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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tec Group 아시아 마케팅 매니저 Raymond Tang과 카타 브랜드 매니저 Bellina Isra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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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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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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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에서 새로이 출시한 엘고텍(Ergo-Tech) 가방은 최첨단 테크놀로지와 디자인으로 제작된 유연하고 활동적이며, 다양한 장비에 맞춰 변형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 Vitec Group의 아시아 지역 마케팅 매니저 Raymond Tang과 카타 브랜드 매니저 Bellina Israel로부터 올해 신제품 출시 및 마케팅 계획을 듣는다 -
세기판매(주)에서는 카타의 신제품 엘고텍(Ergo-Tech) 가방 콜렉션을 런칭하면서 이와 관련해 지난 1월18일, 동덕여대 평생교육관에서 신제품 교육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카타의 모회사인 영국 Vitec Group의 아시아 지역 마케팅 매니저 Raymond Tang과 카타의 브랜드 매니저 Bellina Israel이 방한한 것을 비롯해 세기판매(주)의 딜러 50여 명이 참석했다.
새로이 선보이는 Ergo-Tech 콜렉션은 최첨단 테크놀로지(Flexi-Shield : 고밀도 주물로 처리된 유연하면서도 강화된 형태로 최상의 제품 보호를 위해 보호 지대의 외곽에 등줄기 모양으로 구성)과 최상의 원자재(Elasto-Guard : 잘 늘어나지 않는 니트/직물(PES/PA) 외부층과 1~3㎜로 밀폐 기포 방수 처리된 신축성 형태의 패딩이 채용된 중간층, 그리고 부드럽고 흠집이 잘 생기지 않는 니트/직물(PES/PA) 안감 또는 칸막이를 장착할 수 있는 내부 층의 쿠션 제공), 그리고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결합시켜 움직임에 따라 가방의 형태가 변화되는 유연하고 다이내믹한 가방이면서도, 다양한 장비에 맞춰 형태의 변형이 가능하다. 이 제품의 주요 타깃은 젊고 유행을 선도하는 도시의 전문직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가벼운 무게와 간편한 사용법으로 여성 고객의 선호가 예상되며, 현대인들이 항상 휴대할 수 있는 카메라, 휴대폰, MP3/4 플레이어, PDA 등과 같은 첨단 장비를 항상 휴대하고 이동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이에 본보에서는 한국을 방문한 Bellina Israel과 Raymond Tang과의 특별인터뷰를 마련했다. 다음은 Bellina Israel과 Raymond Tang과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 편집자 주 -
▲ 한국을 방문한 Vitec Group의 아시아 지역 마케팅 매니저 Raymond Tang(우)과 카타 브랜드 매니저 Bellina Israel(좌)
▲ 세기판매(주)에서 새로이 출시한 카타 엘고텍(Ergo-Tech) 가방
■ 올해 카타에서 한국에 출시하는 신제품의 종류와 이 가운데 사진인들을 위한 모델은 어느 정도인가?
Bellina Israel : 2006년 말부터 신제품 생산을 시작하고 있는데 아직 출시되지 않은 제품이 20여 개 정도 있다. 전체 모델을 보자면, 사진시장을 겨냥한 GDC(Global Digital Collection)와 Video 프로덕트 라인 중 비디오 부문은 12종 정도, 엘고텍 제품이 17여 종, 그리고 내셔널지오그래픽의 기존 5개 제품에서 사이즈 별로 제품이 추가되는 한편 GDC 라인에서 3~4종 정도 추가될 것이다.
■ 오는 3월8일부터 3월11일까지 미국에서 PMA 2007 전시회가 열릴 예정인데, 이 전시회에서 카타가 주력으로 선보이는 모델은 무엇인가?
Bellina Israel : 카타에서 자체적으로 출품하지는 않고 미국 내의 대리점인 BOGEN(미국 내의 판매권 보유)부스 내에 전시될 것이다. 사진 분야에서는 독일에서 열리는 포토키나가 가장 중요한 전시회이므로 이미 지난해에 선보였던 제품을 중심으로 엘고텍 신제품과 GDC 라인의 신제품, 그리고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신제품 5종 등이 강조되어 출품될 것으로 보인다.
■ 카타에선 한국 유저들의 경우, 카메라 가방 선택 시 어떤 점을 중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가?
Bellina Israel : 분명한 점은 한국 시장이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직까지 한국 시장을 테스트 마켓으로 활용한 적은 없었는데, 이는 언어 소통 때문에 고객들과 직접 만나 의견을 교환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향후에는 세기판매(주)와 협력해 그러한 부분을 개선해 나갈 것이다.
■ 한국이 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치와 규모, 그리고 성장 가능성을 카타 본사 차원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는가?
Bellina Israel : 현재 세계 시장을 본다면 유럽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은 성장 속도가 굉장히 빠른 추세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한국 시장에서의 매출이나 성장 속도 면에 대해 굉장히 높게 평가하고 있다. 당초 목표했던 한국 시장에서의 수요는 50% 정도 도달한 상태이다.
■ 세계 시장에서 카타와 경쟁 상대라고 여기는 메이커가 있다면?
