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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문화예술회관, 김중만 사진전 ‘김중만의 세상보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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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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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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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28일까지 우수전시 지원사업 선정 기념으로 전시 -
경상남도 창녕군청(군수, 김충식 www.cng.go.kr )은 오는 12월28일까지 창녕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대한민국 대표 사진작가인 김중만의 사진전 ‘김중만의 세상보기’를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전시 지원 사업으로 창녕문화예술회관이 선정된 것을 기념하는 것이다.
이번 전시회의 작품들은 꽃, 바위 등 자연환경과 스코틀랜드, LA, 세상이라는 주제를 담은 것으로 창녕군민은 물론 사진에 관심있는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김중만은 1975년 프랑스 니스에서 ‘쟝 피에르 소아르니’ 개인전을 시작으로 데뷔하였으며 국내에서는 1977년 데뷔했다. 또한 1977년 프랑스 ARLES 국제사진페스티벌의 '젊은 작가상'을 시작으로 많은 상을 수상하였으며 37년간 사진 생활을 하며 50만 장 이상의 사진을 찍었다.
김중만 사진작가의 사진 철학은 ‘자연에 얼마만큼 가까이 가느냐’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그는 “야생동물 사진은 가까이 다가갈수록 다른 사진이 나오기 때문에 첫날 찍으면서부터 짜릿함에 빠져들었다”고 말한다.
그의 사진 속엔 그것이 흑백이든 컬러이든 모두 무거운 톤이 짙게 깔려 있다. 인물이나 꽃이나 구름이나 동물 그 모든 것들 속에는 은은한 빛의 파문, 고요한 후광 같은 것이 들어 있다. 때문에 그의 작품에 일관되게 흐르는 말로 표현 못할 어두움과 황량함, 쓸쓸함에 가려진, 그가 세상 속에서 힘겹게 찾아내려고 하는 진실한 빛의 울림을 느끼게 된다.
이번 전시는 창녕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 창녕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2월28일까지 김중만 사진전 ‘김중만의 세상보기’를 개최한다. (사진 제공 : 창녕군청)
김성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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