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그넘 회원 20명의 작품 4백35점, 오는 8월24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전시 -

올해로 창간 20주년을 맞는 한겨레신문사(대표, 고광헌 www.hani.co.kr)가 한국의 건국 60주년을 기념해 세계 최고의 사진가 그룹, 매그넘포토스(Magnum Photos)와 손을 잡고 ‘매그넘 코리아’展을 7월4일부터 오는 8월24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한다.


▲ 창간 20주년을 맞는 한겨레신문사가 대한민국의 건국 60주년을 기념해 세계 최고의 사진가 그룹, 매그넘포토스와 공동 주최한 ‘매그넘 코리아’ 사진전이 7월4일부터 8월24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전체 50여 명의 회원 중 절반에 가까운 20여명의 매그넘 작가들은 지난해 순차적으로 한국을 방문하고 한국의 종교 및 문화, 서울&도시, 자연 그리고 삶, 즐겨라 코리아, 입신양면, 사랑과 결혼, 한국의 사회상 등 다양한 주제로 2천4백여 점의 작품을 만들었다. 20인의 작가전과 8개의 주제전으로 구성된 ‘매그넘 코리아’展은 이중 엄선한 4백35점을 전시하게 된다.

‘매그넘 코리아’展은 매그넘 창설 이래 소속 회원들이 단일 주제로 여는 최초의 신작 전시회로 아리 그뤼에르, 알렉스 웹, 게오르기 핀카소프, 알렉스 마욜리, 리즈 사르파티, 마틴 파, 일라이 리드, 엘리엇 어윗, 데이비드 앨런 하비, 브뤼노 바르베, 장 고미, 치엔치 창, 스티브 매커리, 구보타 히로지, 이언 베리, 토마스 횝커, 르네 뷔리, 아바스, 크리스 스틸 퍼킨스, 스튜어트 프랭클린(전시순) 등이 참가했다. 

사진전과 함께 매그넘 작가들과 국내 사진가들이 직접 진행하는 대강연회 및 소규모 토론회 ‘콜로키움’이 7월5일부터 8월9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열린다. 오는 7월5일, 이언 배리를 시작으로 7월26일(토) 토마스 휍커, 8월19일(토) 브뤼노 바르베 등의 대강연회와 7월12일 임영균 교수(중앙대 사진학과), 7월19일 김홍희 사진가, 8월2일 성남훈 사진가, 8월9일 곽윤섭 한겨레 사진기자의 콜로키움 등 총 7회 진행된다.

한편, 금번 매그넘 코리아 프로젝트는 사진전과 더불어 2백48점이 수록된 3백4쪽 분량의 ‘매그넘 코리아’ 사진집을 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영국, 일본, 아일랜드, 포르투갈, 그리스, 모로코에 이어 출간된 ‘매그넘 코리아’ 사진집은 역대 최대 규모의 매그넘 작가가 참여하고 신작을 대거 수록해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매그넘 코리아’ 사진집은 이번 한국판에 이어 올 연말 미국, 유럽에서 영문판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이에 프로젝트를 주최한 한겨레신문사와 매그넘포토스는 사진전 오픈 하루 전인 지난 7월3일,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을 비롯해 한겨레신문사 고광헌 대표, 두산그룹 박용성 회장, 한국HP 최준근 대표,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주) 강동환 대표, 중앙대학교 류경선 교수, 영화배우 안성기, 이언 배리 매그넘 작가, 매그넘 뉴욕 마그 루베 디렉터, 구보다 히로치 매그넘 작가 등 각계각층의 VIP 인사들과 사진기자를 초청해 사진전 개막식 및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 지난 7월3일, 한겨레신문사는 각계각층의 VIP 인사를 대거 초청해 ‘매그넘 코리아’ 사진전 및 사진집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 매그넘 소속작가이자 금번 ‘매그넘 코리아’ 프로젝트에 참가한 이언 배리 사진가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