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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세현의 희망프레임, 세 번째 사진전 ‘나의 꿈, 사진’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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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18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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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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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세현의 희망프레임, 세 번째 사진전 ‘나의 꿈, 사진’展 개최
- 오는 5월22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 갤러리에서 소외계층 청소년 320명이 카메라로 그린 ‘꿈’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 -
(사)조세현의희망프레임(이사장, 조세현)은 사진작가 조세현과 리틀 포토그래퍼들이 함께 하는 그린프레임 세 번째 사진전 ‘나의 꿈, 사진’을 오는 5월22일까지 서울시청 지하1층 시민청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수도권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그룹홈, 쉼터 등 청소년 복지시설에 속한 문화예술 소외대상 3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청소년 사진교육 프로그램 ‘조세현의 그린프레임’의 결실을 보여주는 자리이다. 이들 청소년들은 지난 1년간 사진 기초교육, 전용 스튜디오에서 전문장비를 활용한 촬영실습, 유명 사진작가와 함께하는 야외출사 등의 과정을 통해 체계적인 사진교육을 받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총 16기에 걸쳐 공부한 24개 기관의 320명 초중고생 제자들의 사진작품들과 이들에게 직접 사진을 가르친 사진가 조세현을 비롯해 국내 최고의 패션, 광고 사진가 한제훈, 김한준, 박민경, 오중석, 김수린 등 14명의 포토스카우트 선생님들의 사진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새로운 소통 수단인 사진을 통해 세상과 대화하는 법을 배운 아이들이 세상을 향해 던지는 솔직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이번 사진전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에 좋은 사진전이다.
전시와 더불어 현장에서는 즉석 무료 사진촬영, 가족과 함께 하는 포토스토리 만들기 등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사진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올해로 3회째는 맞는 이번 전시의 특징 중 하나는 장애인, 교통 소외지역 청소년, 탈북청소년 등 문화소외 계층 청소년들의 작품을 전시했다는 것이다. 특히 시각장애인 교육기관인 ‘한빛맹학교’ 청소년들이 비록 앞은 보이지 않지만 자신들이 직접 만져보고 느낀 것을 가슴으로 찍은 사진 작품은 사람들로 인하여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또한 그린프레임 참여 청소년들의 사회성과 소통력 향상을 위해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함은정이 멘토로 참여하여 청소년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전시장에는 전시된 사진들뿐 아니라 지난 1년간 삼성미술관 리움, 전쟁기념관, 남산, 천안 독립기념관, 수원화성, 올림픽공원 등 다양한 의미를 지닌 장소에서 촬영한 작품 4백여점을 모아 만든 ‘나의 꿈, 사진’ 화보집도 만날 수 있다.
세 번째 전시회를 맞이한 조세현 작가는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카메라를 통해 긍정적으로 변하고, 꿈을 가지게 되는 모습을 보며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앞으로 장애 청소년들과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더 많은 청소년들이 사진을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들은 구매가 가능하며, 판매 수익은 사진을 촬영한 리틀 포토그래퍼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조세현의 그린프레임’은 삼성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사)조세현의 희망프레임은 오는 5월22일까지 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청 갤러리에서 세 번째 사진전 ‘나의 꿈, 사진’展 개최한다. 사진은 리틀 포토그래퍼들에게 사진을 설명하는 조세현 작가 (사진 제공 : (사)조세현의 희망프레임)
김성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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