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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나우, 퇴물로 몰린 정물(情物) 모습 담은 ‘Modern Memories’ 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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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2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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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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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8월26일까지 김용훈, 막스 데 에스테반, 이현무 작가 작품 20여점 전시 -
서울 종로구 관훈동에 위치한 갤러리 나우(http://gallery-now.com )에서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사물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 ‘Modern Memories’를 오는 8월26일까지 전시한다.
김용훈, 막스 데 에스테반(Max de Esteban), 이현무 작가가 참여해 사물에 내포된 시대적 코드와 문화, 지나간 시간들의 표상을 포착한 사진 작품 20여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빠르게 회전하는 물질문명 속에 쉽게 퇴물(退物)로 몰린 정물(情物)들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며, 은유적으로 표현된 정물을 통해 지나간 시대의 아름다움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막스 데 에스테반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세련된 최첨단 기술이었지만, 퇴물이 되어버린 기계들의 모습을 작가의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하고 있다. 김용훈의 ‘시대정물’은 옛 사물의 기호를 타고 시간 여행을 떠나게 해주며, 이현무는 사물에 담긴 지나간 시간의 흔적을 종이 네거티브라는 아날로그적인 촬영방식으로 독특하게 표현하고 있다.
김성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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