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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진 사진작가, 섬진강변 길거리에서 ‘섬진강 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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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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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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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5월 오픈 예정인 ‘사진으로 보는 섬진강 역사관’ 홍보 목적 -
경상남도 하동군청(군수, 윤상기 www.hadong.go.kr )은 하동송림에서 문화예술회관으로 이어지는 섬진강 1백리 테마로드인 하동나루터에서 대한민국 사진대전 초대작가인 청파(靑波) 강태진의 길거리 사진전을 연다고 밝혔다.
강태진 사진작가는 오랫동안 한국예총 하동지회장과 한국사진작가협회 하동지부장 등으로 활동하며 섬진강을 카메라에 담아왔다. 강 작가가 나루터에 섬진강 사진을 내건 것은 2015년 5월 오픈 예정인 ‘사진으로 보는 섬진강 역사관’ 개관에 앞서 이를 바깥에 알리기 위해서이다.
2015년 봄에 오픈 예정인 ‘사진으로 보는 섬진강 역사관’은 길거리 사진전이 열리는 하동나루터 맞은편의 물꽃정원 내·외부와 인근 오룡정유지비(五龍亭遺址碑) 일원에 위치한다. 특정 건물 공간에서 작품을 전시하는 여느 갤러리와는 달리 섬진강이 내려다보이는 자연 그 자체가 갤러리이자 박물관인 셈이다.
섬진강 역사관에 전시 될 작품은 강 작가가 지난 25년간 섬진강 본류와 수계 530리 길을 발품을 팔며 카메라 앵글에 담아온 5천여 점으로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으로 보는 섬진강 역사관 개관을 앞두고 준비 작업에 한창인 강 작가는 이번 길거리 사진전도 역사관 개관과 연계된 작업의 하나로 마련했다.
강 작가는 이번 길거리 사진전에 섬진강이 발원한 데미샘에서부터 진안, 임실, 순창, 곡성, 남원, 구례, 순천, 하동, 광양 등 9개 시·군을 거쳐 남해바다로 흘러가는 섬진강 곳곳의 모습을 담은 대표작품 30여점을 내놨다.
섬진강을 직접 가지 않더라고 섬진강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도록 꾸몄다는 강 작가는 섬진강 역사관이 개관하면 한 차례에 4백여 점씩 평생 동안 찍은 섬진강 사진 모두를 순차적으로 내거는 게 꿈이다.
강태진 사진작가는 “사진으로 보는 섬진강 역사관은 말 그대로 태고의 섬진강에서부터 지금에 이르는 섬진강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역사박물관이자 젊은 층에게 꿈을 심어주는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강태진 사진작가의 길거리 사진전이 열리는 하동나루터 모습 (사진 제공 : 하동군청)
김성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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