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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마이크로 포서드 전략 및 시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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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2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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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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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서드 DSLR 카메라 품질 유지, 렌즈와 바디 크기 절반으로 축소 가능 -
올림푸스한국(주)(대표, 방일석 www.olympus.co.kr)는 파나소닉과 공동으로 개발한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 전략과 함께 전 세계 2대 밖에 없는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을 적용한 시제품을 지난 10월23일, 언론에 공개했다.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은 DSLR 카메라(본체 및 렌즈)의 크기를 절반으로 줄이면서 기존 포서드 DSLR 카메라와 동일한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뛰어난 이미지 촬영 성능을 구현하는 올림푸스 DSLR 카메라의 신 규격이다.
일본 올림푸스이미징(주)의 스기타 유키히코(Sugita Yukihiko) 마이크로 포서드 총괄 책임자는 “일본 카메라영상기기공업회(CIPA)에 따르면 지난해 디지털카메라 총 출하량은 1억37만 대로, 그 중 DSLR 카메라 출하량은 전체 물량의 7%인 7백47만 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콤팩트 디지털카메라 유저 중 20%에 달하는 2천 만 명 이상은 DSLR 카메라를 구입할 수 있는 잠재시장으로 내다봤다”라며, “특히, 다수의 고객이 복잡한 사용법, 거추장스러운 크기, 무거운 중량 등으로 인해 DSLR 카메라 구입을 포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고객 불만 사항에 대응하고 향후 지속적인 DSLR 카메라 시장 확산에 기여하고자 카메라 크기를 줄이는 동시에 최신 기능을 적용할 수 있는 표준으로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올림푸스이미징(주)의 마쓰자와 요시노리(Matsuzawa Yoshinori) DSLR 카메라 개발 팀장은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을 통해 기존 DSLR 카메라 보다 훨씬 작고 얇은 카메라 본체와 렌즈를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 라이브 뷰 기능 또한 더욱 편리하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림푸스한국(주)의 영상사업본부장 권명석 상무는 “올해 출시된 세계 최소형 DSLR 카메라 E-420과 25㎜ 팬케이크 렌즈가 세계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며, “한국 시장에서도 작고 가벼운 고화질의 DSLR 카메라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 마이크로 포서드에 거는 기대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과 현재 올림푸스에서 사용 중인 ‘포서드 시스템’의 세부적인 차이는 먼저, 렌즈가 결합되는 부분인 마운트와 빛을 받아들이는 이미지 센서 간의 거리를 약 50% 이상 줄여 DSLR 카메라의 두께와 크기가 현재 생산되는 모델의 1/2 수준으로 줄어든다는 점이다. 또한 신 규격 시스템은 렌즈를 결합하는 마운트의 외부 직경을 6㎜가량 줄여 광각 및 고배율 줌 렌즈의 크기를 축소시키고, 렌즈와 카메라를 이어주는 전기 접점을 기존 9개에서 렌즈의 세밀하고 빠른 위치 제어와 고속화된 AF를 돕는 정보 접점 2개를 추가해 총 11개로 늘렸다. 기존 포서드 렌즈와의 호환 문제는 렌즈 어댑터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올림푸스한국(주)는 마이크로 포서드 카메라 시제품 공개 행사장에서 올림푸스의 역사를 대변하는 카메라들을 한데 모아 올림푸스 카메라의 발자취를 설명하는 기회도 가졌다. 여기에는 1938년 만들어진 6×6㎝ 필름 사이즈 카메라 Semi Olympus II, 1955년 생산된 35㎜ 필름 카메라 Olympus 35S 3.5 등 이제는 흔히 볼 수 없는 골동품 카메라의 실물과 최신형 플래그십 DSLR 카메라 E-3 등 카메라 20여종과 렌즈 20여종이 전시됐다.
▲ 일본의 올림푸스이미징(주)는 렌즈와 바디의 크기를 절반 크기로 줄이면서 종전 포서드 DSLR 카메라와 동일한 이미지 촬영이 가능한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의 시제품을 발표했다.
▲ 마이크로 포서드 개발 배경과 목표 및 비전을 설명한 일본 올림푸스이미징(주)의 마이크로 포서드 총괄책임자 스디카 유키히코
▲ 마이크로 포서드 기술력, 원리 및 강점에 대한 설명한 일본 올림푸스이미징(주)의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 개발팀장 마쓰자와 요시노리
▲ 한국 시장에서의 마이크로 포서드 카메라에 대한 기대와 비전을 발표한 올림푸스한국(주)의 영상사업본부장 권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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