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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A2009 이모저모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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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2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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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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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사진기자재 전시의 중심 PMA2009를 통해 2009사진시장의 트렌드를 살핀다!
- 편의성과 디자인 강조한 디지털카메라 약진, 포토북과 드라이 솔루션을 대표하는 출력 서비스 변화가 시장 선도 -
독일 포토키나, 일본 포토이미징엑스포와 함께 세계 3대 사진영상기자재전으로 손꼽히는 미국 PMA2009(www.pmai.org)가 지난 3월3일부터 3월5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세계의 경기 한파가 사진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전년 대비 참가 업체가 약 30% 감소하고, 관람객의 발길도 줄어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였지만 캐논, 니콘, 삼성, HP, 코닥, 소니, 후지필름, 엡손 등 전 세계 1백 개국에서 5백80여 사진업체가 총망라해 참가한 PMA2009는 신제품 경연장인 동시에 총 2만여 명의 관람객이 운집한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가 진행된 교육의 장으로써 전 세계 사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000년 이후 입력 장비의 기술 진보가 전시회의 주요 키워드였다면, PMA2009는 제3세대 출력 솔루션으로 급부상한 RPS(Retail Publishing Solution)와 이에 상응하는 포토북이 핫 이슈로 떠올랐다. 양면 출력과 바인딩, 디지털 포토 상품,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고급 프린팅 솔루션, 고효율 친환경 드라이랩 등 입출력 장비 메이커들은 축소된 사진시장에 대응할 각종 솔루션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사진기자재 업체도 독자적인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신제품을 홍보하고, 해외 수출 활로를 모색하고자 한국광학기기협회를 포함해 씨앤제이아이엔씨, (주)디카팩, 디지큐브, 희망개발, (주)현대포맥스, 프리닉스(주), (주)매틴, 유한기획, (주)시큐라인, 산주, (주)삼양옵틱스, 에스피앨범, (주)아침, (주)프로맥스, (주)씨비엘, 삼성디지털이미징 등 업체가 참가했다. 한국 업체의 주요 전시 품목은 앨범, 앨범 제작 기계, 동조기, 조명, 방수하우징 등으로,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해 해외 바이어들의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것으로 참가 업체 측은 전했다.
이에 본보에선 PMA2009를 참관한 유정엽 사진시장 분석가가 전하는 PMA2009의 전시 트렌드와 국내 주요 출품 업체들의 전시 품목 및 성과를 요약해 게재하니 2009년 사진시장에 대응할 효율적인 대안을 세우는데 많은 참고가 되길 바란다. - 편집자 주 -
▲ 세계 3대 사진기자재전 중 하나인 PMA2009가 지난 3월3일부터 3월5일까지 1백여 개 국 5백80여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 PMA2009에 참가한 국내 사진기자재 업체들의 전시 출품 동향
디지큐브 (대표, 김환기 www.mydigicube.com)
사진 인화 소모품 전문 기업, 디지큐브는 포토북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포토북 제작용 솔루션과 미디어를 선보였다. 일반적으로 포토북 제작 솔루션이 6×9인치인데 반해 디지큐브의 제작 시스템은 6×12인치는 물론 6×6인치 포토북을 제작할 수 있다. 특히, 스티커 타입으로 제작이 간편해 베이비 및 웨딩사진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디지큐브의 전혜주 부장은 “시장에서 포토북의 관심은 높아졌지만 솔루션 제작사가 많이 감소한 편이다”라며, “PMA2009는 출력 솔루션과 더불어 소모품을 자체 생산해 공급하는 이점을 살려 미국 시장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시 성과를 전했다. 이태리, 프랑스, 포르투갈, 네덜란드 등 이미 주요 유럽시장에 진출한 디지큐브는 향후 광주 공장 건립과 동시에 미디어와 같은 아이템을 다양화해 해외 제품 공급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면서 소량 구매도 가능하도록 로컬 판매망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앨범 제작 솔루션, ‘픽토리’의 해외 영업을 총괄하는 디지큐브는 낱장 인화가 급격히 감소하고 디지털 팬시 상품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시장 환경에서 픽토리 솔루션을 이용하면 쉽고 간편하게 고부가가치의 앨범을 제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디카팩 (대표, 전영수 www.dicapac.com)
디지털카메라 및 캠코더 방수 하우징 전문 업체, (주)디카팩은 PMA를 비롯한 해외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해 현재 48개국에 방수 하우징을 공급하고 있다. 금번 PMA2009에 선보인 주요 제품은 HD 캠코더용 하우징과 콤팩트 디지털카메라용으로, 경쟁사 제품에 비해 케이스가 콤팩트하고 여러 종류의 카메라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콤팩트 하우징은 캐논 G시리즈처럼 하이엔드 디지털카메라에 호환되는 제품이고, HD 캠코더용은 기존 제품 라인업에 사이즈를 다양화해 출시됐다. DSLR 카메라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발표된 DSLR용 방수 하우징은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도 타 경쟁사보다 월등한 방수력과 호환성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주)디카팩은 미주, 남미 등 휴양지가 발달한 지역의 바이어들에게 제품을 홍보하여, 기존 해외 수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던 유럽에서 보다 확대된 시장을 형성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주)디카팩은 지난 1월, CES와 금번 PMA에 이어 오는 3월 말 일본 PIE에도 참가할 예정이며, 4월9일부터 4월1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09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에선 캐논 G시리즈용과 HD 캠코더용 제품을 출품할 계획이다.
