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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포토키나 전시회에 출품된 디지털 프린팅장비 신상품 트렌드를 살핀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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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0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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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현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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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프린팅 장비 트렌드와 메이커별 주요 신상품 특징 -
● (주)캐리마
▲ (주)캐리마가 DPS에 이어 새롭게 선보인 ‘DPS-1’
2004 포토키나 전시회에서 (주)캐리마는 DLP방식의 디지털 네가 캐리어인 ‘DPS’를 출품, LCD 방식이나 엘코스 방식의 이탈리아, 미국, 중국 제품과는 차별돼 인기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캐리마는 이번 포토키나 전시회 참가를 통해 83개국에서 4백16곳과 상담을 진행, (주)캐리마의 대리점권을 획득하고자 하는 업체와의 상담이 2년 전과 비교해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주)캐리마 DPS의 DLP 방식은 렌즈, 램프 셔터 등의 노광부가 기존 미니랩과 완전히 분리돼 있어 미니랩의 컬러밸런스에 영향을 주지 않고 오래 사용해도 색상의 변함이 없이 균일하게 출력되며 2000:1 콘트라스트로 미세한 색까지 선명한 표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04 포토키나 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인 DPS-1은 기존 DPS 보다 가벼우며 디자인 또한 콤팩트한 것이 특징이다. ‘DPS-1의 장점은 첫째, 편리한 운용성으로 RS-232C 통신을 사용, PC상에서 DPS를 전부 컨트롤 할 수 있다는 것과 둘째, 새로운 소프트를 적용해 선명도를 높였으며 셋째, 정밀도를 높여 착탈 및 이미지 조정이 용이해진 것이다’고 (주)캐리마의 한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DPS-1은 디지털 미니랩으로 개조할 때도 납땜을 하지 않고 컨넥터 주입만으로 개조를 완료할 수 있을 정도로 설치가 간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캐리마는 “일본엔 현재까지 1백여 대의 DPS를 공급한 상황이며 조만간 브라질 지사 오픈에 이어 미국, 독일, 중국 등에 지사를 두는 등 각 국가에 총판도 2∼3군데씩 두기 위해 계약을 추진중이다”고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밝혔다.
● 한국HP
▲ 한국HP에서 국내 공급하는 ‘HP 디자인젯 5500’
HP는 2004포토키나 전시회에서 이미징 및 인쇄분야 시장의 선두 주자임을 표방, 소비자에게 캡처에서 공유, 인쇄에 이르는 종합 디지털 이미징 작업을 위한 완벽한 도구 제품군을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체험’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HP는 디지털카메라, 이미지 보기 장치, 개인용 컴퓨터, 이미징 및 인쇄 제품 등 HP 고유의 엔드투엔드(end-to-end) 디지털 사진 솔루션을 출품했다. HP는 미, 속도, 예술, 맛의 4가지 체험관을 통해 HP의 모든 솔루션을 소개, ELLE 패션잡지 및 BMW와 같은 주요 라이프스타일 파트너 브랜드와 함께 선보여 사용자가 삶을 더 폭 넓게 즐길 수 있게 해주는 HP의 지적, 직관적 기술을 강조했다. ‘속도 체험관’을 통해 HP는 경주로의 정신을 재현해 낸 가상 포뮬러1 환경에서 디지털 사진 솔루션의 속도와 간편성을 선보였다. 이에 모든 방문객이 HP의 빠르고 완벽한 솔루션을 통해 자신만의 포스터를 기념으로 가져갈 수 있었으며 일부 방문객은 HP 디자인젯 5500에서 HP Instant Dry Photo Paper(순간 건조 사진 용지, 광택범용페이퍼)로 인쇄한 대형 A0 크기의 포스터나 HP 인디고(Indigo) 디지털 인쇄기로 인쇄한 자신만의 달력을 받는 행운을 누릴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HP의 ‘예술 체험관’에서는 전문가가 작품을 창조하는 비결을 엿보고 일반 사용자도 전문가 수준의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 방문객은 HP 디자인젯130과 독자적인 HP의 제공품을 사용해 자신만의 결과물로 직접 실험하면서 약 70년 동안 빛바램이 방지되는 고품질 인쇄를 경험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엡손(주)
▲ 2004 포토키나 전시회에 마련된 엡손의 ‘Gentral gallery’
2004 포토키나 전시회에서 엡손은 라지포맷프린터(LFP)의 신제품을 출품하지는 않았으나 기존의 라지포맷프린터(LFP) 라인업과 스캐너, 디지털 카메라 및 카드리더기 그리고 터치스크린 방식의 모니터를 통해 고객이 가지고 온 사진이나 디지털미디어를 현장에서 바로 편집해 다양한 대형 출력물을 얻을 수 있는 솔루션을 출품, 전시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엡손은 2004 포토키나 전시회에서 4800dpi의 고해상도와 디지털 ICE 내장의 이미지 및 필름 스캐너인 ‘PERFECTION 4870 PHOTO’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홍보를 위해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전시했다.
● 한국코닥(주)
▲ 2004 포토키나 전시회 더스트 부스에서 선보인 ‘쎄타(Theta)76’
한국코닥(주)에서 국내 공급하고 있는 더스트사의 ‘쎄타(Theta)76’은 30″×4m까지 대형 출력이 가능하고 람다 기술력과 중소형 스튜디오나 랩에 적합하게 설계된 초고속 LED 방식을 채택한 완전 디지털 방식의 최신 장비로 이번 전시회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 제품의 인기를 실감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KIS사의 부스에서 코닥 System85를 출품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 한국후지필름(주)
▲ 후지필름이 2004 포토키나 전시회에서 새로이 선보인 ‘MP100’
2004 포토키나 전시회에서 후지필름은 ‘디지털카메라의 촬영을 어떻게 출력하도록 만들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후지 프론티어 장비와 연결하는 것을 강조하면서 후지 프론티어 500시리즈를 새로이 출시해 화제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후지의 새로운 디지털 프린팅장비, 프론티어 500시리즈는 12인치까지 출력이 가능하고 스캐너기능이 향상된 제품으로 사진관련 업계에서는 후지필름의 발 빠른 신모델 출시를 핫이슈로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후지필름이 새로이 선보인 ‘MP100’은 손바닥만한 사이즈의 출력장비로 디지털카메라나 카메라폰으로 사진을 찍은 후 적외선을 이용해 사진을 출력하는 제품이다. MP100은 적외선과 USB 케이블을 이용한 것으로 USB 케이블을 꽂아 고무지우개 만한 장치에서 적외선을 쏘면 카메라폰의 중간 장치와 MP100을 연결시켜 출력이 되는 시스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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