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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디지털카메라 메이커, 일본 캐논의 이미지 활용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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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1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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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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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캐논 사는 디지털포토 관련,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수익 사업으로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업체가 벤치마킹이 가능한 내용을 인터넷으로 조사, 정리해 보았다. 캐논은 디지털 입출력 관련기기를 모두 생산하고 있다. 카메라, 스캐너, 디지털 카메라, 캠코더, 업무용 프로페셔널 기기, 프린터, 복합 복사기, 팩스, 프로젝터, 계산기, 반도체 장비, 보안, 의료, 소프트웨어 등 광학+디지털 솔루션이 혼합된 거의 모든 기기들을 생산하고 있다. 대부분 영상 이미지와 관련된 솔루션 및 관련 기기들이다.
이러한 세계적인 메이커가 명시적으로 방향을 제시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곳에서 유관해 제공하는 서비스들을 알아본다는 것은 향후 이미지 시장의 발전 방향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본보에선 주로 디지털사진 입출력기기 중심으로 캐논이 제공하는 정보의 내용만 간단히 정리해 보았다.
캐논 디지털카메라 브라우저
대개 사람들은 디지털카메라 구입 시 함께 따라온 이미지 뷰어 브라우저를 단순히 촬영된 이미지를 보는 도구 정도로 판단해 아예 설치하지 않는다. 그러나 디지털카메라는 결국 PC에서 완성되는 특성을 가진 기기이므로 단지 이미지만 보도록하는 기능만을 제공하고 있지 않다. 일반인들이 디지털카메라 파일을 가지고 즐기고자 하는 정도의 거의 모든 것을 할 수 있도록 손쉽게 사용 가능한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기능들을 브라우저에서 영역별로 구분해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초보자들이 사용하는 것이므로 열려진 브라우저에서 모든 것이 시작 되도록 하고 필요한 모든 솔루션이 자동으로 연결되는 구조로 만들었다. 따라서 뷰어 자체로서 커버가 곤란한 솔루션은 별도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되 그런 기능들이 기본 브라우저로 연결시켜 놓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목적에 따라 원하는 기능을 선택할 경우, 솔루션 프로그램들이 뒤에서 자동으로 지원되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모든 출발은 브라우저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거기서 필요한 기능을 사용자가 선택할 때, 그 기능을 구현하는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지원케 함으로써 매우 쉬운 접근 통로를 만들어 주고 있다. 브라우저에서 분류한 기능을 잠시 살펴보면, 1. 카메라 연결(이미지 가져오기, 카메라 세팅, 리모트 촬영), 2. 뷰 & 수정(슬라이드 쇼, 검색, 파일·폴더 수정), 3. 편집(이미지 편집, 스티치모드, 동영상 편집, RAW 포맷 컨트롤), 4. 변환 저장(정지, 동화상 변환, 촬영 정보, 스크린세이버, 월페이퍼), 5. 프린트(밀착 판, 레이아웃 프린트), 6. 인터넷(메일) 등의 부가기능들이 있다. 사실 이 브라우저에 있는 기능들은 디지털카메라 사용자들이 사용하고 싶거나 향후 사용해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예견되는 작업들을 이미 손쉽게 활용이 가능토록 제공되고 있다. 이러한 기능들은 디지털카메라 사용자들의 즐길 놀이거리인 것으로 생각돼 만들어진 것이다. 이러한 활용을 지원하는 서비스가 디지털이미지와 관련된 서비스 상품이 될 수 있는 아이템이라는 것이다. 이 브라우저 하나로 이러한 모든 것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활용 내용을 잘 알고 있다면 디지털카메라 사용자들과 말이 잘 통하는 곳이 될 수 있다.
