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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창인쇄기계(주) 김병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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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2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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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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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창인쇄기계(주)가 인쇄 박람회 ‘KIPES2011’에 참가해 최고의 디지털 프레스 ‘HP인디고 7500’을 전시하니 오셔서 직접 체험해보시길 바랍니다”
- 지난해부터 국내 인쇄·출판 및 사진 시장에 HP인디고를 공급하며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원창인쇄기계(주)의 김병찬 대표에게 KIPES2011 준비 현황과 향후 사업 계획을 듣는다 -
한국전쟁의 상흔이 채 가시기도 전인 1958년 설립되어 53년 간 오로지 상업 인쇄기 시장에만 전념해온 원창인쇄기계(주)(대표, 김병찬 www.wonchang-pmc.com)가 지난해부터 국내 인쇄·출판 및 사진 시장에 디지털 프레스 ‘HP인디고’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원창인쇄기계(주)는 그동안 아키야마(Akiyama), 사쿠라이(Sakurai) 등 옵셋 인쇄 장비를 대표하는 브랜드만 취급하며 국내 인쇄 시장 발전에 한몫해 왔다. 그만큼 인쇄 장비에 관한 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술력과 시장 직관력을 보유한 역량 있는 기업인 셈이다. 그래서 원창인쇄기계(주)가 디지털 프레스를, 그 중에서도 세계 최정상급 장비인 ‘HP인디고’를 취급한다는 것은 국내 인쇄 및 사진 시장의 규모를 확대하고, 발전시키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한편, 원창인쇄기계(주)는 오는 9월28일부터 10월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8회 국제인쇄산업대전(KIPES2011)’에 참가해 HP인디고를 전시한다. 올해는 원창인쇄기계(주)의 주관 하에 단독으로 HP인디고를 전시하고, 각종 시연 행사와 세미나를 주도할 예정이어서 인쇄를 비롯한 사진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본보에선 HP인디고의 딜러로 활발히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원창인쇄기계(주)의 김병찬 대표에게 KIPES2011 준비 현황과 향후 사업 계획을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원창인쇄기계(주)의 김병찬 대표
■ 원창인쇄기계(주)는 지난 53년 동안 옵셋 인쇄장비를 꾸준히 국내 인쇄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라 인쇄 시장에선 모르는 사람이 없겠지만, 사진시장에선 아직 낯선 이름이다. 간단한 회사 소개를 부탁한다.
“원창인쇄기계(주)는 지난 1958년 창립된 상업인쇄 장비 전문 기업이다. 창립 이래 줄곧 일본 브랜드인 아키야마 인쇄기계를 국내 인쇄 시장에 공급하면서 한국인쇄산업의 역사를 함께 일궈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국내 업계 최초로 인쇄기계 조립 공장을 설립해 아키야마 대국전 양면 인쇄기 등을 생산한 바 있고 이후 2001년엔 일본의 유명 인쇄기 제조사인 사쿠라이와 대리점 계약을 맺고 소형 인쇄 장비를 추가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지난해, 드디어 세계 최정상급 디지털 프레스로 손꼽히는 ‘HP인디고’의 국내 딜러가 되어 기존 인쇄 시장과 더불어 출판, 사진 시장에 대응하며 디지털 프레스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 오랫동안 원창인쇄기계(주)를 이끌어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인가?
“무엇보다 53년 간 한 업종에서 사업을 활발하게 영위할 수 있었던 비결은 아키야마와 같은 세계적인 수준의 인쇄 장비 회사와 파트너로 함께 일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인쇄 기계는 장비마다 나름대로의 특성을 갖고 있다.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부응하는 장비를 적재적소에 공급함은 물론 1994년 시작된 24시간 애프터서비스와 같은 적극적인 서비스 정책이 ‘상업 인쇄기하면 원창인쇄기계(주)’를 떠올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 여러 브랜드의 디지털 프레스중 HP인디고를 공급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무엇인가?
“인쇄 시장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칭송받고 있는 아키야마와 사쿠라이는 정통 아날로그 옵셋 인쇄 장비다. 물론 이들 제품의 경우도 작업 과정을 제어하는 시스템 일부가 디지털로 전환되기도 했지만 완전한 디지털 인쇄기계라고 할 수는 없다. 무엇보다도 인쇄 시장에서 기존 아날로그 옵셋 인쇄기로도 충분히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디지털 프레스 공급을 서두르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인쇄와 사진 영역의 경계가 점차 허물어지고 두 시장 간에 공생 관계가 형성되기 시작하면서 디지털 프레스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여러 브랜드의 디지털 프레스를 살펴봤는데, 그중 안료 잉크를 사용하면서 옵셋 장비의 특징과 품질을 모두 만족시키는 장비는 HP인디고가 유일했다. 때마침 한국HP도 종전 HP인디고를 주력으로 공급하던 사진이나 출판 시장과 더불어 옵셋 시장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이 분야에서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우리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었다.”
