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BMW Photo Space, 윤아미의 사진전 ‘분분한- 의견’ 전시
|
15-07-16 22:31
|
|
|
 |
|
 |
|
작성자 : 관리자 |
TEXT SIZE :
+
-
|
|
|
|
|
BMW Photo Space, 윤아미의 사진전 ‘분분한- 의견’ 전시
- 오는 7월24일부터 9월9일까지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신진작가 ‘靑사진 프로젝트’ -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BMW Photo Space( www.bmwphotospace.kr )는 올해 두 번째 ‘靑사진 프로젝트’로 윤아미의 <분분한- 의견> 전을 오는 7월24일부터 9월9일까지 개최한다.
BMW Photo Space는 고은사진미술관이 후원하고 BMW 동성모터스에서 운영하는 사진전문 갤러리로 한국의 신진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靑사진 신진작가 지원 프로젝트’와 해외의 새로운 사진경향을 소개하는 ‘해외 신진작가 교류전’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시 활동을 하고 있는 곳이다.
윤아미 작가는 상실에 기반한 개인의 경험과 기억을 중심으로 경계가 불분명한 인간의 반(半)의식 상태를 셀프 포트레이트를 통해 드러낸다. 이러한 주제의식과 작업방식은 초기작 ‘blossom’(2005)에서부터 최신작 ‘빌린 이야기’(2013-) 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각각 꿈과 현실을 배경으로 하는 ‘At night’(2010-2012)과 ‘빌린 이야기’(2013- )를 통해 무의식과 의식의 경계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At night’ 작업에서 작가는 인적 없는 어두운 밤을 배경으로 정신적 외상을 상징하는 붉은 얼룩을 입은 소녀와 흰색 원피스를 입은 소녀로 분하여 분리된 두 자아를 연기한다. 각기 다른 옷을 입은 같은 얼굴의 두 소녀는 선명한 물리적 분리를 보이지만 내면의 정체를 밝히지 않는다.
‘At night’이 의식과 무의식을 상징화시킨 작업이라면 ‘빌린 이야기’는 의식과 무의식의 충돌을 현실세계를 빌어 좀 더 은유적으로 나타낸 작업이다. ‘빌린 이야기’는 작가의 유년시절 몽유병 경험에 기초하고 있다.
▲ BMW Photo Space는 오는 7월24일부터 9월9일까지 윤아미의 사진전 ‘분분한- 의견’을 전시한다. 사진은 전시작품중 ‘ ⓒ윤아미, At night 1, 001, Pigment Print, 100×155cm, 2010’ (사진 제공 : BMW Photo Space)
김성종 기자
|
|
|
|
|
|
|
TOTAL 0 ARTICLES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