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컬러엑스포2006’ 참여 업체, 씨지코리아 부스에서 -


▲ 지난 9월14일, 정종철 씨가 디스플레이한 작품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근 슬랩스틱코미디 ‘골목대장 마빡이’를 통해 ‘옥동자’, ‘옥장군’에 이어 ‘마빡이’라는 애칭을 갖게 된 개그맨 정종철 씨가 지난 9월13일부터 9월1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개최된 ‘컬러엑스포2006’에서 ‘개그맨 정종철 사진 전시회’를 가졌다.


▲ ‘개그맨 정종철 사진 전시회’에 선을 보인 정종철 씨의 작품들


▲ ‘개그맨 정종철 사진 전시회’,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객들의 모습

이번 사진 전시회에 전시한 작품들은 정종철 씨가 동료 개그맨들과 주변 지인들을 모델로 찍은 사진들로 남다른 사진 실력을 뽐냈다.


▲ 지난 9월14일 정종철 사진전에 함께 참석해 준 동료 연예인들

이번 전시회는 지난 5월 열린 ‘사진영상기자재전2006’에 이은 두 번째 전시회로, ‘컬러엑스포2006’에 참여한 업체인 씨지코리아(대표, 이정준 www.cgkorea.co.kr) 부스에서 마련됐다.
특히, 전시회 기간 중 지난 9월14일에는 정종철 씨의 아내인 탤런트 황규림 씨를 비롯해 동료 개그맨인 박준형ㆍ김지혜ㆍ황현희 등과 탤런트 정태우 씨 등 정종철 씨의 모델로 참석했던 지인들이 자리에 참석해 주었다.

◆ 미니인터뷰
개그맨 정종철 씨의 사진전은 ‘컬러엑스포2006’이라는 행사장에서, 그것도 한 업체의 부스에서 진행됐다. 바로 EIZO모니터와 CMS를 위한 제품을 공급하는 업체인 씨지코리아가 그곳이다. 씨지코리아의 이정준 대표를 만나 개그맨 정종철 씨의 사진전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 봤다.


▲ 씨지코리아의 이정준 대표가 ‘컬러엑스포2006’ 행사장에 참여한 씨지코리아 부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상). ‘개그맨 정종철 사진 전시회’에서 이정준 대표가 개그맨 정종철 씨와의 기념촬영(하).

■ 정종철 씨의 사진전을 기획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정종철 씨의 요청이 있었습니다. 사실 올해 5월에 첫 사진전을 가졌던 정종철 씨는 그때 사진전을 만족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런 아쉬움을 이번 기회로 풀고 싶었던 겁니다. 정종철 씨는 단순히 작품을 출력하는 것 이상으로 사진 출력으로 인한 작품의 질적 완성도를 높이고 싶어 했습니다. 더구나 정종철 씨가 저희 에이조 모니터 홍보대사이다 보니 저희는 최대한의 도움을 그에게 주려 노력한 결과가 이번 전시회라고 생각합니다.”

■ 어떤 노력을 기울여 주셨는지요?

“일반인들은 그저 와서 개그맨이 찍은 사진, 더구나 그 피사체 역시 연예인들이기에 거기에만 관심을 갖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정종철 씨의 작품을 담아낸 출력물은 단순한 종이가 아닙니다. 타일, 아크릴, 금속, 유리 등에 정종철 씨의 사진들을 출력했습니다. 또한 단순히 출력된 인쇄물로 보여주는 사진뿐 아니라 저희 에이조 모니터를 이용해 디스플레이 전시도 가능하게 했습니다. 물론 그러한 저희의 노력에 정종철 씨는 ‘지난번 사진전에 비해 높은 만족도를 느낀다’고 좋아했습니다.”

김정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