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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사진작가, 개인전 ‘이름없는 여성 , She’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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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0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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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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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1월21일까지 송은 아트큐브에서 -
김진희 사진작가의 개인전, ‘이름 없는 여성, She’ 가 2015년 1월21일까지 송은 아트큐브에서 열린다.
2014-2015년 송은 아트큐브 전시지원 프로그램 선정 작가인 김진희 사진작가는 경험이나 성적 욕망 등 20대 여성의 성에 관심을 갖고 그들 경험에 대한 기억, 상처, 트라우마를 여성을 촬영한 사진으로 표현한다. 특히, 여성과 한 화면에 담긴 텍스트는 사진 속 인문의 이야기에서 발췌한 문장으로 사진을 실로 꿰매어 글씨를 새겨 넣었다. 반복되는 바느질을 통해 정작 본인의 사진에 상처를 입히고, 상처와 치유의 과정이 순환되고 있음을 드러낸다.
이번 전시를 통해 김진희 사진작가는 20대 여성의 모습과 그들만의 언어를 통해 과거에 대한 기억과 상처, 트라우마를 바라보는 ‘She’ 시리즈와 전라남도 진도의 풍경을 통해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슬픔의 계절이 되어버린 4월을 시각화한 ‘April’ 시리즈를 선보인다. 김진희 사진작가는 슬픔과 고통 등의 비극의 순간을 경험했을 때의 기억을 억압하고 잠식시키기보다 실을 엮고 매듭짓는 행위를 통해 상처를 덮고 치유하고자 한다.
▲김진희 사진작가의 개인전 ‘이름없는 여성, She’가 2015년 1월21일까지 송은 아트큐브에서 열린다. 사진은 전시 안내 이미지(사진 제공: 서울사진클럽)
조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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