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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사진학과 이용환 교수의 HP 잉크젯 포토 프린터 사용기 08-10-14 10:00   
작성자 : 관리자 TEXT SIZE : + -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이용환 교수의 HP 잉크젯 포토 프린터 사용기

“HP 잉크젯 포토 프린터의 컬러는 묵직하고 육중한 느낌을 내어 파인아트와 클래식한 사진 출력에 어울리며, 아울러 흑백사진을 출력하는데 최고의 장비라 생각합니다”

-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사진학과 이용환 교수로부터 HP 잉크젯 포토 프린팅 장비의 사용 소감과 특장점에 대해 듣는다 -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사진학과와 한국HP가 산학협력으로 2005년도에 설립한 디지랩(Digilab;디지털 미디어 랩)에서는 컬러매니지먼트, 웹, 디지털영상, 미디어아트 등 디지털과 연관된 다양한 분야에 걸친 연구를 진행하면서 HP 잉크젯 포토 프린팅 장비를 이용, 사진 출력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본보에선 중앙대 사진학과 교수로서 후학 양성은 물론 디지랩(digilab.co.kr)의 책임교수로 디지털 프린팅에 대한 연구에도 주력하고 있는 이용환 교수를 만나, 디지랩의 운영 현황과 잉크젯 포토 프린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아울러 현재 디지랩에서 사용중인 HP 잉크젯 포토 프린팅 장비의 특장점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사진학과 이용환 교수

= 우선, 중앙대 사진학과에서 운영중인 디지랩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디지랩은 한국HP와의 산학협력으로 2005년도에 개설된 디지털미디어연구소로써, 초창기 디지랩은 프린팅에 관심을 갖고 출발했지만 지금은 컬러매니지먼트 분야, 웹 제작 분야, 디지털 영상 분야, 디지털 미디어 아트 분야 등 디지털과 연관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디지랩의 프린팅 부분은 현재 중앙대학교 사진전공 석·박사과정의 학생들이 직접 관리, 운영하고 있습니다.”

= 디지랩에서는 현재 어떤 잉크젯 포토 프린팅 장비를 사용하고 있는지요?
“현재 디지랩에선 HP와 엡손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데 대부분 HP 장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HP 장비로는 초대형 갤러리 사진 프린트, 포트폴리오, 프루프의 출력이 가능해 전문 사진가, 프리프레스 전문가 및 디지털 파인아티스트 등에게 필요한 ‘HP 디자인젯 Z3100’과 내구성을 자랑하는 HP 비베라(Vivera) 안료 잉크와 확장형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전문가용 포토 프린터, ‘HP 포토스마트 프로 B9180’을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포토스마트 프로 8850’, ‘포토스마트 8750’ 등의 HP 잉크젯 포토 프린팅 장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HP 잉크젯 포토 프린팅 장비를 직접 사용하면서 느낀 ‘HP 장비만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요?
“요즘 포토 프린터들은 사진이 모두 잘 나옵니다. 하지만 각 장비마다 출력되는 사진의 컬러 느낌은 조금씩 다르죠. 제가 사용해본 바로 HP 잉크젯 포토 프린터로 출력한 사진의 컬러는 묵직하고 육중한 느낌이여서 파인아트와 클래식한 사진 출력에 어울리는 장비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HP의 잉크젯 포토 프린터는 흑백사진 출력에도 압도적으로 강한 장비이기에 흑백의 느낌을 잘 살려야하는 사진 출력에 사용해보시면 좋을 것입니다.
또한, HP 잉크젯 포토 프린터는 한대의 프린터로 광택지 또는 무광택지 사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만약에 이 기능이 없다면, 광택지 출력용 프린터와 무광택지 출력용 프린터 2대를 가지고 왔다갔다 하면서 작업을 해야 할 겁니다. 이와 더불어 현재, 디지랩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HP 잉크젯 포토 프린터, 디자인젯 Z3100과 포토스마트 프로 B9180 등 프로용 제품이 가지고 있는 강점은 컬러매니지먼트 측정도구가 프린터 안에 내장되어 있고, 12색의 잉크를 사용해 색 재현력 또한 뛰어날 뿐만 아니라 프린트가 끝나면 무색잉크로 코팅을 해 메타메리즘, 브런징 현상을 없애주는 등의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 이용환 교수가 중앙대 디지랩에서 HP 디자인젯 Z3100을 이용해 사진 작품을 출력하는 모습

