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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봉림, ‘Photographic Reconstruction 2: Pyramid’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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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1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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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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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12일부터 3월4일까지 갤러리룩스에서-
사진평론가이자 작가, 전시기획자로 활동하는 최봉림의 세 번째 개인전 ‘Potographic Reconstruction 2: Pyramid’가 오는 2월12일부터 3월4일까지 갤러리룩스에서 열린다.
그의 첫 번째 전시인 ‘Photographic Reconstruction’의 연장선인 이번 전시는 몽고풍경을 배경으로 흑백은염 프린트의 사진을 꼴라주해 피라미드처럼 쌓아올렸다. 최봉림은 사진의 복제성과 가변성, 우연성의 범주로써 사진 작업을 한다.
최봉림은 “사진의 복제성과 전통적 예술작품의 유일무이성의 경계 혹은 상호 결합의 지점에 위치하면서 훨씬 더 픽처레스크한 양상을 띤다”라고 말한다.
픽처레스크(picturesque)는 ‘그림같은’이란 단어로, 18세기 후반 유럽에서 생겨난 용어이다. 최봉림은 ‘픽처레스크’를 모티프로해 몽고의 사막, 초원, 밤의 풍경을 그림처럼 묘사했다. 그런 후, 디지털 컬러 프린트로 출력한 자연풍경 배경에 흑백은염사진을 무작위적이고 직관적으로 자르고 붙여 꼴라주한 피라미드를 함께 담았다.
▲ 최봉림의 작품 <Pyramid>, 101.6×152.4㎝, Inkjet print, Gelatin-silver print on Museum board, 2014
이효정 기자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4-02-11 09:26:16 포토뉴스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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