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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창동 지하보도 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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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0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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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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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서 많고 칙칙했던 지하보도가 사진갤러리로 탈바꿈 -
서울 도봉구청(구청장, 이동진 www.dobong.go.kr ) 창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2월3일 오후 4시 창동 지하보도(남부방향, 삼성아파트 입구)에서 ‘창동 지하보도 사진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낙서가 많고 지저분하며 칙칙했던 창동지하보도 120m 벽면에 도봉구의 관광명소, 도봉산전경, 창1동 행사 및 축제사진 등 총 59개의 작품을 상시 전시한다. 1일 2천 여 명 이상의 주민들이 통행하는 창동 지하보도가 밝고 쾌적한, 문화가 숨 쉬는 공간으로의 재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사진전시회를 통해 주민들이 가까이 있으면서도 가지 못했던 도봉구 명소나 축제 등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비록 좁은 지하보도이지만 실생활에 연관된 이곳에 작은 사진전시 공간을 마련하여 주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 같아 뿌듯하다” 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창1동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시회를 통해 삭막한 지하보도 공간이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문화공간이 되고 더불어 주민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주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작은 일이라도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도봉구청 창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2월3일부터 창동 지하보도(남부방향, 삼성아파트 입구)에서 ‘창동 지하보도 사진전시회’를 열고 있다. 사진은 ‘창동 지하보도 사진전시회’가 열리는 지하보도 모습 (사진 제공 : 도봉구청)
김성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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