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11일까지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의 호프버그 황궁에서 -

갤러리뤼미에르(대표, 최미리 www.gallerylumiere.com)는 외국 갤러리로써는 최초로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의 호프버그 황궁에서 한국 사진작가 5인이 참석한 ‘Eye on Korea' 기획전을 오는 8월1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독일의 문호 괴테가 극찬한 오스트리아의 인스부르크는 매년 여름 세계적인 댄스 페스티벌인 ‘탄츠좀머 페스티벌(Tanzsommer Festival)과 함께 올해 모차르트 탄생 2백50주기를 기념해 전 세계 관광객이 운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Eye on Korea' 기획전 오프닝 리셉션이 열린 호프버그 황궁의 마리아-테레지아 홀의 전경
‘Eye on Korea' 기획전은 김우영, 이재구, 윤리, 조세현, 최영만 등 각기 다른 문화적, 사회적 배경과 이론을 바탕으로 각자의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이들 5명의 한국 사진작가의 작품을 통해 한국문화를 오스트리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시 주최 측은 전했다.

또한 지난 7월13일, 전시회 오프닝 리셉션에는 주오스트리아 한국대사관 영사부부, 호프버그 뮤지엄 디렉터, 탄츠좀머 페스티벌 디렉터, 티롤/크람자크 현대미술회 디렉터, 컬렉터 등 약 1백여 명의 문화, 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편, 갤러리뤼미에르의 최미리 대표는 “‘Eye on Korea' 기획전은 티롤 신문 뿐만 아니라 오스트리아 라디오 ORF에도 소개되는 등 오스트리아에서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며 “금번 전시회가 동서문화의 이질감을 좁히고, 한국과 오스트리아가 문화적 동반자로 발전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치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