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한국의 발견 NO.10  

“긴장과 평화가 교차하는 섬, 인천 옹진군 연평도”

ⓒ 노순택, 연평도

● 프로그램 소개

 “신(新) 한국의 발견”은 잘 알려지지 않은 (혹은 잘 알려졌지만 잘 모르는)

한국의 곳곳을 방문하여 그 곳의 문화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삶, 문화, 역사, 환경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지역다큐멘터리 워크숍입니다.

2015년 “신(新) 한국의 발견 NO.10”는 인천광역시 연평도를 찾아 갑니다.

연평도는 약 2000여명의 주민들이 주로 어업과 숙박, 요식업 등을 하며 생활하고 있는

서해의 작은 섬입니다. 행정구역상 북한과 인접한 서해 5도에 속해 있는 연평도는

상시적인 위험 지역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혀 있기도 합니다.

실제로 우리에게 연평해전으로 알려진 서해교전 (1999년 6월, 2002년 6월),

연평도 포격사건(2010년 11월 23일)과 같은 군사적 우발 사건뿐만 아니라

수백 척의 중국 어선들이 NLL을 넘나들며 불법조업을 일삼고 있어

어민들이 생계를 위협받고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역사적 사건과 사연을 갖고 있는 연평도를

1박 2일 동안 방문해 다큐멘터리 사진의 방식으로 촬영하고 그 과정에서

우리가 사는 현재를 바라보고 과거-현재-미래를 총체적으로 상기해 보는 여행을 하고자 합니다.

이 여행과 작업의 시간들을 다른 참여자들과 함께 나누는 동안

우리가 삶에서 타인의 아픔을 대하는 자세, 그리고 역사를 바라보는 방식,

잊고 망각하는 습관들에 대해 고찰해보고 그 새로운 의미를 발견해 보고자 합니다.

 ⓒ 김일권, 연평도

■ 강좌 문의
  - KT&G 상상마당 시각예술팀 (5F 스튜디오)ː02.330.6229

신한국의 발견 NO.10 연평도 바로가기▶ http://bit.ly/1KFFOx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