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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인화 네트워크의 도입( 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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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2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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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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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주)이미지닷 김철동 대표
▲ (주)이미지닷 김철동 대표
지난 호에 서버-단말기 통신방식의 온라인인화 서비스 구조와 고비용 구조가 될 수 밖에 없는 사항들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만약 자체적으로 온라인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려면 모두 경비와 연결되는 부분이었다. 지역에서 온라인인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러한 통신구조를 이용해야 한다면 웬만한 규모를 가지고는 도입이 곤란하게 될 것은 자명하다. 큰 투자의 회수가 바로 이어질 수 없고, 또 네트워크 관리 인력도 필수적이므로 사실 실효성도 없다. 이제 통신은 디지털 사진을 하는 사람들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대부분의 비즈니스가 온라인 네트워크로 이루어지므로 통신에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전송 속도나 전송 네트워크에 대한 정보도 어느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한다. 내친 김에 차세대 인터넷이라 불리는 P2P 통신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 수신처에 서버가 필요 없는 인터넷 통신 방식
P2P 통신이란 서버-단말기 통신과 대조되는 인터넷 통신 방식이다. 앞에서 모뎀 전송으로 1:1 통신을 하였듯이 가장 확실한 전송방법은 사용자와 사용자가 직접 연결되어 파일을 전송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중앙서버가 지원하여 사용자와 사용자가 직접 연결되어 통신을 하는 방식을 P2P 통신이라 한다. 사용자를 Peer라 하기 때문에 Peer-to-Peer, 이를 줄여 P2P 통신이라고 한다.
● 메신저 등으로 잘 알려진 P2P 통신
이렇게 각 사용자 측에서 서버가 필요 없는 통신을 가능케 한 이 P2P 통신방식을 인텔 최고 경영자 앤디그로브와 젤 싱어 부사장은 ‘서버 어플리케이션이 필요 없는 차세대 인터넷 통신’이라 부르고, MS의 빌게이츠는 지난 2001년 11월, 라스베거스 컴덱스 기조연설에서 ‘향후 인터넷은 P2P 통신이 상용화 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넵스터에서 음악파일 교환방식으로 잘 알려졌고, 국내에서는 소리바다가 이 방식을 이용하여 음악파일을 검색할 수 있는 브라우저를 제공하여 사용자들이 가지고 있는 음악파일을 공유시켜 상호간에 자유롭게 가져오는 방식을 제공한 바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메신저가 일반화 되어 개인간의 정보 교환 채팅이나 자료 공유와 파일 교환 통신 수단으로 일반화 되어 사용되고 있다. 이미 젊은 층에서는 한 두 개의 메신저를 사용하고 있지 않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이다. 메시저는 포탈업체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아이콘이 화면에 나타나게 된다. 메신저의 사용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할 필요 없이 바로 그 메신저만 클릭하면 바로 조그만 브라우저가 열려진다. 여기서 친구와 채팅을 하거나 파일을 상대에게 전송하면 된다.
● 이미지닷의 P2P 사진 전송 네트워크
이러한 P2P 통신에 신문사의 사진 전송개념을 도입하고 사용자(주문자)와 사용자(사진관)를 상품(사진관의 인화 크기 등)을 매개로 양측의 접속을 가능케 하여 주고, 여기에 전자 결제시스템을 중앙서버가 지원토록 한 것이 바로 이미지닷의 P2P 통신 네트워크이다. 이로써 디지털카메라 사용자의 파일을 수신하는 사진관이 자체 서버 없이도 온라인인화 사업을 가능케 한 것이다. 즉 P2P 통신 자체를 사진 인화 서비스 구조로 변화시켜 수익사업을 가능케 한 것이다. 2001년 11월, P2P 통신 자체를 사진 인화 수익모델로 제공, 수익모델로 비즈니스 모델 특허와 P2P 통신을 기반으로 한 사진 전송시스템은 2004년에 특허를 받았다. 지금은 메신저를 예를 들어 설명할 수 있어 편리하지만, 초기에는 메신저도 막 태동 단계였기에 수신처에서 서버 없이도 사진을 수신, 전자 결제를 받을 수 있게 하여 모든 사진관이 PC와 ADSL 라인만으로도 손쉽게 온라인 사진관이 될 수 있다고 하였을 때 믿어주는 사람이 거의 없었을 정도였다. 따라서 중간에서 사용자와 사용자들을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제공하는 곳에서만 큰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면 모든 사진관은 간단히 온라인 수신 네트워크를 가질 수 있게 된다. 실제 이미지닷은 ‘큐넵스 사진관 네트워크(www.qnaps.co.kr)’란 이름으로 불과 수십만 원에 이 네트워크를 사진관에 제공하고 있다.