Bellina Israel : 비디오와 사진시장으로 나눠지는데 비디오 부문의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는 미국의 포르타 브레이스(Porta Brace)라고 보고 있으며 많은 회사들이 이 회사의 제품을 카피해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카타는 그런 형식을 취하지 않고 새로운 디자인으로 시장 자체를 공략하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카타가 앞서고 있는 곳도 있다. 사진 시장에서는 로우프로가 대략 60~70% 정도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이 역시 일부 국가에서는 카타의 점유율이 앞서는 곳도 있다. 카타의 경우 사진 시장으로의 진출이 늦었던 관계로 점유율 면에서는 그다지 높지 않으며, 정확한 통계가 나와 있지 않으므로 산정이 어려운 상황이다.
■ 카타 가방의 경우 디자인 면에서 상당히 인체공학적이다. 아울러 소재 역시 독특한데 디자인팀에서 가방을 개발하기까지 어떤 연구를 통해 이런 제품을 생산할 수 있었나?
Bellina Israel : 카타에서는 디자인을 가장 중요시해 디자이너가 일선에 나서서 활동한다. 전시회에도 직접 참여하면서 방문자 및 구매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의견을 수렴한 후 자신이 당초 기획했던 품질까지 어느 정도 도달했느냐를 직접 체크한다. 또한 고객의 불만 역시 디자이너가 직접 답변하고 고객이 원하는 점을 체크한다. 아울러 디자인한 제품을 수 개월 간 직접 착용하면서 미비한 부분을 보완한다. 회사의 요직은 대부분 디자이너 출신으로 그들을 재교육시켜 채용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결국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제품이므로 그에 대한 보완이 충분히 이뤄지는 것이다.
▲ 카타의 신제품 엘고텍(Ergo-Tech) 가방은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움직임에 따라 가방의 형태가 변화되는 유연하고 다이내믹한 것이 특징이다.
■ 카타의 한국 내 공급처로 세기판매(주)를 선택한 이유와 그간 어느 정도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판단되는가? 또 올해 한국 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는가?
Bellina Israel : 세기판매(주)에서는 예전부터 맨프로토와 지쪼에 대한 판매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카타 역시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시킬 것으로 여겼다. 현재 세기판매(주)는 한국 내에서 적극적으로 판매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으며, 본사 차원에서도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 올해의 기대치는 신제품이 얼마나 출시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20~40% 정도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 한국 시장에서 보수적인 가방을 원했던 유저들에게 호응을 얻은 제품이 내셔널지오그래픽 가방인데, 카타와 내셔널지오그래픽과의 관계 성립 과정과 세계 시장에서의 반응은 어떠한가?
Raymond Tang : 2년 전부터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협의했고, 대부분의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작가가 맨프로토와 카타 브랜드의 사용자라 접근이 용이했다. 또한 고품질의 제품을 출시하자는 공동 목표에 따라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는 제품을 맨프로토에서 출시, 제작할 수 있는 상황이 마련된 것이다.
Bellina Israel :내셔널지오그래픽의 가방은 출시 후 6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예상보다 굉장히 많은 판매 성과를 나타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원하는 제품을 카타에서 생산해 만족해 하고 있고, 카타 역시 제품이 우수했기 때문에 브랜드 이미지도 올라가지 않았나 생각한다.
■ 지난해 맨프로토에서는 월드컵 스페셜 ‘190proworldcup’ 에디션 제품을 제작, 판매한 바 있다. 올해는 어떤 이슈와 이벤트로 사진시장을 획기적으로 이끌어 나갈 예정인가?
Raymond Tang : 올해로 지쪼가 창립된 지 90주년 되는 해이다. 이에 따라 지쪼 트라이 포드 부분에서 스페셜 에디션을 준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세기판매(주) 역시 올해가 창립 30주년 되는 해라고 들었다. 따라서 세기판매(주)와 공조하는 한편 맨프로토와도 특별한 이슈에 대해 협의 중에 있다. 또한 아직까지 최종안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온라인 상으로 프로모션이나 이벤트 등을 기획 중에 있다. 향후에도 더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
■ 맨프로토와 지쪼, 어벤저, 내셔널지오그래픽, 카타 등의 브랜드를 취급하는 Vitec Group에서는 세기판매(주)의 역할과 활동성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데, 세기판매(주)를 비롯해 한국의 유저들에게 거는 기대와 바람이 있다면?
Raymond Tang : 현재 세기판매(주)에서는 Vitec Group의 모든 제품을 핸들링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한 대리점에 모든 브랜드를 취급하도록 하진 않는다. 하지만 한국은 예외이다. 바꿔 말하면, 그만큼 세기판매(주)에 걸고 있는 기대 수치가 굉장히 높다는 말이다. 충분히 그런 능력이 있다고 판단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그에 따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또한 한국의 고객 수준은 굉장히 높으며 고품질과 혁신적인 제품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신제품에 대한 적응력과 새로운 개념에 대해 받아들이는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세기판매(주)를 비롯해 한국 유저들에게 거는 기대는 상당하다고 할 것이다.
인터뷰 / 연정희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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