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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세계문화엑스포, 터키문화축제 ‘이스탄불 in 경주 2014’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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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0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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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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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9월12일부터 19일까지 사진작가 10명 30작품 전시 -
경주세계문화엑스포(사무총장, 이동우 www.cultureexpo.or.kr )는 터키문화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문화 축제 ‘이스탄불 in 경주 2014’가 오는 9월12일부터 22일까지 경주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해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터키에서 개최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의 성공을 거울삼아 이스탄불시가 주최하는 사상 최초의 대규모 해외 문화축제다. 이스탄불시가 3백여 명의 문화예술인과 1백2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후원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입장료가 없다.
터키 측은 경주 시내를 연주하며 행진하는 중세 오스만 군악대 ‘메흐테르’ 퍼레이드와 세계적인 클라리넷 연주자 ‘세르칸 차으르’ 공연, 이스탄불이 자랑하는 ‘켄트 오케스트라’, 전통과 현대무용, 연극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눈길을 끄는 ‘이스탄불 사진전’은 9월12일부터 19일까지 경주 예술의 전당 대전시실에서 열린다. 터키 사진작가 10명이 이스탄불의 봄, 여름, 가을, 겨울 등을 담은 사진작품 30점 정도를 전시할 예정이다. 또 옛 이스탄불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옛 전경을 담은 사진도 만나볼 수 있다.
한국도 수준 높은 무대를 마련한다. 터키, 중국, 몽골 등 5개국 대표 전통악기 연주가들이 협연을 펼치는 ‘실크로드 소리길’, ‘김덕수 사물놀이’, ‘이영희 한복 패션쇼’ 등 명품 행사가 그것들. ‘시군 문화교류의 날’에는 경상북도내 23개 시군이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도 축제의 흥을 돋운다.
이영석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은 “이스탄불 in 경주는 문명의 용광로 이스탄불 문화의 진수를 한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문화축전인 만큼 수준 높은 행사로 이끌기 위해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스탄불 in 경주 2014’ 개막이 본격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가운데 터키 측 선발 실무진이 지난 26일 입국, 27일 오후 2시 최양식 경주시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사무국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 참가한 살리 에필올루 연극국장은 “이스탄불 in 경주는 이스탄불이 사상 처음 해외에서 개최하는 대규모 축제로 터키의 문화․예술․생활을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소중한 기회 인 만큼 정성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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