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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포토스쿨- 김완모의 '사진구도' 10-11-06 10:46   
작성자 : 대한사진영상신문 TEXT SIZE : + -

세기포토스쿨이 지난 5월, 김완모 사진작가를 초청해 ‘사진의 구도’ 교육을 실시했다. 오랫동안 사진기자로 활동하고, 지금은 인디스튜디오를 운영하는 김완모 사진작가는 세기포토스쿨 이외에도 각종 교육 현장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또 그는 ‘사진 구도’에 관한 전문 서적 ‘사진의 구도와 연출(길벗, 2010년)’을 지난 6월 출판해 방대한 교육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이에 세기포토스쿨은 최근 서적 출판을 기념하는 김완모 사진가의 특별 강연을 개최한 바 있다. 이에 본보에선 두 차례에 걸쳐 세기포토스쿨에서 강연한 김완모 작가의 ‘사진 구도’ 교육을 정리해 게재하니, 사진을 심도 있게 공부하는 사진애호가들의 참고 바란다. - 편집자 주 -

▲ 김완모 사진작가

기본 구도

사진 구도하면 ‘황금비율’이 가장 먼저 떠오를 것이다. 사진뿐만 아니라 회화나 디자인에서도 면적의 배분이나 구성에 따라 전체적인 느낌과 분위기가 달라지므로 구도는 예술 표현에 중요한 요소다. 사진의 구도를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안정감 또는 역동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다음은 9가지의 대표적인 사진 구도다.

#1. 3등분할법

화면을 상하, 좌우로 1/3씩 나누어서 주제를 배치한다. 이 구도는 주로 풍경사진에서 많이 사용하는 구도다. 3등분할법을 활용해 피사체를 한곳에 집중시키면, 눈으로 볼 때 편안한 구도가 된다.

#2. 9등분할법

가장 많이 사용하는 화면 분할법으로 화면에 가로, 세로로 대각선을 그으면 두 개의 수직선과 평행선이 나온다. 그리고 4개의 교차점이 나오는데 그곳에 주제를 놓으면 주제가 강조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3. 원형 구도

원형구도는 중앙 집중적이다. 화면 중앙에 시선을 집중시키기 위해 인물을 좌·우측에 배치하고, 시선의 방향으로 여백을 두면 효과적이다. 주로 인물이나 꽃 촬영 시 많이 사용하며 단순한 주제를 부각시킬 때 아주 유용하다.

#4. 사선 구도

사선 구도는 불안정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아주 정적인 이미지를 동적으로 보이게 하거나 다이나믹한 느낌을 강조한 구도법이다. 주로 스포츠 촬영에 많이 사용한다.

#5. 삼각형 구도

삼각형 구도는 사진이나 회화에서 아주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구도법이다. 삼각형 구도는 원형 구도와 함께 중앙 집중적이며, 사진 아래쪽에 무게감을 두어 사진이 안정되게 보인다. 하지만 좌우가 대칭되므로 다소 평범한 느낌을 줄 수 있다.

#6. 수평·수직 구도

수평·수직 구도는 사선구도에 비해 정적이며, 온화한 느낌을 준다. 대부분의 피사체는 수직 또는 수평으로 구성되며, 안정적이면서도 수직의 높이감, 수평의 넓이감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다.

#7. 역삼각형 구도

삼각형 구도와 정 반대인 구도로, 넘어질듯 한 불안정한 느낌을 준다. 이와 동시에 동적인 느낌도 살릴 수 있다. 보통 하이앵글에서 이런 효과를 강조하기 때문에 카메라의 앵글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S자 구도

유연성과 율동감을 표현할 수 있는 구도로, 굽은 길과 산, 계곡을 촬영할 때 많이 사용한다. 부드러운 곡선을 이용해 이미지의 깊이를 더할 수 있다. 망원렌즈의 압축적인 효과나 광각렌즈의 원근감을 과장해 표현하면 효과적이다.

대각선 구도

다른 구도에 비해 불안정하지만 사진에 힘을 불어넣을 수 있는 구도다. 아주 단조로운 주제도 대각선으로 배치함에 따라 박진감을 줄 수 있다. 또한 어떤 렌즈를 사용하는가에 따라 화면에 깊이를 배가시키는 효과를 줄 수 있다.

김완모 강사 프로필
경력 - 중앙일보사 출판국 사진기자
서울문화사 편집국 사진부장
(주)101 스튜디오 대표이사
現, 인디스튜디오 대표

저서 - 매거진 포토그라피(미진사, 2002년)
DSLR BIBLE(성안당, 2007년)
사진은 크롭이다(성안당, 2008년)
사진 구도와 연출(길벗, 2010년)

취재. 정리 / 안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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