■ 국내 시장에서 HP인디고를 판매하는 회사가 원창인쇄기계(주) 말고도 더 있는 것으로 안다. 타 회사와 비교할 때 원창인쇄기계(주)만의 강점은 무엇인가?
“우리 회사는 국내 최장수 인쇄 장비 기업이다. 그동안 무수히 많은 기업들이 세계 유수의 인쇄 브랜드를 공급해 왔다. 그러나 이토록 오랫동안 단일 브랜드를 취급하는 회사는 원창인쇄기계(주)가 유일무이하다. 그만큼 상업 인쇄에 대한 노하우도 많고, 서비스도 확실한 기업이다. 특히, 원창인쇄기계(주)는 단순히 장비를 판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장비에서 파생되는 수익과 부가가치를 제시하고 있어, 해당 기업들은 보다 안정된 여건에서 신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 현재, 사진 시장에서 상용화되고 있는 은염 출력 장비에 비해 HP인디고의 가격이 높은 편이다. 자금이 부족한 분들께는 어떤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나?
“HP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HP파이낸스를 통해 HP 장비에 한정해 금융 지원을 하고 있다. 시중 리스사보다 금리를 저렴하게 책정하므로 부담이 적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장기간 또는 각사에 맞는 맞춤형 리스를 희망하는 고객에 한해 업체에 맞는 일반 리스사를 우리 회사에서 직접 연결해주고 있다.”
■ 인쇄 시장은 물론 사진 시장에 이르기까지 인디고 공급을 위해 주력하고 있는데,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는 어떤가?
“디지털 프레스와 옵셋 장비 간에 중첩되는 비즈니스 영역도 물론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서로의 영역이 확실하게 구분되어 성장하는 추세다. HP인디고의 품질이 옵셋에 버금간다 해도 장비 나름의 특징이 분명하기 때문에 쉽게 디지털로 전환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인쇄 시장이 점차 출판이나 사진 시장과 공통된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가고 있으므로 디지털 프레스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한편, HP인디고를 통해 처음 알게 된 사진시장은 매우 흥미롭고 친근한 시장임이 분명하다. 우리 회사를 통해 HP인디고를 도입한 서부칼라현상소의 경우, 은염 위주의 정통 프로 사진 현상소가 디지털 프레스를 이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 HP인디고 공급사 중 유일하게 KIPE S2011에 참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전시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HP인디고를 홍보할 예정인가?
“KIPES에는 예전에도 여러 번 출품했지만 HP인디고 딜러가 된 후에는 이번이 처음으로 참가하는 전시회다. 특히, 올해는 우리 회사가 단독으로 인디고를 출품하기에 역할이 더 클 수밖에 없고 책임감도 느낀다. KIPES2011에는 총 18개 부스에 HP인디고 7500을 비롯해 후가공 솔루션을 설치하고 각종 출판물이 만들어지는 작업 과정을 직접 시연할 계획이다. 전시 관람객들은 경우에 따라 손수 가져온 사진 이미지와 원창인쇄기계(주)가 마련한 약 20여 종의 미디어를 이용해 포토북 등을 제작하면서 HP인디고의 품질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한편, HP는 전시 첫날인 9월28일, 오후 4시20분부터 40분 간 ‘세계 디지털 인쇄 시장의 동향과 전망’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강의를 위해 HP아태지역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와 잉크젯 웹프레스 비즈니스를 관할하는 매니저가 직접 내한한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여 HP인디고가 주도하는 세계 디지털 인쇄 시장의 진정한 모습과 비전을 느껴보길 바란다.”
• KIPES2011에 원창인쇄기계(주) 출품
■ 일정 및 장소 : 9월28일(수)~10월1일(토) / 일산 킨텍스 5홀
■ 원창인쇄기계(주) 부스번호 : 330번
■ 주요 출품 품목 : HP인디고 7500, 후가공 장비, 작업 프로세스 시연
■ 관련 세미나 : 9월28일(수) 16:20~17:00 - 세계 디지털 인쇄 시장 동향과 전망
(강사 : HP아태지역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잉크젯 웹프레스 비즈니스 매니저)
인터뷰 / 연정희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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