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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 제희정, ’SMUDGE’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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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1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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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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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13일까지 서진아트스페이스에서 -
제희정 사진작가의 사진전, ’SMUDGE’展이 11월13일까지 서진아트스페이스(http://seojinartspace.wix.com/sjartspace ) 에서 열린다.
제희정 사진작가는 그의 작가 노트에서 “아무도 신경 쓰지 않고 그저 더럽고 지저분하다고 생각하며 씻어 내버리고 치워 버리려고 하는 자국을 무관심 속에서 무수히 많이 스쳐 지나가고 또 공존하며 살아간다.
이것들이 생명과 목적을 가졌을때 우리는 이들의 존재를 의식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그저 하찮고 더러운 것이라고 밖에 여기지 않는다
어떤 이유에서 인지 자꾸만 구석진 곳에 시선이 가고 이러한 것들을 찾아 헤맨다. 어쩌면 안타까워서. 또 안쓰러워서. 마치 나 같아서 그럴지도 모른다. 생명 그 어떤 빛을 잃은 것들 앞에 다시 아름다울지 모를 빛을 찾아주려고 한다”고 전했다.
제희정 사진작가는 상명대 사진영상미디어과를 졸업하고 2013년 이다갤러리 작가공모전 ‘스쳐가다’의 개인전과 2007년 상명디자인갤러리에서 상명계당예술제와 2011년 갤러리나우에서 ‘공존’ 그룹전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2007년 제2회 상명 젊은예술가상을 수상했다.
▲ 사진가 제희정의 ’SMUDGE’展이 11월13일까지 서진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사진은 제희정 사진작가의 ’SMUDGE’ 포스터 (사진 제공 : 서진아트스페이스)
박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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