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에서 앞선 디캐리어 LED를 무기로 출력 관련 토털 솔루션 공급회사로써 더욱 발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주)삼성포토이엔지 김경성 대표로부터 디지털 캐리어 LED의 주요 특징과 마케팅 전략 및 앞으로의 공급계획에 대해 듣는다 -
▲ (주)삼성포토이엔지의 디캐리어 LED
(주)삼성포토이엔지는 지난 5월부터 이탈리아 GPE사의 디캐리어 LED를 국내 공급하고 있다. 디지털 캐리어 LED는 아날로그 미니랩을 디지털 출력기로 재탄생시킨 최신 기종으로 투영형 TV에 사용되는 액정표시장치(LCD)기술을 적용해 고해상도의 인화를 실현, 기존의 어떤 제품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새롭게 컬러매지먼트 시스템에 대응한 드라이브 소프트웨어는 명암부의 세밀한 색재현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켜 더욱 우수한 고품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5월 코엑스에서 열린 2005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에서 고객들에게 출력서비스를 선보여 호평을 받기도 했던 디지털 캐리어 LED는 장비에 따라 3×5인치부터 최대 12×18인치까지 출력이 가능하고 처리속도의 신속성으로 시간당 7백40매(QSS-2301기준)의 인화작업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본보에서는 (주)삼성포토이엔지 김경성 대표를 만나 디지털 캐리어 LED에 대한 특징과 시장 개척 및 마케팅 전략 그리고 앞으로의 영업 목표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주)삼성포토이엔지의 김경성 대표
■ 최근, (주)삼성포토이엔지가 공급하는 디캐리어 LED의 특장점을 소개 부탁드립니다.
“디캐리어 LED는 아날로그 미니랩을 디지털 출력기로 재탄생 시킨 이탈리아 GPE사가 제공하는 최신기종입니다. 투영형 TV에 사용되는 최신의 액정표시장치(LCD)기술을 적용해 고해상도의 인화를 실현한 제품으로 기존의 어떤 제품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는 품질을 자랑합니다. 새롭게 컬러매지먼트 시스템에 대응한 드라이브 소프트웨어는 명암부의 세밀한 색재현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켜 더욱 우수한 고품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지난 2005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에서 고객들에게 출력서비스를 선보여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축적한 피에조 stapper와 화상 처리 노하우를 결집시켜 10×12인치 사이즈에서도 픽셀이 보이지 않는 고해상도를 실현했습니다. 장비에 따라 3×5인치부터 최대 12×18인치까지 출력이 가능하고 처리속도의 신속성으로 시간당 7백40매의 인화작업이 가능합니다. 보통 중국에서 수입된 제품이 시간당 1백50~2백매를 출력하는 것과 비교하면 3배 이상의 효율성을 얻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컨트롤 소프트웨어는 화상의 읽기와 보정, 인화까지 누구라도 쉽게 작업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별도의 조작이 필요하지 않아 헤드부분이 고장날 염려가 없습니다. 기존의 할로겐은 광원색이 불안정하고 시간에 따라 변동이 심한 반면, 고휘도 LED노광은 광원색의 변동이 전혀 없고 반영구적인 내구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데일리 셋업도 대폭 간소화된 것이 장점입니다.”
■ 풀 디지털 미니랩 장비 가격이 점점 떨어지는 추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디지털 캐리어 LED의 가격이 2천만원 정도라는 것은 상대적으로 볼 때,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디캐리어 LED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에 대비해 어떤 노력을 펼치고 계십니까?
“현재, 국내에서 중고 풀 디지털 미니랩 장비가 유통되고 있지만 대기업들이 수요와 공급을 컨트롤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3천만 원 내외의 제품을 구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 회사에선 기본적으로 저가의 제품과는 경쟁하지 않는 차별화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마케팅에서 가장 큰 어려움은 국내시장에서 디지털 캐리어에 대한 인식이 좋은 편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동안 타사 제품을 사용했던 고객들이 품질이나 서비스, 생산성 부분에서 불만족스런 평가를 내리고 있는 가운데 중간에 시장에 진압하다보니 ‘이와 같은 가격으로 런칭이 가능할까’하고 우려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05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을 비롯해 (사)대한프로사진가협회 지회별 세미나 참가 등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아울러 우리 회사에선 제품 출시 후 한달도 채 되지 않아 10여 대 정도를 판매했는데 이를 통해볼 때 ‘소비자가 제품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은 가격이 아니라 품질과 성능’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회사에선 디지털 캐리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전환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마케팅을 전개해나가고 있습니다.”
■ (주)삼성포토이엔지는 디지털 캐리어 LED를 구입한 고객들을 위한 교육 및 관리, 애프터서비스는 어떻게 제공하고 있습니까?
“우리 회사는 서울 본사 사무실을 필두로 대전과 대구, 부산 등에 영업소를 두고 있어 전국적인 조직망을 갖추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회사의 주력 분야는 후지필름과 아그파포토의 인화지와 약품 등의 소모품 판매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 회사에선 전국적 조직망과 소모품 판매 그리고 1년간의 무상 애프터서비스 제공 등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타사보다 경쟁력을 갖췄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전국적인 서비스망을 기반으로 아날로그 제품을 관리하며 소모품을 공급, 고객들과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윈윈(win-win)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국내 디지털 캐리어 시장에 대한 전망과 디지털 캐리어 LED의 마케팅 전략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올해는 스튜디오나 현상소를 운영하는 경영자들이 디지털로 전환하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투자를 해야 하는데 지금 상황에선 디지털 출력을 위해 디지털 미니랩 장비를 구입하려면 매우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아무래도 적은 비용을 투자하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디지털 캐리어 LED 제품이 타사의 제품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우리 회사에선 디지털 캐리어 LED를 구입한 고객들께 지속적으로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면서 실시간으로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사용자의 편의성을 제공하며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디지털 캐리어 LED에 대한 앞으로의 영업목표와 계획은 어떠한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리 회사는 하드웨어와 출력을 위한 디지털 토털 솔루션을 공급하는 회사입니다. 디지털 미니랩과 승화형 프린터, 잉크젯 솔루션까지 출력과 관련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고 사후관리 및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편, 고객의 요구는 다양화되고 있으며 보다 새로운 것을 요구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사진업계는 ‘생산성과 함께 완성된 사진품질이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디지털 캐리어 LED는 사진사업의 가능성을 무한하게 확대하고 아울러 지속적인 포토사업을 가능케 할 것입니다.
한편, 초기엔 디지털 캐리어 LED 공급을 월 다섯 대 미만 정도로 예상했으나 현재 추세로 보면 월 다섯 대 이상은 충분히 판매할 것으로 전망, 올 하반기 50대를 판매목표로 세웠습니다. 앞으로도 품질과 기술에서 앞선 디지털 캐리어 LED를 무기로 출력관련 토털 솔루션 공급회사로써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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