● 메신저 브라우저가 사진 선택 뷰어로
메신저와 거의 같은 형식이므로 디지털카메라 사용자와 사진관이 상호 연결되려면 브라우저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야 한다. 메신저의 조그만 브라우저를 아예 크게하여 이를 이미지 뷰어로 만들면 처음부터 바로 인화 주문을 위한 사진 선택 단계가 된다. 이는 기존 인터넷 온라인 주문방식이 이 사진 선택단계로 가려면 홈페이지 주소 입력, 회원 인증, 주문 페이지로 이동, 사진 목록 선택을 해야 비로소 이미지 뷰어가 보이거나 또는 리스트가 보이게 된다. 즉 기존의 인터넷 주문방식에 비해 3~4단계가 축소된 매우 심플한 주문 접근이 된다. 상호 통신 연결을 위해 필요한 브라우저가 아예 사진 주문 선택 화면이 된 것이다. 사진을 선택하고 인화 주문 버튼을 누르면 그 다음은 따라가는 과정이므로 초보자들도 일단 인화 주문으로의 접근이 쉬워진다. 이 메신저 브라우저는 사진관의 홈 페이지에서 회원 가입하고 다운받으면 된다. 실제 큐넵스 서비스는 메신저 브라우저의 다운로드가 가능한 홈페이지와 도메인, 호스팅, 전자결제까지 일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 사진관도 이제는 온라인으로 제휴되는 네트워크가 필요
온라인 수신을 받는 것은 통신 네트워크이다. 따라서 디지털 미니랩이 없는 일반 사진관도 디지털카메라 사용자의 인화 주문을 온라인으로 수신 받는 데는 문제가 없다. 디지털 미니랩이 없는 일반 사진관이 고객 파일을 수신한 다음, 다시 이를 위탁 출력하는 곳으로 보내는 것보다는 인근 디지털 미니랩을 가진 사진관이나 전문현상소와 계약하여 일반 사진관 회원의 주문 시, 아예 그 파일에 사진관 코드를 붙여 계약한 인근 현상소로 직접 전송되도록 하면 된다. 수신업체에서는 어느 사진관의 회원이 보낸 것인지를 코드로 알 수 있으므로 인화하여 그곳으로 전달하면 일반 사진관이 인화사진을 고객에게 내어주면 된다. 즉 고객은 주문한 사진관으로 가서 인화 사진을 받으면 된다. 고객이 전자 결제한 금액은 그 일반 사진관으로 입금된다. 또한 자신의 스튜디오의 인화 상품을 고객에게 보여주고 주문을 받되, 자신이 직접 하는 상품은 자신이 받고 위탁 출력할 상품은 그 출력을 제공하는 업체로 코드를 붙여 전송시키면 보다 다양한 상품을 온라인을 통해 수신 및 위탁출력을 위한 수주가 가능케 된다. 이러한 상품의 선택, 제휴는 사진관이 직접 하면 된다. 사진관 자체 명의의 전자 결제 서비스를 가진 자신의 네트워크이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은 인화 수주에만 관심을 가지겠지만 조금만 익숙해지면 더 많은 상품과 더 많은 수익을 향상 시켜줄 수 있는 아이템이 필요할 것이므로 최고 8개 사와 링크가 가능한 구조이다. 각 제휴 사가 5개의 아이템이 있다면 40여 개의 상품으로 고객의 수주를 받게 된다. 마진율은 직접 계약하면 되는 일이다. 또한 어떤 디지털 미니랩을 가진 사진관이 디지털 출력기기가 없는 사진관 5개 사와 계약하여 온라인으로 인화 출력을 위탁하여 출력해 줄 때, 각 사진관 회원이 1백 명이라면 500:1로 수신받는 네트워크가 된다. 더욱이 사진관에서 직접 하지 않는 기프트 상품들을 제조 메이커와 연결된 네트워크가 제공되므로 사진관 고객이 주문하는 경우, 그 수익의 일부가 분배되는 구조로 되어 있다. 이제 사진관의 온라인인화 서비스는 사진관으로, 사진관의 제휴 상품은 위탁 출력업체로, 기프트 상품은 기프트 네트워크로 가도록 제공하는 첨단 네트워크를 가지게 된다. 기프트 네트워크는 큐넵스가 메이커로 아예 신 네트워크를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사진관과 제휴하는 형식의 비즈니스가 된다. 그러면 온라인을 통한 주문 편의 제공에 대한 대가로 얻을 수 있는 사진관의 수익은 사진관이 하기 나름이 된다. 인근 디지털카메라 사용자들도 선택의 폭이 넓어지므로 볼 것이 있는 아이템을 제공하는 지역 사진관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된다. 사진관에서 자체 서버를 갖추지 않고도 이와 같은 서비스 전개가 모두 가능토록 되어 있는 것이 큐넵스의 P2P 통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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