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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큐브, 후지제록스 ‘컬러 1000 프레스’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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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0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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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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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품질·호환성 면에서 탁월한 후지제록스의 ‘컬러 1000 프레스’는 정통 사진 인화 시장이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 (주)유니큐브, 지난 4월 후지제록스 ‘컬러 1000 프레스’ 도입, 8월부터 포토북 제작 서비스 -
한국후지제록스(주)(대표, 정광은 www.fujixerox.co.kr)가 지난해 9월, 디지털 인쇄기 ‘컬러 1000 프레스’를 국내 출시하고, 인쇄 시장을 넘어 사진 출력 부문까지 대응하고 나섰다. 컬러 1000 프레스는 고사양 프레스의 성능을 두루 갖추고 있는 반면, 동급 제품 대비 경제적인 가격 덕분에 상업 인쇄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더욱이 2400×2400dpi의 고해상도를 기반으로 최대 350gsm의 두꺼운 용지까지 수용할 수 있어서 생산성과 품질을 중시하는 프로 현상소나 온라인 인화점 등 사진 인화 시장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한편, 온라인 사진관 포토큐브(www.fotocube.com)를 운영하는 (주)유니큐브(대표, 이관영)가 지난 4월 초, 컬러 1000 프레스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엔드급 성능과 포토북 등 다양한 상업 인쇄물 제작이 가능한 컬러 1000 프레스는 오랫동안 은염 품질에 익숙했던 사진 출력 업계가 수익 모델을 다변화하고,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수용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본보에선 후지제록스 컬러 1000 프레스를 도입해 정통 사진 서비스의 가치를 넘어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주)유니큐브의 이관영 대표에게 장비 운영 현황과 만족도를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선명하고 빠르고, 유연한 후지제록스 컬러 1000 프레스
상업 인쇄 시장을 겨냥해 출시된 후지제록스 ‘컬러 1000 프레스’가 사진 시장에서 주목받는 이유는 단연코 뛰어난 품질 때문이다. 후지제록스의 디지털 프린팅 역량이 집중된 컬러 1000 프레스는 2400×2400dpi의 고해상도를 기반으로 선명하고 균일한 컬러를 표현한다.
이 장비에 적용된 ‘로우멜트’ EA 드라이 잉크 기술은 기존 디지털 인쇄기보다 넓은 색 영역을 제공해 은염 못지않은 생생한 이미지를 재현한다. 뛰어난 중간 톤, 뚜렷한 문자, 컬러 균일성, 섬세한 음영, 밝은 하이라이트 뿐 아니라 우수한 사진 렌더링 능력을 갖춘 컬러 1000 프레스는 전문 사진 작품을 완벽하게 표현한다.
컬러 1000 프레스는 우수한 품질 만큼이나 생산성과 유연성 면에서도 탁월하다. 대량의 출력물을 처리하는 인쇄 장비의 경우 예기치 못한 작업이나 오류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 컬러 1000 프레스는 작업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관리와 유지 보수가 매우 간편하다. 중량에 관계없이 모든 용지를 100ppm의 속도로 처리하는 이 장비는 55gsm부터 최대 350gsm에 이르는 다양한 용지를 처리할 수 있다. 또 작업장 환경에 따라 워크플로우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으며, 급지 및 후처리 옵션 또한 비즈니스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 모듈 방식의 디자인은 생산 환경에 따라 후처리 장비를 추가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밖에도 컬러 1000 프레스는 각기 다른 출력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그래픽 아트 품질을 지원하는 3대의 고성능 프린터 서버를 제공한다. 후지제록스의 FreeFlow, 크레오의 CX(추후 도입 예정), efi의 EX 등의 서버는 정확한 색상 관리는 물론 가변 데이터 인쇄도 완벽하게 지원한다.
인/터/뷰/ (주)유니큐브 이관영 대표
▲ (주)유니큐브의 이관영 대표
"출력 품질과 합리적인 장비 가격, 동급 제품 중 가장 많은 용지를 수용하는 능력, 용지 급지 및 소모품 교체 시 편리함, 작업 환경에 어울리는 유연한 후가공 시스템 등의 이유로 후지제록스 컬러 1000 프레스를 선택했다"
= 후지제록스 ‘컬러 1000 프레스’의 도입 시기와 현재 운용 현황은 어떤가?
