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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케이 비즈니스 i(PIE 운영사무국)의 다카시 이시하라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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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2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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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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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E2008 전시회에선 프로와 아마추어 사진인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사진 기술과 문화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것입니다 ”
- 오는 3월19일부터 3월22일까지 도쿄 빅사이트 동관에서 개최 -
PPF, 컬러라보쇼, 포토엑스포 등 일본의 3대 사진전시회가 지난 2005년 통합된 포토 이미징 엑스포(Photo Imaging Expo, 이하 PIE)는 세계 사진 및 광학산업의 일류를 자랑하는 일본 현지에서 열릴 뿐만 아니라 전시 참가업체 수나 그 규모 면에서 아시아 최대의 사진 기자재전임이 분명하다. 특히, 지난해 3월 열린 PIE2007은 세계 12개 국에서 1백45개 사진 관련 업체가 참석하고, 나흘간 11만9천98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지난 2005년 PIE가 탄생한 이래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지난해 2007서울국제사진 영상기자재전/디지털 영상전(P&I2007) 기간 중 PIE를 주관하는 후지산케이 비즈니스 i의 다카시 이시하라 부장이 방한했다. 일본의 유력 언론매체로 한국에 잘 알려진 후지산케이는 2005, 2007년도 PIE를 주관하며, PIE가 미국의 PMA, 독일의 포토키나, 중국의 상해기자재전 등과 더불어 세계적인 전시회로 성장하는데 그 역량을 다하고 있다. 특히, 다카시 이시하라 부장은 지난해 방한에서 2007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에 참가한 한국업체에 큰 관심을 보이며, PIE2008에 많은 참여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본보에서는 후지산케이 비즈니스 i의 다카시 이시하라 부장을 만나 PIE2007의 성과와 PIE2008의 행사 일정 등 PIE의 전반적인 사항을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일본의 포토 이미징엑스포를 주관하는 후지산케이 비즈니스 i의 다카시 이시하라 부장
■ PIE의 탄생 배경을 비롯한 이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PIE는 일본 최대의 사진기자재전으로 3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IPPF와 프로사진인들을 위한 컬러라보쇼, 그리고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하는 포토엑스포 등 3대 전시회를 지난 2005년 통합한 사진 이미징 토털 전시회입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PIE는 일본 사진기자재전의 통폐합을 통해 출품사를 하나로 모아 풍부한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관람객 및 바이어 유치를 집중시키는데 그 취지가 있습니다. 카메라영상 기기협회, 사진감광재료협회, 일본 컬러 사진제조협회, 일본 사진/ 비디오액세서리협회 등 4개 단체가 주최하고, 후지산케이 비즈니스 i가 주관하는 PIE는 향후 그 역량을 더욱 집중시켜 PMA, 포토키나, 중국상해전시에 버금가는 전시회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지난해 성공리에 막을 내린 PIE2007은 세계 12개 국의 1백45개 업체가 참가해 디지털카메라 및 관련 액세서리, 디지털 이미징 관련 소프트웨어, 각종 출력 시스템 및 소모품, 디스플레이 관련 기기, 기록 미디어, 스튜디오 촬영용 소품 및 배경 등 각종 사진 관련 제품을 선보여 전시장을 찾은 11만9천98명의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 PIE2008이 2007년 전시와 비교할 때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PIE2008은 오는 3월19일(수)부터 3월22일(토)까지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PIE2007이 2006년에 비해 약 3% 가량 출품업체 수가 감소한 반면, PIE2008은 1백50개 이상의 사진 관련 업체가 참여해 그 수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PIE2008은 2만4천㎡ 규모의 동관으로 자리를 옮겨 열립니다. 기존 서관의 1층, 4층에서 전시, 세미나, 부대행사가 열려 관람객들이 전시회를 즐기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올해 전시회는 한 층에서 모든 행사가 열리므로 보다 편리하게 전시회를 감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PIE 2008 에서는 전시뿐만 아니라 한국의 스튜디오 마케팅 기법 및 기술 세미나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사진 관련 세미나를 기획하고 있어 프로사진인들의 전시 참관율이 높아 질 것입니다.”
■ PIE가 국제적인 행사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PIE가 일본 사진전시회의 재정비로 인해 비록 그 역사는 짧지만 통합된 기존 전시회의 역량을 생각 한다면 세계 유명 사진기자재전과 비교해도 전혀 뒤처 지지 않습니다. 더욱이 PIE를 주관하는 후지산케이 비즈니스 i는 신문, 잡지, TV 등 여러 매체에서 인정 받는 기업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넘어 전 세계 사진인들이 PIE를 통해 현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데 일조하고 있습 니다. 특히, 지난해 방한은 P&I2007에 참가한 한국의 우수업체들을 살펴보고, PIE2008의 참가를 유도함은 물론, P&I의 주관사인 코엑스와 공조체제를 맺어 두 전시회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중요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에 후지산케이 비즈니스 i와 코엑스는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전시 홍보와 전시부스 공유 등 다각적인 협조체제를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 2007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디지털
영상전을 본 소감과 한국 사진인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했을때 뮤지컬 공연장에서 저마다 디지털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촬영하는 한국인들의 모습을 보고, 사진이라는 매체가 한국인들의 삶에 깊이 자리잡았다는 인상을 받았는데, 이러한 한국인들의 사진에 대한 열정이 2007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 /디지털영상전에도 그대로 묻어나 있었습니다. 연일 전시장을 가득 메우는 관람객들의 열의도 놀랍지만 매년 급성장하는 한국 사진시장의 성장도 주목할 만합니다. 일본에서 한국 사진기자재의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촬영용 배경, 소품, 사진 관련 액세서리, 앨범 등은 품질이 우수함에도 가격이 저렴해 일본 사진인들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PIE2008에 한국 사진기자재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며, 아시아 최대의 사진 이미징 축제, PIE2008에서 많은 한국 사진인들을 만나길 희망합니다.”
■ PIE2008 일정 및 개요
일정: 2008년 3월19일~3월22일
장소: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 동관
주관: 후지산케이 비즈니스 i
주최: 카메라영상기기협회, 사진감광재료협회, 일본 컬러사진제조협회, 일본 사진/ 비디오액세서리협회
홈페이지: www.photoimagingexpo.com
문의: +81-3-3512-5672, pie_overseas@smj.co.jp
인터뷰/ 김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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