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P-9045’는 고객이 원하는 사진을 빠른 시간 내에 제공할 수 있음은 물론, 공간 활용 면에서도 우수성을 발휘하는 염료승화형 포토프린터입니다”
- 뉴 킹 스튜디오의 전용균 대표를 만나 ‘DPP-9045’를 구입한 동기와 제품의 장단점, 그리고 향후 활용 방안 등에 대해 듣는다 -
어느 동네를 가든 꽤 오래된 사진관이나 현상소가 있다. 물론 최근에는 디지털의 도입과 온라인의 활성화로 이른바 ‘동네 사진관’이 과거에 비해 많이 줄어든 것이 사실이지만, 오랜 시간을 동네 단골손님과 정을 나누며 운영되는 곳도 찾아볼 수 있다. 뉴 킹 스튜디오 역시 그런 곳 중의 하나로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해 지난 20여 년 간을 인근 주민과 함께 동고동락해온 스튜디오이다. ‘스튜디오와 뷔페식당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는 뉴 킹 스튜디오의 전용균 대표는 급속도로 변화하는 사진시장의 흐름에 대처하기가 힘들지만 사진이 좋아서 그리고 동네 주민과 함께 함께 호흡하고 정을 나누기 위해 최근 (주)캐리마에서 공급하는 염료승화형 포토프린터, ‘DPP-9045’를 들여놓았다. 이에 따라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변환을 시도하면서 대부분의 ‘DPP-9045’이용 고객이 만족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에 본보에서는 뉴 킹 스튜디오의 전용균 대표를 만나 ‘DPP-9045’의 구입 동기와 장단점, 그리고 향후 활용 방안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뉴 킹 스튜디오의 전용균 대표
■ 우선, (주)캐리마에서 공급하는 염료승화형 포토프린터, ‘DPP-9045’를 사용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지요?
“급변하는 사진시장의 흐름에 맞추기 위해 디지털로의 전환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디지털 출력장비의 경우 워낙 고가이다보니 구입을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예전부터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 오던 (주)캐리마의 직원이 추천해 준 모델이 ‘DPP-9045’ 였습니다. 7~8년 전부터 (주)캐리마에서 공급하는 아날로그 미니랩 장비를 사용하고 있었고 (주)캐리마의 기업 이미지나 제품의 품질, 그리고 고객 만족도 등에서 타 회사보다 앞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주저 없이 구매하게 된 것입니다.
현재, 이 장소에서만 20여 년 동안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단골손님이 많은데, 그들이 곧 새로운 기기에 대한 평가원입니다. 새로운 장비의 도입을 통해 빠른 속도로 원하는 디지털사진을 제공해 줄 수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제 경우 취미로 사진을 시작했다가 사진에 대한 열정 때문에 스튜디오를 운영하게 됐고 뷔페식당도 함께 운영 중입니다. 환갑이나 칠순, 돌, 백일 등의 행사사진도 직접 촬영하고 있기 때문에 뷔페식당 역시 사진과 많은 연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처음 스튜디오를 운영할 때만 해도 사진업계의 상황이 괜찮았지만, 최근 5년 사이에 급속히 쇠퇴의 길을 걷고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우리 스튜디오는 (주)캐리마에서 공급하는 아날로그 미니랩 장비(α812/828)와 염료승화형 포토프린터 ‘DPP- 9045’ 등을 비롯해 하이티 포토프린터를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 ‘DPP-9045’를 사용한 후의 변화 사항과 주요 장단점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지금까지 약 두 달여를 사용해 오고 있는데 이 장비를 사용하면서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빠르게 사진을 제공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고객과의 신뢰를 더욱 두텁게 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장비는 3×5인치에서 6×9인치까지 여러 종류로 출력이 가능한 제품이며, 대부분 증명이나 여권용 사진 출력이 많은 상황입니다. 또한 장비가 그다지 크지 않기 때문에 많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아 공간 활용 측면에서도 우수한 것이 특징입니다.
