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9월27일부터 10월10일까지 갤러리 나우에서 -


▲ 오는 9월27일부터 10월10일까지 갤러리 나우에서 개최되는 김영수 사진전, ‘THANATOS-polis’에 출품된 작품들.

김영수 사진가는 오는 9월27일부터 10월10일까지 인사동 거리에 위치한 갤러리 나우(www.gallery-now.com)에서 개인전, ‘THANATOS-polis’를 갖는다.

전시명이 나타내듯 김영수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무덤 사진들을 보여주고 있다. 전시명에 사용한 ‘타나토스(THANATOS)’란 그리스의 죽음의 신을 지칭하며,
‘폴리스(polis)’ 역시 대규모 공동묘지를 뜻하는 단어다.

한편, 김영수 작가의 무덤 사진들에 대해 김진영 예술비평가는 전시서평을 통해 ‘첫째, 죽음의 문화 정치학이란 무엇인지를 이해하게 만든다’, ‘둘째, 자본주의적 욕망과 죽음 사이의 아이러니를 깨닫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삶과 죽음의 뿌리 깊은 이분법으로부터의 우리를 깨어나게 만든다’고 이야기 했다.

이번 전시회의 오프닝 행사는 오는 9월27일 오후 6시에 있으며, 추석연휴인 10월5일부터 10월8일 3일간은 휴관이다.
전시와 관련한 문의 사항은 갤러리 나우(02-725-2930)로 하면 된다.

김정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