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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속사진페스티벌’, 전국 시·도립미술관에서 릴레이형식으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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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2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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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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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4월16일까지 사진전과 강연 위주로 진행-
미술관속사진페스티벌(www.festivalofphotographyinmuseums.com )이 지난해 12월6일부터 오는 4월16일까지 대전 서울·광주·시립미술관, 경남도립미술관, 아르코미술관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열린다. ‘사진, 한국을 말하다’를 대주제로 사진전시와 이벤트, 학술행사가 각자의 장소에서 다른 주제로 열린다.
대전시립미술관은 지난 12월6일부터 2월16일까지 ‘사진과 사회:소셜아트’展을 연다. 전시는 성찰, 행동, 공동체, 공공으로 4개로 구성되어 60여명이 참여했다. 이 전시는 사회를 다루거나 사회 속에 뛰어드는 사진예술의 태도와 방법을 ‘비판적 성찰과 참여, 개입, 동행’ 등의 관점으로 조망한다. 세미나실에서는 매주 목요일마다 비판, 행동, 공동체, 공공을 주제로 콜로키움이 열린다. 대강당에서는 1월22일 ‘박상우-사진예술과 사회’ 강연과 1월23일 ‘사회적 자본과 사회예술’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입장료는 3천 원이다.
경남도립미술관에서는 오는 4월16일까지 ‘사진과 도시’전시가 3층 4~5전시실에서 열린다. 강홍구, 권순관, 김태동, 박승훈, 박홍순, 송성진, 안세권, 이광기, 이선민, 최원준 사진가가 전시에 참여했다. 이 전시는 도시적 풍경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네 모습을 작가적 시점에서 들여다본다. 삶의 모습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재현하는 사진전이다. 입장료는 1천 원이다.
서울 시립미술관 1층에서는 1월28일부터 3월23일까지 ‘사진과 미디어’전시가 열린다. 관람료가 무료인 이 전시는 장태원, 정희승, 원서용, 한성필, 이문호, 백승우, 조이경, 하태범, 박찬민, 구상모, 박종근, 이상현, 차지량, 강영민 작가가 참여했다. 미디어 안에서 사진을 조망하는 전시로, 순수예술 사진부터 보도사진, 광고사진, 일반인의 SNS에 올라온 사진까지 다양한 사진을 볼 수 있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오는 2월6일부터 4월13일까지 ‘사진과 역사’展을 연다. 이 전시는 ‘Document’, ‘Monument’, ‘Memory’로 구분해 열리는데, 기록성을 근간으로 한 사진을 통해 한국의 근현대사에서 작가적 고민을 바탕으로 오늘의 현실을 반추해 보고자 한다. 입장료는 5백 원이다.
아르코 미술관에서는 오는 3월21일까지 ‘사진과 담론’ 워크숍이 열린다. 사진의 주요 현안에 관해 전문가들의 견해를 들어볼 수 있는 자리로,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지난 1월10일부터 시작된 강의는 이영준 강사가 전민조 사진가, 박해천 디자인 평론가와 함께 아티스트 토크를 진행했다.
▲1월24일에는 박상우 강사와 정연두 사진가, 한금현 전시기획자 ▲2월14일에는 박상우 강사, 박평종 사진비평가, 조주연 미술이론가가 참여한 ‘현대사진과 현대미술의 관계’ ▲2월21일에는 최봉림 강사와 송수정 전시기획자, 이상일 고은사진미술관 관장이 참여한 ‘사진학과, 사진축제 그리고 사진상을 통해 본 한국 현대 사진의 제 문제’▲ 2월28일에는 이영준 강사, 박상우 사진이론가, 서영걸 사진학교 ‘바람의 눈’ 강사가 ‘아마추어 사진에 대한 생각들’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한 오는 3월7일에는 ‘무엇이 예술을 지속하게 하나?: 다양한 작가 지원 방식의 모색’(신수진 강사, 박가희 서울시립미술관 큐레이터, 정주하 사진가)을 주제로 하는 강연이 열리고, 3월14일에는 아티스트 토크(신수진 강사, 김옥선 사진가, 강승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관) 가 그리고 3월21일에는 ‘미술관의 변화하는 사진인식’(박평종 사진가, 강수정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김노암 전시기획자)을 주제로한 강연이 열린다.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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