장비에 대한 가격은 만족하고 있지만 그에 따른 인화지 가격이 조금은 부담된다는 것이 아쉬운 점입니다. 또한 고가의 디지털 미니랩 장비로 출력하는 품질이나 속도와 비교했을 경우 뒤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화지 가격 부분은 (주)캐리마 측에서 보완하거나 기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이지만 (주)캐리마 역시 이 제품의 수입, 공급을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았으므로 차후에 더 나은 서비스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장비 사용 이후 고객의 반응은 ‘대부분 만족한다’는 의견입니다.”
▲ 뉴 킹 스튜디오가 선택 사용하고 있는 (주)캐리마의 염료승화형 포토프린터,‘DPP-9045’
■ 현재, 운영 중인 스튜디오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이미 언급했듯이, 20여 년을 한 자리에서 줄곧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이며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어 타 스튜디오보다 늦게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 사용하는 조명장비는 크라운 스트로보를 사용하고 있으며, 카메라 장비는 캐논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진 촬영분야는 다양하며 간혹 출장 촬영도 하고 있습니다.”
■ 디지털로의 전환을 시도하는데, 어려운 점은 없는지요?
“젊은 세대에 비해 컴퓨터를 배우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자식들로부터 혹은 책을 보면서 독학으로 컴퓨터와 포토샵 등을 접하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어렵게만 느껴졌지만 조금씩 알게 되면서 재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병행하고 있는 만큼 수 년 내에는 완전한 디지털로의 변화를 이룰 것입니다. 특히 이곳의 경우 향후 상권이 살아날 가능성이 높으므로 소비자의 기호와 요구에 부합하는 디지털로의 전환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합 니다.”
■ ‘DPP-9045’를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없었습니까?
“흔히 있는 일은 아니지만 아날로그 장비의 경우 고장이 나게 되면 자체적으로 수리가 힘듭니다. 또한 서울이 아닌 지방인 관계로 애프터서비스가 다음 날 이뤄지는 면도 아쉽습니다. 이런 부분이 어려운 부분이며,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전환을 시도하다 보니 경제적인 어려움이 뒤따르는 점 또한 힘든 부분입니다. 최근 젊은 층은 온라인을 통한 저가 인화를 많이 찾곤 하며 중장년층은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를 사진관에 맡기는 경향이 강합니다. 하지만 온라인을 통한 사진 인화 품질에 만족하지 못하고 다시금 오프 라인 사진관으로 돌아오는 고객도 많습니다. 이에 따라 조금 더 경기가 살아나면 어려운 점은 없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 ‘DPP-9045’를 공급하는 (주)캐리마의 서비스 정책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우리 스튜디오에선 과거 7~8년 전부터 (주)캐리마에서 공급하는 아날로그 미니랩 장비를 사용해 오고 있습니다. 그간 애프터 서비스를 받으면서 느낀 점은 한 마디로 ‘굉장히 적극적으로 문제점을 해결해 주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스튜디오의 위치가 서울이 아닌 관계로 당일에 찾아오지 못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그런 아쉬움을 해소해 주는 것이 곧 (주)캐리마의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발생해 애프터서비스를 하면 무슨 일이 있더라도 꼭 해결해 주고 돌아가니 더할 나위 없이 만족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장비는 한 번도 고장이 없었으며,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내장돼 간편하게 사진을 출력할 수 있습니다.”
■ ‘DPP-9045’의 구매를 망설이고 있는 분들에게 전할 이야기가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디지털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단계이거나 고가 장비를 구매하기에 부담이 된다면, 충분히 추천할 만한 제품입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디지털 출력장비는 꼭 필요하므로 오프라인 스튜디오를 운영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고려해 볼 만한 제품입니다.”
■ 끝으로 국내 사진인들과 본지 독자들에게 신년 인사를 부탁드립니다.
“올해가 ‘황금돼지해’라고 합니다. 사진 하시는 분들이 수고의 댓가를 받을 수 있도록 모두가 보상받고 성공하는 시스템이 갖춰졌으면 합니다. 우리 스스로가 가격을 지켜나갈 때 사진업이 활성화될 것입니다. 사진업은 말 그대로 서비스업이므로 고객에게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전략이 될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 사진을 만들어내기 위해 사진인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인터뷰 / 김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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