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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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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스 시스템’은 액자 및 다양한 포토 아트 팬시상품을 빠르고 쉽게 제작 가능한 아크릴압착용 장비입니다”
- 포토마트 홍용표 대표로부터 ‘아크로스 시스템’의 특장점과 활용도에 대해 듣는다 -
포토마트가 국내 포토시장에 공급하는 아크로스 시스템(Acros System Manufaction)은 액자를 비롯해 앨범 커버, 냉장고자석, 신분증, 명찰, 핸드폰 액세서리 등을 제작하는 아크릴 압착용 장비이다. 아크로스 시스템은 제작 가능한 제품 크기에 따라 MF1600L, MF1600M, MF1600S로 구분되며, 아크릴 압착 작업에 필요한 기능만을 집약시켜 제작돼 쉽고 빠른 작업이 가능하다. 게다가 작은 외형과 직관적이고 간소화된 작업시스템으로 작고 협소한 공간에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장점을 지닌 제품이다.
포토마트는 액자 등 대형 제품 제작에 유리한 MF1600L과 MF1600M을 현재까지 20대 가량 판매했고 또한 소형 MF1600S는 지난 2013년 10월부터 스튜디오 및 미니랩현상소 등에 공급하기 시작해 약 20대 가량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본보에선 앨범 커버 및 액자 제작을 외주에 맡기지 않고도 스튜디오나 미니랩현상소에서 다양한 포토아트 팬시상품을 간편하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아크로스 시스템의 특장점을 살펴보았다. 아울러 포토마트 홍용표 대표로부터 아크로스 시스템에 대한 향후 마케팅 정책에 대해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아크로스 시스템이란?
▲ 아크로스 시스템(사진)은 다양한 액자와 포토 아트 팬시상품을 빠르고 쉽게 제작 가능한 장비다.
아크로스 시스템은 ‘프레스판’이라 불리는 아크릴을 소재로 사용한다. 프레스판은 다른 아크릴 소재와 달리 압축을 해 강도를 높인 제품이다. 기본적으로 아크릴은 소재 자체에서 산화작용이 일어나 두 판을 붙일 경우 산화작용을 피할 수 없다. 하지만 아크로스 시스템에서 사용하는 프레스판은 소재를 압축하는 과정에서 그런 부분을 상당 부분 줄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산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적다.
한편, 아크로스 시스템은 사진스튜디오를 비롯해 미니랩현상소, 액자/앨범 제작업체에 공급된다. 아크릴 사이에 넣는 사진은 은염이나 인디고, 잉크젯 등에서 출력한 다양한 미디어가 사용된다.
아크로스 시스템을 공급하는 포토마트 홍용표 대표는 “아크로스 시스템에 사용하는 미디어는 매끈한 소재면 무엇을 사용해도 무방하다”고 전했다. 포토마트 홍용표 대표에 따르면, 글로시 타입인 유광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고 매트지의 경우에도 매끄러운 재질의 매트지를 사용하면 된다.
사진 출력 시장에는 이미 인디고와 잉크젯, 은염 등 다양한 소재와 출력 시스템이 도입되어 활용되고 있다. 기존 아크릴압착기술의 경우, 잉크젯으로 출력한 미디어를 사용할 수 있으면 은염 출력을 할 수 없거나, 반대로 은염이 가능하면 잉크젯이 활용 불가능한 점 등 실용성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그러나 아크로스 시스템은 잉크젯으로 출력한 미디어는 물론 은염출력물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시 말해 스튜디오나 미니랩현상소, 액자/앨범 제작업체에서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출력기로 출력한 사진을 아크로스 시스템을 이용해 다양한 포토 아트 팬시상품 제작이 가능하다.
아크로스 시스템은 제작 가능한 제품 크기에 따라 MF1600L, MF1600M, MF1600S로 구분된다. 대형 사이즈인 MF1600L은 최대 40인치 사이즈까지 제작 가능해 액자공장에서 아크릴 액자 및 앨범 커버를 만들 때 사용하면 유용하다. 중간 사이즈인 MF1600M은 최대 22인치 사이즈까지 제작 가능하다.
반면, MF1600S는 그보다 작은 아크릴 제품을 제작하는 기계로 아크릴 앨범 커버 제작용으로 출시됐지만, 필요에 따라 아크릴 액자 제작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앨범 및 소형 스튜디오나 미니랩현상소에서 사용하기에 알맞다. 현재, 아크로스 시스템에서 제작 가능한 제품 사이즈는 4×4, 5×5, 5×7, 6×6, 6×8, 8×10, 10×10, 10×20, 11×14, 12×12, 12×17, 12×24 인치로, 각 스튜디오나 미니랩현상소, 액자/앨범 업체에서는 필요한 사이즈에 맞게 아크로스 시스템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포토마트 홍용표 대표는 “아크로스 시스템 뿐만이 아니라 아크릴압착제품을 사용할 경우 제작할 제품 면적에 주의해야 한다”며 “아크로스 시스템으로 넓은 면적을 제작할수록 제작과정에서 정전기가 발생해 먼지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장비 공급만이 아닌, 시스템 공급도 같이 따라주어야 한다”고 전했다.
