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26일, 대구 문화웨딩홀 연회장에서 -

대형 디지털 출력, 앨범편집, 사진합성/복원, 액자 제작 등 사진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웨딩전문 컬러현상소, 해피포토(대표, 홍영수 www.dghappy.co.kr)는 지난 7월26일, 대구 문화웨딩홀 연회장에서 스튜디오 운영자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해피포토 썸머스쿨(디지털 워크샵)’을 개최했다. 촬영 교육 위주의 ‘해피포토 썸머스쿨’과 CMS(컬러관리시스템) 교육 중심의 디지털 워크샵을 지난 2002년부터 매년 1회씩 개최해 온 해피포토는 올해, 두 행사를 통합해 RAW 파일, CMS, CPAC과 카메라 종류별 활용법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이날 행사를 후원한 (주)현대포토닉스와 동아앨범은 소프트박스와 조명기구로 구성된 촬영세트와 웨딩앨범을 전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05해피포토 썸머스쿨(디지털 워크샵)’에서 해피포토는 최근 개발 중인 해피포토 홈페이지를 소개했다. 해피포토는 사진인화서비스, 쇼핑몰, 포토앨범, 갤러리, 포토스쿨 등으로 구성된 새로운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의 기존 스튜디오 고객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본보에서는 ‘2005해피포토 썸머스쿨(디지털 워크샵)’을 개최한 해피포토의 홍영수 대표로부터 이번 행사의 개최 취지와 향후 계획을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지난 7월26일, 대구 문화웨딩홀에서 개최된 ‘2005해피포토썸머스쿨(디지털 워크샵)’에서 해피포토 홍영수 대표가 행사 참가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지난 1991년 창립된 웨딩전문 컬러현상소, 해피포토(대표, 홍영수 http://www.dghappy.co.kr )는 지난 2002년, 제1회 해피포토 썸머스쿨 및 디지털 워크샵을 개최하면서 국내 스튜디오 운영자 및 사진인들에게 양질의 디지털사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해피포토는 지난 7월26일, 스튜디오 운영자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해피포토 썸머스쿨(디지털 워크샵)’을 대구 문화웨딩홀 연회장에서 개최했다. 디지털 촬영교육이 중심이 된 썸머스쿨과 CMS(컬러관리시스템) 교육을 목적으로 한 디지털 워크샵이 함께 진행된 이번 교육행사에서 해피포토의 홍영수 대표는 “우리 회사는 매년 2월, 디지털 워크샵을 개최해서 변화하는 사진시장에 적응할 수 있는 기술을 전수해 왔습니다. 

또한 매년 8월에는 2박3일 일정으로 ‘해피포토 썸머스쿨’을 개최해 디지털 촬영기법을 교육해 왔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경기 불황과 사진시장의 축소로 인해 교육방법을 달리해 ‘2005해피포토 썸머스쿨(디지털 워크샵)’을 개최하게 됐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참석하신 1백여 명의 스튜디오 운영자들은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국내 사진계의 리더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또한 오늘 강연을 맡은 휴스튜디오의 정연태 대표님과 (주)마이크로큐닉스의 조연규 차장님은 디지털 사진의 중추적인 기술을 여러분께 소개할 것입니다. 많이 보고, 듣고, 배워서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어 가시기 바랍니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강의에서 RAW 파일 이미지를 가지고 사진 수정에 대해 시범 강연을 진행한 정연태 강사는 “인물 수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색감을 맞추는 일입니다. 사진의 전체적인 색 밸런스가 정확히 맞은 경우에도 때로는 인물의 피부 톤 등이 붉은 색감이나 노란계열로 수정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로우 촬영을 하는 경우, 얼굴의 색상을 맞춰 전체적인 색의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 부분별 마스킹 작업을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마스킹 작업은 광고 사진같이 한 컷 사진에서는 작업이 가능하지만 일반적 스튜디오에서는 마스킹 작업이 사실상 불가능한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가지의 색감 수정 방법 보다는 여러 가지의 색감 수정방법을 터득해 촬영상황에 맞는 보정방법을 적용시켜야 합니다. 색감수정의 경우, 보정테크닉을 안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상황에 가장 적절한 보정방법을 찾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주)마이크로큐닉스의 조연규 차장은 국내 공급 중인 ‘CPAC Imaging Pro2.0’ 리터칭 소프트웨어를 통해 인물사진에서 CMS(컬러관리시스템)의 중요성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피포토의 홈페이지 ‘www.dghappy.co.kr’은 △ 개인 및 기업회원을 위한 사진 인화서비스 △ 액자, 동영상, 달력 등의 쇼핑몰 △ 회원의 사진을 공유할 수 있는 포토앨범 및 갤러리 △ 카메라부터 전문 사진강좌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구성된 포토스쿨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구성하고 있다. 특히, 스튜디오 운영자는 스튜디오 매니저 프로그램을 통해 거래내역, 배송 조회, 입금 조회 등 사진 출력의 전 과정을 파악할 수 있어 보다 신속한 서비스가 가능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니|인|터|뷰