= HP 잉크젯 포토 프린팅 장비의 다양한 장점을 지적해주셨는데, 이 외에 보강해야할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불편한 점을 꼽으라면 HP 전용지 외의 다른 용지(300g 이상의 한지나 판화지 등)를 사용할 때 디자인젯 Z3100 같은 경우에는 삽지가 잘 안 됩니다. 그래서 HP 전용지 외에 300g 이상의 다른 용지를 사용하기가 어렵지요. 또 용지를 삽입할 경우에도 용지를 약간만 비뚤어지게 놓으면 HP 프린터에는 에러 메시지가 뜹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HP 잉크젯 포토 프린터는 ‘너무 정직해 융통성이 없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그게 꼭 불편하다고만 볼 수 없는 것이 종이를 비뚤게 넣으면 출력도 비뚤어지게 되는데, 그렇게 출력된 사진은 결국 버려야하니 소비자 입장에선 장비가 요구하는 데로 정확성을 기해주는 것이 유리할 것입니다.”

= 지금까지 다양한 잉크젯 포토 프린팅 장비를 사용해 보았을텐데, 나름대로 장비 선택 기준은 무엇인지요? 아울러 아직 디지털 프린팅에 관심을 갖고 있지 않는 사진 애호가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장비 선택 기준은 개인적으로 장비에 대해 연구를 하거나 또는 해외 보고서를 먼저 보고 장비에 대해 충분히 파악한 후, 장비를 구입합니다.
예전에 해외 출장을 가다가 공항에서 ‘디지털 프린팅’이라는 책을 구입해서 읽었는데, 이 책에서 ‘13명의 아날로그 사진 인화 추종자들 중의 한 사람이 어느 날 잉크젯 프린터를 샀는데, 암실에서 인화하는 것보다 잉크젯 프린팅 작업이 더 재밌어서 거기에 푹 빠졌다’는 내용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과 같이 국내 사진 애호가들도 사진을 찍는 것도 물론 재미있겠지만 출력을 함으로써 처음에 자신이 촬영한 이미지가 완성되는 재미와 희열을 느껴보길 권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촬영한 사진을 프린트를 해봄으로써 사진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됩니다. 색감이라는 부분도 알게 되고, 또 모니터로 보는 것과 실제 출력물의 색상 차이를 알게 되는 등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점점 더 사진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죠. 이처럼 프린트를 하게 되면 사진만 찍는 것보다 4배의 재미를 더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향후 잉크젯 포토 프린팅 장비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견해와 아울러 사진 출력문화 확산을 위한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미 웬만한 좋은 기능들은 다 개발되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잉크젯 프린팅 장비 및 소모품 비용이 부담되다보니 자가출력 문화가 확산되지 못하고 있을 뿐이지, 가격이 다운되면 바로 잉크젯 디지털 프린터로의 자가 출력 문화는 확산될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자가 출력 문화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모니터 색을 맞추는 CMS 장비 역시 확산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LCD모니터는 2스텝 정도 밝게 나오므로 어도비 감마를 이용해 모니터 톤을 맞춰야 합니다. 자기 방안의 밝기에 따라 보이는 정도가 다르겠지만 일단 모니터를 어둡게 만들어야 합니다. 또 근사치까지는 장비를 이용해 맞추더라도 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선 마지막에는 꼭 사람의 눈으로 직접 확인을 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은 장비를 사용하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닙니다. 어떤 작업이라도 최종적으로는 꼭 훈련된 사람의 눈으로 확인한 뒤 출력물을 뽑아야 하는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사진애호가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현재, 대부분의 사진애호가들은 사진은 자신이 찍지만 출력은 거의 외부에 맡기는 게 보통이라고 생각할 겁니다. 그러나 진정한 사진가라면 출력부터 모든 과정에 본인이 직접 참여, 진행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촬영 공부를 하듯이 후보정도 공부해야 하고, 출력도 스스로 해봐야 만이 자신이 원하는 감각적인 사진을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잉크젯 포토 프린터로 프린팅을 하면서 몇 번의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진정한 사진가로 거듭 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사진학과에서 운영하고 있는 디지랩에 설치되어 다양한 사진 작품 출력에 활용되고 있는 HP 디자인젯 Z3100(우)과 HP 포토스마트 프로 B9180(좌)

인터뷰 / 연정희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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