(주)매틴 (대표, 박덕신 www.matin.co.kr)
각종 카메라 액세서리를 수출하는 (주)매틴이 PMA2009에서 하드타입의 LCD 보호필름, 디자인을 강화한 카메라가방, 패션 스트랩을 출시했다. 기존 LCD 보호필름이 휨 현상이 있는 필름 타입인데 반해 신제품은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을 이용한 하드타입이다. 또한 카메라가방은 일반 가방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적 요소를 강화해 하이 아마추어를 겨냥한 제품이다. (주)매틴의 PMA2009를 총괄한 임용근 차장은 “(주)매틴은 포토키나와 PMA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PMA2009는 경기 여파로 규모가 다소 축소됐지만 (주)매틴 신제품에 대한 바이어들의 반응은 뜨거웠다”고 전했다. 향후 (주)매틴은 지역별 스타일에 걸맞은 제품을 개발, 각 아이템에 대한 라인업을 다양화할 방침이다. 한편, 2009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에 참가하는 (주)매틴은 기존 상품 외에 신제품 샘플을 다수 출품해 시장 반응을 살필 계획이다.
산주 (대표, 김기철 www.sanju.co.kr)
쌍안경 등 광학제품 전문기업, 산주가 프리즘 방식의 줌 쌍안경을 출품했다. 해외 제품 대비 약 50%의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시장을 늘려가고 있는 산주는 경기 불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레저 활동이 활발한 선진국을 중심으로 거래 시장을 다변화할 방침이다.
삼성디지털이미징(대표, 박상진 www.samsungcamera.co.kr)
한국 업체 중 최대 규모로 PMA2009에 참가한 삼성디지털이미징은 DSLR의 화질과 콤팩트형 제품의 휴대성을 겸비한 하이브리드 카메라 ‘NX’를 첫 공개했다. NX는 APS-C 규격(35㎜ 기준 1.5배 크롭)의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렌즈 교환식 카메라로, 크기는 기존 DSLR 카메라에 60%에 불과하다. DSLR 카메라의 신기술 경쟁이 잠시 주춤했던 금번 전시에서 카메라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삼성의 기술이 집약된 NX는 ‘편리성’과 ‘휴대성’ 그리고 ‘디자인’을 고루 갖춘 카메라로 주목받았다.
(주)삼양옵틱스 (대표, 이상윤 www.syopt.co.kr)
렌즈 전문 개발 업체, (주)삼양옵틱스는 DSLR 카메라용 수동렌즈 신제품 ‘8㎜ fisheye f3.5’와 기존 ‘85㎜ fisheye f1.4’를 출품했다. 신제품 ‘8㎜ fisheye f3.5’는 180도의 화각을 제공하고, 1:1.5 CCD에 맞춰 캐논 마운트 시 167도, 니콘은 180도의 화각을 나타낸다. 신제품은 캐논, 니콘, 소니, 펜탁스 등 4종으로 오는 6월 경, 국내 발매될 예정이다. (주)삼양옵틱스 해외 영업부 이재경 주임은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 악화에 따라 시장 여건이 좋지 않지만 DSLR 카메라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중저가형 렌즈 수요가 늘고 있다”며, “PMA2009는 기존 미국 시장을 넘어 남미, 동남아시아 등의 미지 시장 확보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주)삼양옵틱스의 각종 DSLR용 렌즈는 2009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에 참가하는 삼양테크 부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주)시큐라인 (대표, 장순화 www.secu-line.com)
디지털 뷰파인더, 유무선 릴리즈 등 각종 카메라 액세서리를 공급하는 (주)시큐라인은 수신률을 보강한 무선동조기 신제품 4종과 정확성, 편리성이 돋보이는 디지털 수평계의 업그레이드 버전 ‘크로스레벨’을 출품했다. 동조기 신제품은 기존 RF센서에 의존하던 방식에 적외선 방식을 더해 동조율이 약 100%에 근접한 제품이다. 또한 기존 수평만 보정할 수 있었던 액션레벨의 신제품, 크로스레벨은 수평은 물론 수직까지 영점 조절이 가능하고, LED 수가 32개로 증가해 정확도가 매우 향상됐다. (주)시큐라인의 임희철 대리는 “신제품 무선동조기는 디자인이 세련되고, 가격이 기존 제품과 동일해 금번 PMA2009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현재 세계 35개국에 수출되는 (주)시큐라인의 동조기는 금번 PMA2009에 출품한 시제품을 더욱 보강해 2009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에서 완제품을 발매할 예정이다. 완제품은 배터리 방식과 충전 방식으로 나뉘며, 저가형과 고급형 등 총 4종으로 출시된다. 이와 함께 R4N 무선릴리즈의 후속모델인 캐논용 R4C도 발매를 앞두고 있다.
