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11일 오후6시, 서울 용산 캐피탈호텔에서 -

한국인상사진연구회(회장, 장경환)는 지난 1월11일, 서울 용산 캐피탈호텔에서 ‘제2대 회장 취임식 및 신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인상사진연구회 회원과 가족, 정봉희 사진작가, (사)대한프로사진가협회 서울지회 용산지부 회원을 비롯한 사진계 인사들이 참여한 금번 행사에서 한국인상사진연구회 장경환 회장은 지난 2004년, 초대 회장에 임명된 후 제2대 회장에 재임됐다.
이에 본지에서는 ‘한국인상사진연구회 제2대 회장 취임식 및 신년의 밤’ 행사 현장을 취재하고, 장경환 회장의 취임 소감을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 한국인상진연구회는 지난 1월11일, 서울 용산 캐피탈호텔에서 ‘제2대 회장 취임식 및 신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인상사진연구 및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인상사진연구회(회장, 장경환)는 지난 1월11일 오후 6시, 서울 용산 캐피탈호텔에서 ‘제2대 회장 취임식 및 신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제2대 회장으로 선임된 장경환 회장(現, 남일스튜디오 대표)은 지난 2년간, 한국인상사진연구회 초대 회장으로서 한국인상사진연구회 회원전 및 세미나 등을 개최해 그 역량을 인정받아 한국인상사진연구회 제2대 회장에 재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장경환 회장과 함께 제2대 임원진에는 수석부회장에 장성헌(사랑이야기 대표), 부회장에 류기혁(사진사랑 대표), 감사에 김갑수(포토매니아 대표), 사무국장에 김천식(아름다운사진 대표), 재무에 이영희(이영희포토 대표)가 각각 임명됐다. 
한국인상사진연구회원 19명을 비롯해 (사)대한프로사진가협회 서울지회 용산지부 회원, 회원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금번 행사에서 한국인상사진연구회 장경환 회장은 “한국인상사진연구회 초대 회장에 이어 제2대 회장에 추대 시켜주신 회원 여러분의 뜻을 모아 한국인상사진연구회의 명예와 품위를 높이고, 더 나아가 국내 인상사진 발전과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7월, 제1회 한국인상사진연구회원전을 통해 많은 사진인들이 보내준 찬사와 격려는 인상사진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한국인상사진연구회를 사랑하는 회원 여러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자리를 또 다른 시작으로 생각하고 저를 비롯한 회원 모두가 일치단결하여 한국인상사진계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경주하겠습니다. 희망찬 새해, 건강하시고 기쁨과 행운이 가득한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정봉희 사진작가는 “다사다난했던 지난 2005년, 한국인상사진연구회의 역동적인 모습은 연구회 내부의 발전과 더불어 많은 사진인에게 힘이 됐습니다. 특히 한국인상사진연구회 회원전에서 보여줬던 역량과 가치는 그 어떠한 말로도 형용할 수 없을 만큼 격조 높고 품위있는 것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인상사진연구회의 회원들은 초심을 잃지 말고 한국 인상사진계를 이끌어 가시기를 부탁드립니다”며 축사를 대신했다. 이후 한국인상사진연구회는 회원과 가족이 함께 연회를 즐기며 신년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 한국인상사진연구회 제2대 회장에 재임된 장경환 회장이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미니인터뷰-한국인상사진연구회 장경환 회장

Q1. 한국인상사진연구회 제2대 회장에 취임하게 된 소감과 회원 여러분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부족한 저이지만 작고 큰 많은 단체의 회장을 이끌어 보면서 특히 한국인상사진연구회가 여느 단체와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더욱 금번 회장 재임이 부담이 되지만 회원들의 뜻을 모아 다시 추대된 이상 한 차원 높고, 품위 있는 인상사진을 위해 매진하겠습니다. 때로는 회원들을 다그치기도 할 것이고, 때로는 격려도 아끼지 않으면서 우리 연구회는 물론이고 국내 인상사진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Q2. 지난 2년간 한국인상사진연구회를 이끌어오면서 부족했던 점과 향후 단체 운영계획을 간단히 말씀해주십시오.
“모든 일이 마찬가지겠지만 끝이 나면 아쉬움이 남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저는 끝과 시작의 경계선에 서 있으므로 연구회 운영에 있어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 나가기는 그 누구보다 평이하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일치단결하여 회장의 뜻을 잘 받아 준 회원들이 없다면 결코 이룰 수 없을 것입니다. 한국인상사진연구회는 늘 그렇듯이 훌륭한 외부 강사를 초빙해 수준 높은 교육을 분기별로 개최할 것입니다. 또한 오는 2007년에 개최될 제2회 한국인상사진연구회 회원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 지난 1회 회원전보다 향상된 작품을 선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잊혀져가는 정통 인상사진의 맥을 되살려 연구회 안으로는 개개인의 역량을 키우고 밖으로는 한국인상사진의 전통을 되살릴 것입니다.”

Q3. 마지막으로 한국인상사진연구회 회원을 비롯해 사진인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인상사진은 사진에 있어서 기본이자 기초입니다. 즉, 피나는 노력과 자기개발 없이는 개개인의 예술혼을 담은 작품을 완성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한국인상사진연구회 회원을 비롯한 우리 사진인들 모두는 남다른 열정을 갖고 창의력을 배양해 한국인상사진 본연의 모습을 그려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를 부탁합니다.”

취재/ 김치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