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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모그래피, ‘The Lomography Smartphone Film Scanner’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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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0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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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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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35mm 필름으로 출력되는 필름 카메라 향수 살린 신상품 -
필름 카메라를 사용해본 세대는 디지털카메라와 스마트폰이 아무리 발달해도 ‘필름’에 대한 향수를 잊을 수 없다. 필름 카메라를 써본 적 없는 사람들도 한 번쯤 호기심을 느끼는 게 바로 ‘필름’의 매력이다.
필름 카메라 전문 제작사인 로모그래피(Lomography)가 스마트폰의 편리함과 ‘필름’의 아련한 향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The Lomography Smartphone Film Scanner’를 새로이 출시했다. ‘스마트폰으로 찍고 필름으로 뽑는다’는 단순하면서도 독특한 아이디어로 탄생한 ‘The Lomography Smartphone Film Scanner’는 올해 1월 개발을 끝내고 정식 출시된 신상품이다.
이 제품의 사용 방법은 먼저 스마트폰에 무료로 제공되는 ‘LomoScanner’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다. 그리고 그 스마트폰을 아날로그 카메라의 필름이 삽입된 ‘필름 스캐너’의 뒤편에 장착시키기만 하면 끝이다. 스마트폰의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The Lomography Smartphone Film Scanner’가 빠르고 간단하게 디지털 버전의 ‘필름’을 스캔한 후, 35mm의 아날로그 필름으로 현상해 출력하는 방식이다. 눈 깜짝할 사이에 아날로그 필름의 디지털 버전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 제품의 특징은 ‘필름’의 오리지널과 스마트폰의 ‘간편함’을 모두 살리고 있다는 점이다. 아날로그 필름으로 인화 출력을 할 수 있고, 스마트폰에 저장된 촬영파일은 SNS나 이메일로 바로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 폰과 호환성 테스트를 마쳤으며 모든 스마트폰에 사용 가능하다.
한편, ‘The Lomography Smartphone Film Scanner’는 필름에 직접 빛을 공급하기 위한 라이팅 패널이 장착되어 있어 필름 스캔 후 사진을 바로 온라인으로 공유하거나 인화할 수 있다. 컬러 네거티브는 물론 컬러 슬라이드와 흑백 네거티브 필름까지 모든 종류의 35mm 필름 스캔이 가능하다.
앱으로 컬러 네거티브 스캔을 포지티브로 변환하는 것은 물론, 일반 포맷 사진들을 연결해 호라이즌이나 스피너 360° 같은 파노라마 사진 생성과 즉석 로모키노 아날로그 무비 메이킹도 가능하다.
크고 무거운 스캐너와 달리 콤팩트한 사이즈로 가방에 넣고 다니며 어디서든 스캔하고 공유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로모그래피가 올해 1월 개발을 끝내고 정식 출시한 신상품, ‘The Lomography Smartphone Film Scanner’ (사진 출처 : Lomography 홈페이지)
김성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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