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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주 사진가, 개인전 ‘중산간 重山艮’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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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0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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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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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1월5일부터 21일까지 갤러리 이마주에서 -
고현주사진가의 개인전인 ‘중산간 重山艮’이 오는 11월5일부터 21일까지 갤러리 이마주(www.imazoo.com )에서 열린다.
고현주 사진가는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해 6년간 음악교사로 재직하다가 어려서부터 꿈꿔오던 사진작가가 되기 위해 사직했다. 또한 그녀는 대학원에서 사진을 전공하던 2002년 ‘재건축 아파트’ 시리즈로 제5회 사진비평상을 수상하여 대림미술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미술계에 입문했다.
2006년 그녀는 당시 섭외하기 힘든 정부공공기관(국회의 로비, 대검찰청 대회의실, 총리접견실, 농림부장관접견실, 국방부대회의실, 대법원로비 등)을 촬영하여 ‘기관의 경관’ 시리즈로 다시 미술계에서 주목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그녀는 ‘감옥’으로 시선을 돌리면서 우연히 안양소년원 아이들을 만나게 된다. 2008년 그녀는 사진을 통해 불행한 소년원 아이들에게 삶의 희망을 가르치는 진정한 교사로 변신하는 ‘꿈꾸는 카메라’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또한 고현주 사진가는 소년원 아이들과 6년간 ‘꿈꾸는 카메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6년간 미술계에 출현하지 않던 고현주 사진가가 긴 침묵을 깨고 이번에 ‘중산간(重山艮)’이란 타이틀로 3번째 개인전을 갤러리 이마주에서 개최하게 되었는데 이는 “아이들로부터 사진의 진실을 배웠이다. 지난 6년간의 소년원 아이들과의 만남이 없었다면 ‘중산간(重山艮)’이란 작업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이라고 작가는 전했다.
▲ 고현주 사진가는 오는 11월5일부터 21일까지 갤러리 이마주에서 개인전 ‘중산간 重山艮’을 개최한다. 사진은 고현주 사진가의 ‘중산간 重山艮’ 작품중(출처 : 곽명우의 사진 바다)
박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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