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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몰 김성오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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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0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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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대한사진영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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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몰은 스튜디오에서 필요로 하는 사진 현상인화는 물론 각종 소모품과 다양한 압축앨범 및 액자를 한 자리에서 제공하는 원스톱 쇼핑몰입니다”
- 최근 새로이 개편된 사진몰에선 스튜디오의 원스톱 쇼핑 지원, 출력물 당일 배송 처리 -
지난 1980년 인천에서 문을 연 프로종합현상소, 무지개현상소(대표, 홍승구)가 사진 인화 서비스는 물론 앨범과 액자, 촬영 부수 기자재 등 스튜디오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상품을 일괄 판매하는 토털 온라인 현상소 ‘사진몰(대표, 홍승구 www.sajimall.com)’을 오픈했다. 2년 전 출발했지만 사진 업로드 방식과 결제 시스템에 혼선을 빚으며 성장이 주춤했던 사진몰은 최근 사이트 전면 개편과 함께 압축앨범과 같은 신규 비즈니스를 추가하면서 본격적인 회원 유치에 나서고 있다. 특히, 프로현상소로써 30년이 넘게 명맥을 이어 온 무지개현상소의 남다른 출력 기술과 시스템을 바탕으로 저렴하면서도 신속한 온라인 출력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어 벌써부터 스튜디오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불필요한 영업 활동을 없애 서비스 비용을 줄이고, 유통 경로를 간소화해 상품 주문에 대한 편의성을 높인 사진몰을 총괄 운영하는 김성오 이사에게 사진몰의 개편 후 모습과 이용 방법을 들어본다. - 편집자 주 -
▲ 사진몰의 김성오 이사
온라인에 기반한 ‘사진몰’과 오프라인 ‘무지개현상소’는 어떤 관계인가?
“인천에서 지난 1980년에 설립된 무지개현상소는 30년이 넘는 긴 세월동안 스튜디오와 프로사진작가를 대상으로 사진 인화 및 출력 서비스를 제공해 온 국내 프로현상소 1세대입니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이어지는 사진시장의 변혁기를 잘 견뎌낸 무지개현상소는 지난 2009년부터 온라인 출력 서비스를 위한 사진몰을 오픈했습니다. 그러나 초기 사진몰은 주문이나 결제, 상품 종류 면에서 시스템이 완벽하게 구축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최근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해 스튜디오 관계자들이 한 곳에서 필요한 모든 상품 및 서비스를 구입할 수 있도록 사진몰을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무지개현상소의 출력 기술과 시스템은 그대로 이어받되 온라인 인화점의 가격 경쟁력과 상품의 다양성을 더한 토털 온라인 현상소가 될 수 있도록 사진몰을 보강한 것입니다.”
사진몰을 오픈한지 2년 정도 되었는데, 그간 운영 성과를 평가한다면?
“오랜 기간 오프라인 중심으로 진행된 영업 및 생산 토대를 일순간에 온라인으로 전환하는데 어려움이 컸습니다. 출력 품질은 둘째 치고, 고객의 편의성과 온라인 위주로 급격히 재편되는 사진 시장의 조류를 먼저 따라야한다는 것이 힘들었지요. 그래서 2년 동안 스튜디오 관계자들의 영업에 도움이 되는 길이 무엇인가 고민했고, 그 결과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무지개현상소와 사진몰의 거래 시스템을 이원화하여 운영하게 된 것입니다. 다시 말해 사진몰로 거래를 하는 스튜디오 고객들께는 사진 인화시 유리한 가격 혜택을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오프라인 현상소에선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가격이지요. 사진몰을 운영할 경우 영업부가 필요 없기 때문에 거기서 절약되는 비용을 사진몰 거래 고객들에게 출력 가격 할인으로 돌려드리고 있습니다. 오픈한지 2년이 지난 지금의 사진몰은 회사가 바라는 시스템에 90% 이상 근접했고, 점진적으로 스튜디오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진기자재를 추가로 더 올려 사진 출력은 물론 원스톱 쇼핑을 희망하는 스튜디오 고객들의 요구에 만족스런 쇼핑몰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진몰에서 제공하는 상품 및 서비스에는 어떤 것이 있나?
