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부산 서면로터리 노상에서 티셔츠를 판매하며 삶의 현장에서 인생의 참교육을 터득해나가는 최중원 작가는 금번 전시회를 통해 주로 지나간 시간, 소멸하는 풍경들을 묘사하고 있다.
최중원 작가의 금번 전시작과 관련해 한 관계자는 “그의 작품은 마치 7,80년 대 민중미술의 표현 같기도 하고, 화가 오치균의 사북풍경을 대하는 침묵과 적멸한 삶의 리얼리티를 보여준다”고 말한다.
한편, 최중원 사진가는 지난 2004년 ‘One digital day'(갤러리 라메르), 지난 2006년 'The park'(서울올림픽 미술관), 'Bit map'(대안공간 루프), ‘3人 vs 3市’(서울 프라자호텔) 개인전 등 전시회와 금번 ‘스치던 풍경’展을 포함해 총 5회의 개인전을 갖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