(주)씨비엘 (대표, 김현주 www.cbllens.co.kr)
풀 컬러밸런스 렌즈 전문 기업, (주)씨비엘은 미국 현지 총판이 대신해 프로(110㎜)와 준프로(85㎜), 올해 시판한 방송전용(220㎜) CBL LENS를 출품했다. 휴대가 간편하고 디지털백을 장착한 모든 카메라는 물론 DSLR 카메라에서 정확한 원색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CBL 렌즈는 현재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사진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대표 사진기자재다. 한편, 오는 3월 말 일본에서 열리는 PIE2009에는 한국 총판 (주)형통무역이 참가해 CBL 렌즈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며, 오는 4월 2009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에도 참가할 방침이다.
씨앤제이아이엔씨 (대표, 김창원 www.hit2003.co.kr)
UV코팅기 전문 개발업체, 씨앤제이아이엔씨가 디지털 프린트에 적합한 UV코팅기 ‘C&C Pressmate 20’을 출시했다. 사진시장의 디지털화와 협소한 국내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씨앤제이아이엔씨는 토너 방식으로 출력한 결과물에 코팅이 잘 안 되는 기존 코팅기의 단점을 100% 보완해 세계 사진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씨앤제이아이엔씨의 김창원 대표는 “PMA2009에서도 디지털 프린트 코팅에 대한 독자적인 기술력을 홍보하고, 사진시장과 더불어 또 다른 틈새시장을 확인했다”며, “시장 인프라를 고려해 각 분야의 코드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씨앤제이아이엔씨의 코팅기는 제품 품질과 비례해 가격이 고가여서 현재 유럽, 북미 등 선진 사진시장에서 주로 거래되고 있다. 현재 세계 60개 국에 수출되는 씨앤제이아이엔씨의 코팅기는 올 연말 새로운 콘셉트의 기능과 디자인으로 무장한 신제품으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주)아침 (대표, 방희성 www.albumframe.co.kr)
전국 6개의 직영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주)아침은 국내 시장에서 특허 출원한 앨범 및 액자를 출품했다. 앨범 전면을 크리스털 커버로 처리하고 시바크롬(Cibachrome) 인화지로 색조 표현을 살린 카리스앨범, 평면 앨범 속에 입체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 압축앨범의 고정관념을 타파한 파노라마에디션, 가죽 재질이 돋보이는 마트앨범 등의 앨범 3종을 비롯해 금속과 가죽 소재를 응용한 아크릴액자, LED 조명을 더해 은은한 빛으로 사진의 분위기를 살린 LED액자가 (주)아침의 대표적인 상품이다. PMA2009에 첫 출품한 (주)아침은 고급화 전락으로 해외 웨딩앨범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특히, PMA2009에 참가한 바이어들은 (주)아침의 제품에 대해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시 관계자는 전했다. (주)아침의 안현 차장은 “LA 등 미주 시장 조사를 통해 충분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해외 시장의 거래 가격이 워낙 비싸서 (주)아침만의 독창적인 제품이 통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아침은 오는 9월, 미국 LA에서 열리는 웨딩박람회에 참가해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에스피앨범 (대표, 박노경 www.spalbum.kr)
앨범 커버 전문 공급 업체, 에스피앨범은 웨딩앨범과 다양한 소재의 앨범 커버를 출품했다. 미국 유사 제품과 비교해 품질은 뛰어나면서 가격은 50% 이상 저렴해 PMA2009에 참가한 각국의 바이어들의 관심을 모았다. 에스피앨범은 앨범 제작이 활발한 미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 소재의 다변화와 가격대별 제품 라인업을 마련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발표된 앨범 제작 기계는 압축, 제본, 코팅 등 앨범 제작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장비로, 크기가 콤팩트해 일반 QS에서 공간 활용도를 높이면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에스피앨범의 박노경 대표는 PMA2009 참가 후 “시장이 협소해지면서 소량의 주문량도 처리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야 한다. 