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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중앙칼라의 권오대 대표에게 국내 잉크젯 출력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듣고, HP 디자인젯 Z3100 포토프린터의 도입 배경과 향후 사업계획 그리고 제품 특징에 대해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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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중앙칼라에선 HP 디자인젯 Z3100 도입으로 급격히 성장하는 잉크젯 출력시장에 대한 대비와 함께 출력 서비스의 다양화를 통해 매출 향상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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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십 년 동안 사진 출력을 책임졌던 은염 인화방식이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잉크젯 시스템에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 품질, 속도, 내구성 등에서 은염방식에 한참 뒤쳐져 있던 잉크젯 출력 솔루션은 현재 12색 잉크, 60인치 이상의 대형 출력, 색상 보정 자동화 프로세스, 2백 년 이상의 내구성, 수십 종의 미디어 등을 기반으로 이미 갤러리 시장을 선점한 지 오래다. 더욱이 사진현상소 및 스튜디오는 잉크젯 시스템을 활용해 디지털에 익숙한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 공급하고 부가가치 창출로 인한 수익 증대를 모색하고 있어 출력 메커니즘의 변화가 예상된다. 실례로 프로사진현상소로 그 명성이 높은 대구 중앙칼라(대표, 권오대 www.joongangcolor.com)는 지난해 8월, HP 디자인젯 Z3100(44인치)을 도입하고 스튜디오와 프로사진가 시장에 잉크젯 출력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 이에 본보에서는 대구 중앙칼라의 권오대 대표에게 국내 잉크젯 출력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듣고, HP 디자인젯 Z3100 포토프린터의 도입 배경과 향후 사업계획 그리고 제품 특징을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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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중앙칼라 권오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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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프로현상소, 중앙칼라는 어떤 곳인가?
> “중앙칼라는 대구와 서울 본사를 중심으로 중부, 경북, 호남 등 3개의 지사를 운영하며 전국의 스튜디오 및 사진 관련 업체에 디지털 편집 및 인화, 사진 합성 및 복원 등 사진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사진현상소다. 또한 중앙칼라는 최상의 장비와 인력으로 현재 전국의 웨딩, 베이비 스튜디오를 대상으로 영업을 하고 있으며, 매년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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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염 출력 중심의 프로사진현상소에서 HP 디자인젯 Z3100을 도입한 배경은 무엇인가?
> “지난해 초부터 웨딩 및 베이비 스튜디오, 갤러리 전시작가, 전문 프로사진가들이 잉크젯 출력 서비스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하루에도 수십 통씩 잉크젯 출력 문의가 쇄도했고, 대부분의 사진 출력을 은염방식으로 처리해 왔던 중앙칼라에선 이러한 현상을 사진시장의 새로운 변화로 바라보고 그 요구에 부합하고자 지난해 8월, HP 디자인젯 Z3100(44인치)을 도입했다. ‘고객이 원하고,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중앙칼라의 기업이념을 생각할 때, HP 디자인젯 Z3100의 도입은 반드시 필요한 투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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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P 디자인젯 Z3100을 사용하면서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HP 디자인젯 Z3100을 도입하면서 상품의 다양화를 이룰 수 있었다. 종전의 디지털랩은 한정된 미디어에 출력하므로 앨범 및 액자 제작 시 한계가 있었지만, 잉크젯 포토프린터의 경우 인화지 종류에 따라 같은 사진이라도 느낌이 전혀 달라져 잉크젯 출력을 한번이라도 경험해 본 소비자들은 매우 선호하는 편이다. 특히, 전문작가들은 다채로운 컬러와 미디어를 활용해 새로운 시도와 실험을 할 수 있어 작업 영역은 그 만큼 넓어질 수밖에 없다. 또한 44인치까지 대형 출력이 가능한 점도 매우 큰 경쟁력이다. 최근엔 60인치 이상도 출력할 수 있는 제품이 출시됐지만, 현재 웨딩이나 베이비 스튜디오에 납품하는 상품은 44인치로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으므로 가격 대비 효용성이 높은 HP 디자인젯 Z3100에 만족하고 있다. 이밖에도 HP 디자인젯 Z3100은 개별 카트리지 방식을 채용해 잉크를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내장형 색상 보정 스캐너를 활용해 손쉬운 자동 색상 보정과 ICC 프로파일의 생성이 가능하다. 이런 점 때문에 본사에선 HP 디자인젯 Z3100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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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중앙칼라는 지난해 8월, HP 디자인젯 Z3100(44인치)을 도입하고 웨딩 및 베이비 스튜디오, 프로사진가 시장에 디지털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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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 대구 중앙칼라에서 사용하는 미디어의 종류와 그 중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미디어는 무엇인가?
