 사진가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작가 및 누드 퍼포먼스를 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전시합니다.
전시작들은 장르에 구분이 없으며, 획일화된 사진전이라기보다는 작가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전시로, 한국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사진 계층이 서로의 사진을 감상하면서 향후 자신의 사진들이 가고자 하는 작업 방향을 설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2009서울미술관포토페스티벌이 타 전시와 차별되는 특징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기존 사진전에서 볼 수 없었던 상업적 요소가 크게 부각됩니다. 일반 사진 아트페어와 같이 실질적인 거래가 전시장에서 이뤄지는 거죠. 또 독특한 이벤트가 마련됩니다.
실례로, 누드 퍼포먼스가 전시 기간 중 매일 진행되는데, ‘누드 퍼포먼스 작가들’로 통칭된 제3관에서 누구나 누드모델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누드 촬영이라는 특성 상 2만 원의 입장료가 부과되지만, 스스로 누드사진을 자유롭게 연출, 촬영하는 독특한 경험을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때 촬영한 사진은 즉석에서 프린트해 전시장에 전시할 수도 있습니다.”
■ ‘사진의 순환’展의 관람 포인트는 무엇입니까?
“금번 2009서울미술관사진페스티벌은 유학파 사진가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작가, 누드퍼포먼스 사진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첫 번째 사진 행사입니다.
전시장에는 한국의 현대 사진과 미래의 사진이 함께 전시됩니다. 또 유학파들의 사진을 통해 기존 작가들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수립하고, 해외 사진시장의 시류에 맞는 사진을 알아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입니다.
사진을 바라보고 평가할 수 있는 안목과 더불어 작품의 가치를 높임으로써 사진계에서도 스타나 명품이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할 첫 번째 시도인 것입니다.
이런 점을 유념해 사진을 감상한다면 전시장에서 더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인터뷰 / 연정희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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