“후지제록스 컬러 1000 프레스는 국내 인쇄 및 사진 시장을 통틀어 약 10여대가 공급된 것으로 알고 있다. 이 가운데 (주)유니큐브가 지난 4월 초, 컬러 1000 프레스를 도입하고, 5개월 동안 여러 테스트를 거쳐 지난 8월부터 포토북 등의 리테일 상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다.”
= 후지제록스 ‘컬러 1000 프레스’를 도입하기 전에는 포토북을 어떻게 생산했나?
“(주)유니큐브가 운영하는 포토큐브는 지난 2004년 창업 이래 줄곧 은염 기반의 사진 상품을 자체 제작하고, 포토 팬시나 리테일 상품군은 외부 협력업체를 통해 공급해 왔다. 책자 형식의 포토북, 고급 압축앨범, 크리스털 마블 액자 등 자체 제작이 불가능한 상품은 협력업체의 지원을 받고 있다.”
= 국내 사진시장에서도 디지털 프레스로 제작한 상품 비중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그동안 은염장비를 사용하던 (주)유니큐브에서 올 봄에 디지털 프레스 도입을 결심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온라인 인화 사이트의 주 수익원이었던 낱장 인화 수요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반면, 포토북 등의 인쇄 상품의 수요는 급증하는 추세다. 이는 포토큐브의 수익 구조에도 여실히 드러나는데, 초창기 90%에 육박했던 낱장 인화의 비중은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렇게 급증하는 포토 리테일 상품 제작을 외부 업체에 의존하다보니 상품을 개발하는데 매우 제한적이고, 고객의 니즈를 수용하는데도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기업의 자체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비즈니스 영역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디지털 프레스의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
= 국내 사진시장에는 이미 여러 브랜드의 디지털 프레스가 보급됐다. 이들 제품 중 후지제록스 ‘컬러 1000 프레스’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과거 디지털 프레스의 도입을 주저하게 만든 결정적인 이유가 터무니없이 비싼 장비 가격과 은염에 뒤지는 품질이었다. 그러나 올 초 우연찮게 참가한 한 시연회 현장에서 본 후지제록스 컬러 1000 프레스는 이러한 불안 요소를 불식시키기에 충분했다. 그곳에서 컬러 1000 프레스로 출력한 사진과 경쟁사 장비로 출력한 결과물을 비교할 수 있었는데, 결코 부족함이 없었다. 출력 품질은 물론 장비 가격이 합리적이라는 점에 매료되었다. 이밖에도 동급 제품 중 가장 많은 용지를 수용하는 능력과 용지 급지 및 소모품 교체 시 편리함, 작업 환경에 어울리는 유연한 후가공 시스템도 후지제록스 컬러 1000 프레스를 선택한 이유다.”
= 후지제록스 ‘컬러 1000 프레스’를 실제 운용해본 결과 만족도는?
“컬러 1000 프레스를 도입하기 전에는 자체 서비스 상품이 낱장 사진이나 은염 위주의 앨범이 전부였다. 그러나 지금은 각각의 상품별로 자체 개발한 디자인을 적용해 맞춤형 POD를 공급하게 됐다. 또 B2B 영업을 통해 사진 위주의 비즈니스 뿐 아니라 소량의 인쇄 주문 상품도 처리할 수 있게 되어 포토큐브의 비즈니스 영역이 한층 확대되어 만족스럽다.”
= 올 하반기, 후지제록스 ‘컬러 1000 프레스’의 운용 계획은 어떤가?
“디지털 인쇄기는 장비와 용지의 궁합이 매우 중요하다. 똑같은 용지라도 작업 환경과 작업자의 능력에 따라 품질은 천차만별이다. 지난 상반기에 컬러 1000 프레스를 도입해 이제 품질 안정화는 어느 정도 달성했다. 하반기에는 고사양의 하드웨어에 걸맞은 소프트웨어와 마케팅을 통해 수익 모델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한편, 컬러 1000 프레스를 도입한 후 과거 협력업체가 전담했던 외주 물량을 자가 처리함으로써 전체 매출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겠지만 순이익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인력과 디자인 면에서도 지속적으로 투자해 더 많은 상품을 자체 수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인터뷰 / 연정희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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