“무지개현상소가 이미 제공하던 사진 인화 및 편집 서비스는 물론 압축앨범, 포토북, 액자 등의 사진 상품 그리고 잉크젯 용지, 인화지 및 약품, 사진 봉투, 필름, 건전지 등 스튜디오 용품 일체를 판매합니다. 상품의 가짓수는 스튜디오의 수요를 파악해 점차 늘릴 예정이며, 롤스크린과 크리스털액자, 관액자 등은 늦어도 7월부터 정상적으로 공급할 것입니다.”
온라인으로 출력 주문을 받다 보면 색 관리와 결제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는데, 이 두 가지 문제를 어떻게 풀고 있나?
“사진 출력물에 대해 지금까지 고객 불만 사례가 단 한 차례도 없는 점은 사진몰의 철저한 품질 관리를 반증하는 대목입니다. 사진몰과 처음 거래하는 스튜디오는 편집을 마친 데이터를 사진몰에 보내고, 사진몰은 일체의 가공 없이 출력한 결과물을 스튜디오에 다시 보냅니다. 스튜디오는 그 결과물을 바탕으로 모니터의 컬러 환경을 사진몰의 출력기에 맞춰 이후에 진행되는 모든 결과물에 만족하도록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금번 사이트 개편과 함께 결제 시스템은 더욱 안정됐습니다. 그러나 사진몰과 지속적으로 거래하는 스튜디오의 경우, 적립금 결제 시스템을 활용하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사진몰은 적립금에 따라 수시로 추가 포인트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데, 적립금이 크면 클수록 혜택은 더 크게 마련입니다.”
▲ 사진몰에선 사진 인화와 같은 기본 출력 업무 외에 압축앨범 및 액자, 필름, 배터리, 인화지, 판촉물 등 다양한 스튜디오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 지난 5월, 개편을 마치고 새롭게 오픈한 사진몰 메인 화면
사진몰의 주 이용고객은 누구이며, 그들이 사진몰을 이용했을 때 얻게 되는 혜택이 있다면 무엇인가?
“무지개현상소의 고객 90% 이상이 스튜디오나 프로사진작가였던 것처럼 사진몰의 주요 거래처도 스튜디오나 DP점, 졸업앨범 취급점입니다. 과거엔 스튜디오가 사진 인화와 앨범, 사진기자재를 구매할 때 각각의 개별업체에 주문을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사진몰에선 이 모든것을 일괄 구매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또 사진몰은 11R(11×14 인치)을 850원, 전지 사이즈를 4500원에 출력하는 등 일반적인 온라인 인화점보다도 상품 가격이 저렴합니다. 하지만 상품이 저렴하다고 품질을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무지개현상소의 출력 노하우와 시스템을 그대로 활용하고 있어서 철저한 색 관리는 기본이며, 오후 4시 이전의 주문량에 대해선 당일 배송 원칙을 철저히 고수하고 있어 스튜디오에서 편리하면서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사진몰의 사진 출력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다. 이처럼 유리한 가격 경쟁력을 갖게 된 비결이 있다면 무엇인가?
“수 년 전만해도 프로현상소에는 영업사원이 스튜디오를 돌며 사진 출력물을 회수하고, 회원 유치를 위해 영업을 다녔습니다. 하지만 사진몰은 이러한 방문 영업을 배제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을 완비해 타 업체와 비교할 수 없는 가격 경쟁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진몰은 앞으로도 스튜디오를 일일이 찾아가는 방문 영업을 지양하고, DM발송 등의 무인 마케팅을 통해 회원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마케팅이나 홍보에서 절약되는 비용은 모두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사진몰 영업 총괄자 입장에서 각오가 남다를 것 같다.
“무지개현상소는 30여 년간 국내 사진 출력 시장을 선도해 온 역량 있는 회사입니다. 그 저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사진몰은 힘든 시기를 걷고 있는 사진시장이 반드시 가야할 길이자 무지개현상소 같은 출력 기업이 선도해야 할 비즈니스의 표본이기도 합니다. 사진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사진몰’이 연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아울러 프로사진가들이 사진몰을 부담 없는 가격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 개발에 주력하겠습니다.”
인터뷰 / 연정희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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