반면, 다양해지는 소비자 니즈에 발 맞춰 미국, 유럽 시장을 겨냥한 소량 다품종의 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주)프로맥스 (대표, 김완수 www.pmcanvas.com)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한 고급 사진 및 유화 캔버스지를 포토키나2008에서 첫 선을 보이며, 해외 미디어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주)프로맥스가 품질과 가격에서 외국 브랜드를 압도하며 PMA2009에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메인 아이템이었던 미세기공을 응용한 ‘마이크로포러스’ 캔버스지는 2~3년 전부터 (주)프로맥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해 온 제품으로, PMA2009에서 미국, 독일 등 세계 유수의 용지 관련 업체에서 다수 출품해 관련 시장이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특히, (주)프로맥스는 타사 제품 대비 30%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우위로 해외 거래선을 확보해 현재 독일, 덴마크, 호주, 미국, 스페인, 포르투갈, 일본, 인도네시아 등 세계 10여 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주)프로맥스의 김완수 대표는 “해외 시장을 노크한 지 채 1년이 안되지만 품질만큼은 그 어떤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며 “마이크로포러스의 라인업을 더욱 다양화하고, 솔벤트 프린터에 대응하는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주)프로맥스는 친환경 에코 솔벤트 미디어를 출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기존 솔벤트의 유해성을 보완한 제품으로, 에코 솔벤트의 품질을 극대화할 수 있는 미디어로 평가받았다. 향후 (주)프로맥스는 사진시장 뿐만 아니라 시장 규모가 큰 파인아트 부문을 겨냥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프리닉스(주) (대표, 노광호 www.prinics.com)
포토 프레임 프린터 및 각종 소모품을 공급하는 프리닉스(주)가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한 포토 프레임 프린터를 선보였다. ‘View & Print your story’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세계 최초로 상품화된 포토 프레임 프린터는 7인치와 8인치 2종이며, 전면에 전자액자와 후면에 염료승화형 포토프린터로 구성된다. 출력된 사진은 최대 12매까지 스태킹이 가능하며, CF 메모리카드 슬롯을 지원한다. 또한 간편한 카트리지 교환 방식과 편리한 GUI(Graphic User Interface)를 적용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미 포토키나 등 해외 유수 전시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재 독일, 스위스, 미국 등에 수출되고 있는 포토 프레임 프린터는 오는 4월 중 구성되는 국내 총판을 통해 한국 시장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프리닉스(주)는 올 하반기 국내 소모품 생산 공장을 본격 가동해 제품 가격 및 유통에 차별화를 둘 방침이다.
(주)현대포멕스 (대표, 유재균 www.fomex.co.kr)
PMA2009에서 (주)현대포맥스의 주요 아이템은 ‘닥터 레이(Dr. ray)’ 동조기와 ‘포맥스 N LIGHT’ 무전극 램프였다. 콤팩트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닥터 레이는 배터리 타입의 고효율 제품이며, 50m의 작동거리와 6개 변환 주파수가 특징이다. 이 제품은 고가 시장을 겨냥해 준전문가 이상의 유저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수은의 함량을 줄여 친환경 제품을 표방한 무전극 램프는 수명이 10만 시간 보장되는 삼파장 에너지 절약형 제품이다. 밝기 조절이 가능해 지속광을 주로 사용하는 스튜디오 전문가에게 적합하다. 특히, (주)현대포맥스의 두 제품은 PMA 공인 매거진과 유럽 잡지사에서 취재해 이미 언론에 보도될 만큼 그 인기가 매우 높았다. (주)현대포맥스의 주성은 팀장은 “세계 경기 불황에 따라 가격 경쟁이 더욱 심화됐다”며, “(주)현대포맥스는 지속적인 해외 전시 참가를 통해 남미, 중동 등 해외 시장 다변화를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희망개발 (대표, 이준구 www.photocutter.com)
PMA2009의 핫 이슈로 포토북이 떠오름에 따라 포토북 전문 제작 장비를 공급하는 희망개발이 강세를 보였다. 지난 2006년 퍼즐머신으로 기술혁신상(DIMA)을 수상하며 해외 시장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희망개발은 포토북, 미니앨범, 퍼즐, ID카드 등을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는 멀티형 ‘HR-1218S’와 커터 방식에 ‘PRESS CUTTER 2000’을 출품했다. 세계 13개 국에 수출되고 있는 희망개발의 포토북 제작 시스템은 27×35㎜의 미니앨범과 52×72㎜의 포켓앨범 등 독자적인 앨범 사이즈를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희망개발의 이준구 대표는 “포토북이 강세를 보이며 디지털 출력 시장의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관련 시장이 다양해졌다. 희망개발의 포토북 제작 시스템은 가격, 크기, 제작 방식 등 다양한 소비자 니즈에 부합할 수 있어서 해외 바이어들에게 인기를 모았다”고 전시 성과를 밝혔다. 한편, 희망개발은 PMA2009의 전시 성과를 토대로 기존 고급형 제품과 차별해 접착식 미니앨범을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는 저가형 장비를 개발해 2009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 PMA2009 이모저모②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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