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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지구의 눈물’ 송인혁 촬영감독, ‘황제펭귄 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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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1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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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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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7월20일까지 수원문화재단 바른샘어린이도서관에서 -
수원문화재단(대표, 라수흥 www.swcf.or.kr ) 바른샘어린이도서관은 지구 살리기 환경캠페인 ‘놀라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7월20일까지 바른샘어린이도서관에서 MBC ‘지구의 눈물’ 시리즈를 촬영한 송인혁 촬영감독의 ‘황제펭귄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놀라지구는 영어의 ‘knowledge’와 ‘지구’의 합성어로 ‘지구를 바로알고 보호하자’는 의미에서 바른샘어린이도서관이 선정한 슬로건이다.
이번 전시는 황제펭귄의 생태를 온전히 담아온 다큐멘터리 MBC ‘남극의 눈물’의 송인혁 촬영감독이 3백일간에 걸쳐 생생히 기록한 작품을 선보이는 것이다.
송인혁 촬영감독은 남극대륙에서 황제펭귄의 신비한 탄생과 성장의 한 주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히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100㎞를 걸어 지구에서 가장 춥지만 가장 안전한 극지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서로에게 체온을 나눠주며 생명을 키우는 황제펭귄의 고귀한 삶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아무런 두려움 없이 취재팀에게 뚜벅뚜벅 걸어와서 인사를 건네던 황제펭귄, 우리네 아버지의 뒷모습처럼 진한 희로애락이 느껴지던 실루엣, 그 추운 벌판에서 발등 위에 제 새끼를 올려놓고 망부석처럼 묵묵히 고난을 견디던 모습, 극한의 환경에서 무기력한 다수가 이루어내던 감동의 허들링(Hudding)…. 그런 명장면들 속에서 아로새겨진 개인적이며 은밀한 교감의 기억을 가족사진처럼 카메라에 고이 담아온 황제펭귄의 멋지고 귀엽고 애잔한 모습을 ‘황제펭귄 사진전시회’를 통해 볼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바른샘어린이도서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날로 변해가는 환경변화에 따른 지구온난화 및 자연파괴 등의 문제를 바로 알고 환경보호를 적극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제펭귄 사진전시회는 월요일(휴관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관람 문의는 바른샘어린이도서관(전화: 031-216-9374)으로 하면 된다.
▲ 수원문화재단 바른샘어린이도서관은 MBC ‘지구의 눈물’ 시리즈를 촬영한 송인혁 촬영감독의 ‘황제펭귄 사진전시회’를 오는 7월20일까지 개최한다. (사진 제공 : 수원문화재단)
김성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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