> “일반적으로 3~4가지를 사용한다. 기본적으로 은염 출력물과 느낌이 비슷한 미디어는 배제하고 확실한 차이를 느낄 수 있는 고부가가치의 미디어를 주로 적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캔버스, 패브릭, 아트지이고, 이 가운데 패브릭의 수요가 가장 높다. 특히, 하네뮬러 스무스 파인아트, 아쿠렐라, 캔버스 등의 다양한 HP전용지는 훌륭한 퀄리티를 갖고 있어 자체 테스트를 통해 상품을 점차 늘려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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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중앙칼라에서 HP 디자인젯 Z3100 도입 후 출력이 활발히 이뤄지는 분야는 어디이며, 또한 잉크젯 출력물의 홍보는 어떤 방법으로 이뤄지고 있나?
> “대구 중앙칼라는 스튜디오 거래가 많다보니 주로 웨딩, 베이비 스튜디오의 출력량이 많다. 그 밖에 갤러리에서 전시를 하는 사진작가나 학생들이 주요 고객이다. 스튜디오의 경우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라 잉크젯 출력과 은염출력 방식을 혼용하고 있으며, 하나의 앨범을 제작할 때 그 비율은 대략 8대2 정도이다. 갤러리 전시작품의 경우엔 거의 잉크젯 미디어로 출력한다. 스튜디오에서 잉크젯 미디어를 압축앨범에 삽입해 소비자에게 제공할 경우 최대 2배 이상의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어 그 이용률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 한편, 대구 중앙칼라에선 60여 가지 이상의 HP 잉크젯 용지를 이용해 샘플앨범을 제작, 주 거래처에 제공하고 각 스튜디오에서 마케팅을 하는데 적극 활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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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잉크젯 포토프린터의 발전과 다양한 미디어가 등장하면서 사진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일기 시작했는데, 향후의 시장 변화를 어떻게 전망하는가?
> “HP, 엡손, 캐논 등 잉크젯 솔루션 업체에서 진일보된 장비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시장 수요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볼 때 향후 1~2년 내에 전체 사진 출력시장의 50% 이상을 잉크젯 출력물이 선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은염 출력 방식은 상품 제작의 한계에 봉착해 있고, 새로운 제품을 바라는 소비자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한 방법은 현재 잉크젯 솔루션뿐이다. 더욱이 잉크젯 상품은 소모품 단가가 높은 만큼 기존 디지털 상품보다 시장 가격이 높아 한정된 시장에서 고부가가치를 꾀하는 출력업체에선 HP 디자인젯 Z3100과 같은 잉크젯 포토프린터에 눈을 돌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대구를 중심으로 부산, 경남, 호남 등 남부권 스튜디오 및 앨범 업체에선 이미 잉크젯 포토프린터의 도입을 고려하고 있으며, 그 수는 더욱 늘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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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중앙칼라의 향후 잉크젯 포토 프린팅 장비 운용 계획은 어떤가?
> “대구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새로운 사진 시스템을 받아들이는데 매우 호의적이다. 지난해 대구 중앙칼라를 통해 잉크젯 출력 문의가 쇄도할 때 서울지역은 극히 미미했다. HP 디자인젯 Z3100을 대구 중앙칼라에 우선적으로 설치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하지만 대구본사의 잉크젯 출력 시스템이 안정화되고 어느 정도 시장이 형성되면 서울 중앙칼라에서도 HP 장비를 설치해 전국의 잉크젯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중앙칼라는 HP 디자인젯 Z3100을 사진시장에 국한시키지 않고, 광고시장에 적극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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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P 디자인젯 Z3100을 이용해 대구 중앙칼라에서 제작한  웨딩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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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김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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