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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에 열리는 축제 보고, 사진도 촬영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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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2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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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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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축제가 많은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올 10월에도 억새, 단풍, 불꽃 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사진애호가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가을,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만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떠나보자. -편집자 주 -
■ 2014년 가을 축제 일정
● 억새축제
- 민둥산, 명성산 및 서울억새축제 -
가을을 대표하는 축제인 억새축제는 전국에 걸쳐 열린다. 9월 중순부터 피어나 10월 중순까지 촬영이 가능한 억새는 빛에 따라 다른 색을 보인다. 해가 떠오르는 아침이나 해질녘인 오후 5시경에는 특히 아름다워 많은 카메라 유저들이 억새 군락지를 찾는다.
천관산, 명성산, 서울의 하늘공원 등 주요 억새 단지에는 이미 사람들의 발길로 분주하다.
10월5일, 단 하루만 열리는 천관산 억새제는 산행으로 출발한다. 장천재 코스(1시간), 천관산 코스(1시간20분), 자연휴양림 코스(1시간30분), 탑산사 코스(1시간30분)로 이뤄졌다. 천관산은 기암괴석과 다도해 풍광을 함께 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한편, 지난 9월19일부터 열리고 있는 민둥산억새꽃축제는 민둥산의 해발 1,118m에 20만 평 가량 펼쳐진다. 또한 오는 10월26일까지 열리는 민둥산억새꽃축제는 달집 소원 성취문 달기, 등반 대회 등이 상시적으로 열린다.
경기도 포천에서 열리는 명성산 억새꽃축제는 산정호수와 명성산에서 열린다. 이곳에서는 음악회, 소원지 쓰기, 1년 후에 받는 편지, 길거리 공연 등이 곳곳에서 열린다.
서울의 하늘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억새축제’는 저녁 시간에는 인공광을 켜서 아침부터 밤까지 각기 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멀리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수도권 사람들에게는 편하게 들리기 좋은 장소가 바로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하늘공원 이다. 단, 억새축제 기간에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기에 좋은 사진을 촬영하길 원한다면 해가 떠오르는 아침 일찍이나 해질녁인 오후 5시경에는 도착해야 한다.
● 대한민국 국제 포토페스티벌 2014
- 10월8일부터 15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려 -
‘대한민국 국제 포토페스티벌 2014’는 ‘사진 날개를 달다’를 주제로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와 사진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현대 사진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자리로, 미국, 프랑스, 호주, 벨기에, 영국, 중국, 일본 등의 외국작가들이 참여한다. 특별초청 작가로 프랑스 Nathalie Eno가 참가한다. 그는 소피마르소, 이자벨위페르, 장르노 등을 촬영해 왔다. 또 360도 파노라마를 촬영하는 고원재가 특별전에 참여한다. 신진작가 4명의 전시도 볼만하다.
2014 사진비평상 수상자 조은용, 2013 경주현대사진캠프 포트폴리오 리뷰 최우수상의 최영환, 2014 미스코리아를 담은 김민철, 위암에 걸린 어머니와 함께 누드 촬영을 진행한 이송희 등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한국근대사진전, 한국사진계의 전설 10人展, 기억과 회상의 결혼사진전 등이 열린다.
‘대한민국 국제 포토페스티벌 2014’는 오는 10월8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취재·정리 /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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