아크로스 시스템으로 아크릴 압착제품을 제작할 때 제작 환경을 깨끗이 유지해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넓은 면적의 제품을 제작할 경우, 먼지는 물론 정전기가 발생하는 것도 조심해야 하기에 가능한 정전기가 생기지 않는 옷을 착용하는게 좋다. 하지만 소형 아크로스 시스템을 사용하는 스튜디오나 미니랩현상소에선 이에 대해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대부분의 스튜디오는 아크로스 시스템을 만드는 공장처럼 먼지가 많이 날리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아크로스 시스템은 아크릴 압착제품 제작에 필요한 기능만을 집약시켜 제작된 기계로 별도의 수고 없이도 쉽고 빠른 작업이 가능하다. 따라서 스튜디오의 경우, 아크로스 시스템을 이용해 고객 사진을 선별해 빠르면 1분 사이에 포토 아트팬시 상품 하나를 만들 수 있어 부가가치를 쉽게 올릴 수 있다.
아크릴 포토 아트 팬시상품
아크릴 소재 압착 제품은 투명한 아크릴과 아크릴 사이에 사진이나 포스터를 넣어 만드는 제품이다. 플라스틱 소재의 한 종류인 아크릴은 가공성이 좋아 사진 등 홍보 관련 제품과 뷔페 얼음접시 등에도 사용된다. 아크릴의 투명성과 강도는 유리보다 뛰어나고 조명 빛을 받으면 고급스러움을 연출할 수 있어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된다. 특히 사진 스튜디오나 미니랩현상소, 액자업체 등은 아크릴을 이용한 포토상품을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다. 유리로 제작하기 부담스러운 투명액자와 차량용 미니액자, 열쇠고리, 핸드폰고리 등에 많이 사용된다. 아크릴 판 사이에 사진을 넣을 경우 소중한 추억이 담긴 사진을 언제든 휴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사진 스튜디오에서 추가상품으로 구성하기 적당하다.
아울러 아크릴 제품은 그늘진 곳에서는 특별한 변색, 탈색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햇빛을 직접 받을 경우 변색되지 않는 아크릴 제품은 없지만, 대부분의 아크릴 제품이 항상 햇빛에 노출되는 것이 아님을 감안하면 활용도면에서도 뛰어난 제품이다.
인터뷰 포토마트 홍용표 대표
“아크로스 시스템은 스튜디오와 미니랩현상소의 매출을 올리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크로스 시스템을 국내 사진 스튜디오 및 미니랩 현상소 등에 공급하고 있는 포토마트 홍용표 대표
= 사진시장에서 아크로스 시스템이 얼마나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보나?
“아크로스 시스템은 주로 아크릴압착제품을 만드는데 필요하며, 특히 앞으로 앨범 분야에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확하게는 앨범 커버가 아크릴압착제품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는 에폭시 소재로 앨범 커버를 많이 만들지만, 에폭시 커버는 제작하는 데 3∼4일 가량의 시간이 소요된다. 그에 비하면 현장에서 바로 제작할 수 있는 아크릴 앨범 커버가 보다 활용가치가 높은 셈이다.
아울러 아크릴 커버로 앨범을 제작하면 액자를 대체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평소에는 아크릴 커버 앨범을 세워놓으면 그 자체로 액자가 되고, 손에 들고 펼치면 앨범이 되니 고객들의 반응도 더 좋을 것이다. 현재도 아크릴 커버로 앨범을 만드는 업체가 몇 곳이 있다.”
= 스튜디오나 미니랩현상소에서는 소재가격에 신경을 많이 쓴다. 아크로스 시스템의 소재값은 얼마나 경쟁력이 있나?
“현재 우리가 공급하는 아크릴 소재로 제품을 제작할 경우 경쟁사에 비해 반값 정도의 원자재 값이 든다고 본다. 가령 아크릴 액자 8R 사이즈가 8천 원에 공급된다고 하면, 우리 제품은 4천 원에 공급되는 식이다. 이정도 소재값이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또한 아크로스 시스템을 구입한 업체에 소재를 공급할 경우, 각 용도에 맞게 아크릴 소재를 잘라서 공급한다. 필요한 사이즈에 맞게 공급하니 불필요한 소재 낭비도 적을 것이다.”
= 향후, 아크로스 시스템의 성장 가능성을 어떻게 보나?
“아크로스 시스탬의 가장 큰 매력이자 장점은 품질 대비 가격, 그리고 속도성이다. 스튜디오 및 미니랩현상소 등에서 빠르게 제품을 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품 하나 제작하는 데 1분이면 되니 1주일에 제품 30개를 만든다고 가정하면 하루에 10분만 투자해도 충분하다는 답이 나온다. 촬영 고객을 대상으로 한 앨범, 액자를 제작하는 것은 물론 열쇠고리부터 시작해 다양한 포토 아트팬시 상품을 만들어 판매할 수 있다. 또한 아크로스 시스템으로는 다양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데다 제작 마진율이 50%에 이르니 아크로스 시스템을 구입한 업체 입장에서는 큰 이득을 볼 수 있기에 시중에서 반응은 좋다.”
취재 / 연정희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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