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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26대 정/부이사장 선거 공략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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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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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대한사진영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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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경선 후보 ‘다양한 행사 통해 협회 위상 재고’, 권혁주 후보 ‘부조리 척결, 회원 간 소통 강화’ -
국내 최대 규모의 사진작가 권익 단체인 (사)한국사진작가협회(www.past.net 이하, 사협)가 제26대 정/부이사장 선거에 앞서 류경선(기호 1번), 권혁주(기호 2번) 후보의 선거 공약사항을 공개했다.
기호 1번으로 출마한 류경선 후보는 현재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사진학과 명예교수와 중국북경영화 대학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며, 서라벌예대(현, 중앙대) 사진학과를 졸업했다. 또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사협 부이사장을 역임했으며, 1999년부터 2004년까지 한국사진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사협 내부의 대한민국사진대전 비리와 사협 영구발전 기금 횡령 등의 부정, 부패 사건을 통해 실추된 협회의 위상을 바로 세우고자 금번 선거에 출마한 류경선 후보는 그동안 대학 강단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 대한민국사진대전의 위상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격상 ▲ 동북아 사진아트페어 유통 시스템을 구축해 국제 사진시장 선도 ▲ 사진을 통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온라인 라이브러리 유통 연계 시스템 구축 ▲ 전국의 사진인과 국민이 동참할 수 있는 대한민국사진축제 창설 ▲ 사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상설 교육 시스템구축 등의 공약사항을 밝혔다.
이밖에도 류경선 후보는 “각종 공모전의 심사과정을 회원에게 공개하고 비리 관계자의 일벌백계와 심사제도의 전면 개선, 공금 횡령 관계자의 엄중 처벌로 비리와 범죄가 일어나지 않는 제도 확립, 지방 기능을 활성화하고 지회나 지부의 권한과 책임감 강화, 공청회를 통한 서울지회 또는 지부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협 제24대 부이사장직을 역임하고, 제3대 서울시 시의회 의원, 서울시 강서구 공직자 윤리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바 있는 기호 2번 권혁주 후보는 ▲ 낭비행정, 부정심사, 파벌의식, 비효율, 배타주의, 무사안일, 구태답습 등의 7대 부조리를 타파해 변화와 개혁을 선도하고 ▲ 원스톱 서비스를 위한 근무환경 개선, 사무처 복무 규정 및 직원 연봉제 실시, 회원관리 및 전국 지회, 지부의 업무 처리 및 회계 처리 전산화 ▲ 사협 7만 회원을 위한 공청회, 회원 자질 함양 프로그램 운영, 사진강좌 강화, 협회 공인 전문 강사 자격자 양성 등을 이번 선거의 공약사항으로 내걸었다.
이밖에도 권혁주 후보는 협회가 공인한 촬영 지도자 자격제도를 도입해 지도자를 양성하고, 직능별 이사와 여성 이사를 의무적으로 배정할 방침이다. 또 대한민국사진대전 대통령상 추진으로 최고의 사진전이란 이미지를 격상시키고, 서울시 협의회 및 지역 지부를 단계별로 도입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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