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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서울사진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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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0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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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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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초상, 초상의 시대로 12월1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1층에서 -
2013 서울사진축제가 지난 11월1일, 개막식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경민 총감독은 “서울사진축제는 연속성, 정체성 확립을 위해 한국 근현대사를 가로지르는 연속 주제로, 지난해 서울의 기억을 시작으로 올해는 사람을 주제로 진행한다. 2014년은 공간이 주제가 될 것이다. 올해의 사람은 초상/초상사진을 통해 각 시대의 사회상과 문화상을 알아볼 수 있는 자리다”라고 말했다.
본전시의 제1부 시대의 초상은 사진을 토대로 제작된 초상화를 시작으로 전시된다. 사진술 도입 130주년을 기념하는 올해는 국내 사진술을 도입한 김용원이 서울 중구 저동에 문을 연 사진관에서 촬영된 사진이 함께 전시되면서, 초상화에서 초상사진, 사진관 시대의 초상사진, 신체측정사진, 무속사진, 수형 기록표 사진 등이 사진과 영상으로 구성됐다.
제2부 초상의 시대에서는 50년대부터 70년대의 격동기를 살아온 민중의 초상과 80년대 이후에서 현재까지의 인물, 사회, 문화적 코드의 대중 초상이 전시된다. 또 대중 잡지 표지에 등장한 여성의 인물 사진을 통해 시대상을 읽을 수 있도록 전시됐다.
각 전시 사진들은 연계성을 가지고 전시되어 시대의 흐름과 초상의 역사를 알기 좋게 설명하고 있다.
특별전인 ‘북촌, 북촌 사람들’은 현재와 과거가 혼재한 북촌을 배경으로 살아왔거나 살고 있는 이들의 모습을 보여주어 서울의 역사성, 현재의 역동성, 생동감을 확인시킨다.
전시외에도 사진 인문학, 작가 프로젝트 리포트 등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시민강좌는 사진으로 보는 초상이야기, 미술로 보는 초상이야기, 초상으로 보는 사회문화사, 작가.프로젝트 리포트 등을 주제로 해 전시가 진행되는 동안 매차례 열린다. 워크숍에서는 일반인들이 인물사진 촬영을 보다 쉽게 하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구영준 스트리트 패션 사진가와 씨네21 손홍주 사진부장, 'DSLR 스타일 샷' 조경국 저자가 참여한다.
본전시 입구에는 도서전이 열린다. 사진이론서, 작품집, 도록, 전시 관련한 서적들을 감상할 수 있는 아카이브 전이다. 또 북촌에 거주하는 옥선희 영화칼럼니스트와 함께하는 답사프로그램이 11월4일, 11일, 18일, 25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전시 주제에 맞게 선정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영진 영화평론가, 박재동 만화가, 박정범 영화감독과의 시간과 함께 영화를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다.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서울시립미술관 지하 SeMA홀에서 열린다.
아울러 11월 사진의 달을 맞아 서울시 일원에 있는 국공립미술관, 사립미술관, 화랑 등에서 사진전이 열리니, 본 전시와 함께 다양한 사진전을 만날 수 있다.
▲ 2013서울사진축제가 지난 11월1일 개막했다. 개막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경민 총 감독이 언론사 기자들에게 전시에 대한 설명을 했다.
▲ 2013서울사진축제는 11월1일부터 12월1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1층에서 특별전, 도서전 등과 함께 열린다.
이효정 기자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3-11-04 09:46:57 포토뉴스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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