홈 페이지 디지털카메라 부분의 관련 정보
‘Enjoy photo world’ 파트는 주로 사진 촬영에 관한 정보들이 제공되고 있다. 스케일이 큰 촬영 테마에 구체적인 촬영 정보, 초보자들을 위한 카메라 입문, 카메라의 기본 조작들을 만화 스토리와 같은 형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Canon image Gateway’ 파트에서는 50MB의 공간을 제공하는 이미지 갤러리와 그 이미지의 활용 아이템을 연결시켜 두고 있다. 인화 서비스는 물론, 휴대폰 인화 서비스 그리고 집에 있는 캐논 프린터와 연결해 갤러리에서 직접 프린트하는 서비스를 비롯해 포토 메일, 포토 북 만들기, 브라우저 업데이트, 프린트 프로젝트로 프린터와 연결시켜 연하장, 엽서, 증명사진, 캘린더 등을 프린트할 수 있도록 해 주며, 사진집을 편리하게 디자인해 프린트를 가능케 해준다. 또한 디지털사진 활용 가이드로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일본 국내 제품 구입자에 한해서 제공되는 서비스이다. ‘Canon Photo Circle’에서는 가입자를 중심으로 월간 잡지 발행은 물론, 전시회, 콘테스트, 이벤트 정보가 다양하고 자신의 사진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Gallery’ 파트에는 일본 전역에 열리는 전시회에 관한 정보 안내가 있다. ‘EOS학원’에는 다양한 강좌들이 개설돼 있으며 거의가 유료강좌로 1만~1만2천 엔 정도이다. 촬영 테크닉, SLR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테크닉 활용, 테마별 강좌가 있다. ‘Canon alacarte’는 윈도우 XP사용자들이 내 그림 메뉴에서 온라인 인쇄를 지정하면 윈도우에서 바로 온라인 주문을 가능케 하고 있다. 물론 국내에서 제공되는 윈도우XP에는 다른 업체들이 2곳 연결돼 있다. 여기에서 사진 인화 종류는 물론 포스터 프린트(A0~A2사이즈까지), 앨범 제작, 캘린더, 머그 컵 등의 기프트 상품을 템플릿과 합성을 선택해 출력을 의뢰할 수 있다. 주문 방법이라고 해 특별한 것이 있을 수 없다. 원하는 출력 상품을 지정해 사진 파일을 전송하고 결제하는 과정이다. 그리고 배송이다. 캐논과 같은 메이커가 왜 이런 서비스를 할까? 그것은 고객의 활용 편의를 제공하는 하나의 서비스일 뿐이다. ‘Canon Digital House’에는 직접 터치, 즐기는 이벤트, 학습 세미나로 구분돼 있고, 직접 터치에는 각종 기기들을 고객이 직접 터치해 볼 수 있는 오프라인의 쇼룸 활용을 제공한다. 이벤트 부분에는 서포터의 도움을 받으며, 직접 촬영하고 프린트할 수 있으며, 스캐너, 디지털비디오카메라를 배울 수 있고, 캐논 프린터를 통해 직접 프린트할 수도 있다. 약 10분 정도 배우고 조작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NatureNet’에는 또 일일이 설명하기도 곤란할 정도 다양한 사진이미지의 촬영 및 활용에 관한 소개자료들이 들어 있다.
이벤트 관련 정보
메인 페이지중 이벤트에 관한 정보를 정리해 보면 자사가 출전하는 제품의 전시회 정보, 갤러리에는 캐논 카메라로 촬영한 작가 또는 테마별 주요 사진 전시회들이 상시로 개최되고 있다. 캐논 뿐만 아니라 일본 카메라 메이커의 홈 페이지에는 어김없이 작품 전시회들이 줄을 서고 있다. 국내 카메라 메이커들과는 너무 대조적이다. ‘스포츠’ 파트에는 캐논이 지원하는 스포츠 이벤트 정보들이 있다. 직접적인 홍보가 아니라 관련성이 있는 문화를 통한 접근이다. 문화 기타 부분에는 연도 별로 계속되는 촬영 페스티벌 정보들이 담겨 있다. 단순 촬영 대회가 아닌 촬영대회, 패밀리 촬영대회, 어린이들까지 참여 가능한 코너들도 있다. 이렇게 많은 다양한 문화와 함께 하는 접근을 유도하는 메이커들이 있는 한 사진이미지의 촬영, 활용은 더욱 다양해저 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소개치 못한 부분들도 너무나 많다. 연말연시 5백~1백 매까지 디자인 바탕에 사진과 문자만 넣으면 간단히 연하장이 되거나 일반 엽서로 활용 가능한 템플릿들과 이미지 편집이나 재미있는 모양으로 이미지를 편집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공짜로 다운 받을 수 있다.
정리
그들이 제공하는 정보는 기기정보만이 아니었고, 제품의 활용을 통해 그 제품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이미지 활용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의 지원을 하고 있다. 직접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통하거나 웹 페이지를 통해 중앙에서 별도로 지원하고, 다양한 문화로의 활용을 유도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자신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같은 레벨로 비교할 수는 없지만 그러한 컨셉들은 고객들과의 접점을 어떻게 찾고 있는지 참고할 만한 사항이 많다. ‘여기에 있으니 주문하라’는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자세로 기다리지는 않았는지 돌아보자는 것이다.
글 : (주) 이미지닷 김철동 대표 (imgdo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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