-해피포토 홍영수 대표


▲ 해피포토의 홍영수 대표

“해피포토는 썸머스쿨(디지털 워크샵)을 통해 사진인들에게 프로정신을 고취시키고, 고급 사진기술을 제공해 급변하는 디지털시대에 대처할 수 있는 전문사진인을 양성하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 해피포토 썸머스쿨(디지털 워크샵)의 개최 취지는 무엇입니까?
“올해로 해피포토 썸머스쿨은 4회째이고, 디지털 워크샵은 7회째를 맞이했다. 해피포토는 주 거래 고객이 스튜디오 운영자이기 때문에 사진시장 경기에 굉장히 민감하다. 또한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사진시장이 변하면서 기존 촬영 위주의 교육에서 이론과 실무가 겸비된 색 관리 교육으로 바뀌고 있다. 따라서 해피포토는 전문 사진인들에게 프로정신을 심어주고 좀더 향상된 기술을 제공해 해피포토와 스튜디오가 공존공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 이러한 기술교육을 통해 해피포토에서 얻는 성과는 무엇입니까?
“현상소에서 이미지 출력을 하다보면 스튜디오와 의견조율이 원활하지 않음을 느낀다. 이는 이미지의 색 보정작업에 대한 기술 및 정보가 전혀 제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현상소에 의존하는 스튜디오에도 문제가 있다. 하지만 해피포토는 정기적으로 워크샵을 진행하면서 이미지의 입출력과 연관된 사진 전반의 기술을 스튜디오에 전파하면서 작업의 원활한 진행과 함께 고객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 이번 행사에서 RAW 파일, CMS 등을 강의 주제로 정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가장 중요한 것은 사진시장의 페러다임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디지털 시대는 누구나 엇비슷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품질의 차이는 곧 후 작업에서 결정되는 것이다. 최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사진시장에는 CPAC과 같은 우수한 솔루션이 많이 개발, 보급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 국내에선 기술교류가 부족하다 보니 이런 솔루션의 활용도가 낮다. 바로 이러한 문제가 디지털 시대에 풀어야 할 숙제이고, 이를 해결할 때 고객에게 제공되는 사진의 품질도 향상될 수 있는 것이다.”

● 향후 해피포토의 교육일정은 어떠한지요.
“디지털 시대는 기술이 급변하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대처해야 한다. 스튜디오 관계자들의 요구에 따라서 예년과 같이 썸머스쿨과 디지털 워크샵을 구분하거나 통합해 개최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올 가을에는 우리 회사의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이 오픈된 웹사이트의 활용방법에 대한 워크샵을 개최할 것이다. 이러한 교육은 기존 워크샵과 별도로 운영해 우리 회사 고객들에게만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정착시켜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