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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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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0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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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연정희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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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월24일부터 11월27일까지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열려
■ (주)장은테크
(주)장은테크(대표, 송동근 www.jangeun.co.kr)가 코사인 전시에서 선보인 제품은 코닥에서 처음으로 출시한 프린터 ‘앤캐드 노바젯1000i 사인버전’과 (주)장은테크가 지난 7월에 발표하고 현재 판매 중에 있는 하이퀄리티 그래픽시장을 타겟으로 한 ‘앤캐드 노바젯 1000i 스탠다드 버전’이다. ‘앤캐드 노바젯1000i 사인버전’은 현수막 출력, 합성수지 등과 같은 높은 퀄리티를 필요로 하지 않는 사인시장에서 (주)장은테크가 자체 개발한 잉크를 사용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하이퀄리티 그래픽 시장에서는 코닥 퀀텀 잉크를 사용하면 된다. (주)장은테크의 자체잉크는 퀄리티면에서도 우수하고 잉크통이 700cc로 하루 10시간 종일 사용해도 되며 단지 (주)장은테크의 잉크는 ‘앤캐드 노바젯 1000i’에만 사용하도록 사이즈가 제작되어있어 다른 프린팅 장비에는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주)태일시스템
(주)태일시스템(대표, 이길헌 www.taeil.com)은 이 전시회에 총 13장비를 선보였고 이 중 80%가 신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가운데 가장 주력하고 있는 제품은 열승화 디지털 날염기 ‘d.gen 1377TX’이다. 이 제품은 전처리(실리카 코팅)과정이 필요없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번거로운 작업 과정이나 장소의 제약성이 없어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장비에 집약시켰다. 열승화방식으로 내장과 외장히터가 소재를 부드럽게 해주고 잉크를 흡수시켜 강한 스팀으로 수분을 날려 완전히 잉크와 소재가 하나가 되어 발색이 뛰어나고 내구성이 강하다. 또한 잉크와 솔루션을 바꿔 천에도 사용이 가능해 하나의 장비를 가지고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텍스타일 소재에 따라 색이 변화하는 점을 파악해 소재에 따라 다른 색으로 찍어내는 ‘d.gen 헤라클레스’와 15cm 높이에 타일, 아크릴, 돌, 유리 등 모든 소재를 이용할 수 있는 산업용 평판프린터, 광고와 현수막 전용으로 옥외에 노출됐을 때 변함이 없고 색이 강한 솔벤트 전용 플로터 ‘SJ-1000’, 130폭 솔벤트 잉크 출력과 컷팅을 한번에 가능케 하는 ‘Versacamm SP-540V’ 등 많은 신제품을 선보였다. (주)태일시스템의 한 관계자는 “(주)태일시스템은 체계적인 컬러기술력으로 단순히 장비를 제공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솔루션을 제공해 소비자가 보다 활용도 높은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역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태일시스템의 장비를 이용해 색이 들어가는 모든 부분, 광고, 현수막, 벽지, 인테리어, 영화포스터 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주)태일시스템이 개발한 다양한 신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이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 (주)필켐
광고용 시트와 포토페이퍼, 잉크젯 미디어 뿐만 아니라 불연지 및 Fix film 등 다양한 아이템을 개발,공급하는 (주)필켐(대표, 조낙석 www.phil-chem.com)은 이번 전시회에서 수성용 잉크젯 미디어, 불연지, fixfilm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주)필켐은 (주)디카하우스와 제휴해 휴대폰카메라와 디지털카메라 사진을 (주)디카하우스의 ‘디카박스’를 통해 무료로 출력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주)필켐은 ‘디카박스’에 사용되는 포토페이퍼를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 (주)디카하우스
(주)디카하우스는 디지털카메라와 휴대폰카메라의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 방식 ‘디카박스’를 출시했고 이번 코사인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대중에게 선보이는 기회를 가졌다. ‘디카박스’는 디지털카메라와 휴대폰카메라의 사진을 4×6 인치 사이즈의 사진으로 즉석에서 인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손쉽게 사진에 효과를 주는 꾸미기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카메라와 휴대폰카메라에서 다운받은 사진을 모니터상에서 다양한 배경이나 테두리를 선택할 수 있고 글자를 입력하거나 원하는 사이즈로 분할도 가능하다. 또한 염료승화방식 프린터로 출력된 사진은 코팅처리가 되어 외부 환경으로부터 변질 가능성이 적다. 특히 (주)디카하우스의 ‘디카박스’는 시중의 키오스크 제품과 비교해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책 대여점, 팬시매장, 핸드폰 매장, 스튜디오, 편의점 등 사람들과 접할 수 있는 매장 어느 곳이든 설치가 가능하고 작동방법이 매우 손쉬운 것으로 알려졌다. (주)디카하우스의 한 관계자는 “(주)디카하우스의 ‘디카박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전국의 체인망을 형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전시기간동안 투자나 총판권을 갖기를 원하는 등 반응이 좋은 점으로 보아 이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디카박스’를 전국적으로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또한 동시에 사진의 품질을 보다 더 높이고 사진배경과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 (주)한양씨앤씨
(주)한양씨앤씨(대표, 강준철 www.hpmac.co.kr)는 초소형 프리젯290 디지털 평판프린터를 선보였다. 여타 다른 평판프린터가 출력물을 올려 놓은 베드가 움직여 출력이 되는 방식과 달리 프리젯290의 경우, 이와는 정반대로 출력물을 올려놓은 베드는 고정된 상태에 헤드가 이동한다. 이로써 안정적이고 흔들림이 줄어 오차 범위가 작으며 타일, 목재, 금속판, 휴대폰, 포맥스, 아크릴 등 다양한 소재를 최대 30kg까지 출력할 수 있다. 또한 자동으로 높낮이를 조절하는 자동감지센서가 최적의 헤드 높이 3mm폭이 되었을 때 인쇄한다. (주)한양씨앤씨의 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초소형 평판프린터 프리젯290으로 내수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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