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월1일, 와콤 창립 25주년 기념해 새 비전 및 로고 공개 -


▲ 와콤디지털솔루션즈(주)는 지난 11월1일, 서울 용산 현대 아이파크몰 파크컨벤션에서 와콤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이에 기반한 신제품 ‘뱀부 펀’ 발표회를 개최했다.

와콤의 한국법인, 와콤디지털솔루션즈(주)(대표, 서석건 www.wacomdigital.co.kr)는 지난 11월1일, 서울 용산 현대 아이파크몰 파크컨벤션에서 와콤의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비전과 신규 CI(Corporate Identity)를 공개하고, 이에 기초해 최근 출시된 ‘뱀부 펀’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와콤의 펜 태블릿 판매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일본을 시작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 중인 ‘뱀부 펀’의 공식 발표회인 동시에 지난 1983년 창립돼 태블릿 업계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와콤의 2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특히, 금번 행사를 위해 내한한 와콤 본사의 글로벌 마케팅부 고미야마 시게기 이사와 아태지역 마케팅부 글렌 스네가와 부장은 ‘Open up, Sense More'라는 와콤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인간과 기술간 융화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서는 와콤의 미래상을 공개했다.


▲ 이날 와콤 본사의 글로벌 마케팅부 고미야마 시게기 이사(좌)와 아태지역 마케팅부 글렌 스네가와 부장(우)은 와콤의 새로운 비전과 신규CI를 발표했다.

또한 와콤은 이날 ‘인간과 기술의 조화’라는 새로운 비전에 적합한 역동적이고, 컬러풀한 CI를 발표했다. 신규CI는 휴머니즘에 기반한 기술 개발을 주창하는 와콤이 대중 시장에서 보다 친근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존 성장 동력인 펜 태블릿에 이어 와콤의 인터페이스 기술을 이용하는 모든 유저들에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뱀부 펀’은 창의적인 작업을 필요로 하는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와콤의 고미야마 시게기 이사는 “와콤은 매년 2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기존 태블릿 전문기업에서 더 나아가 인터페이스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디지털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는 아시아 시장은 전체 성장률 중 20% 이상을 이끌어 온 중요한 지역인 만큼 금번 신제품 또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 와콤디지털솔루션즈(주)의 서석건 대표가 행사 참가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기존 와콤 ‘뱀부’의 후속 모델인 ‘뱀부 펀’은 부드럽고 세련된 디자인에 특수 재질의 펜촉과 태블릿을 사용해 실제 펜이나 종이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부드러움을 선사한다. 이에 ‘뱀부펀’은 일부 시장에 국한된 기존 와콤 제품과 달리 웹사이트 및 스크랩북 제작, 이메일과 문서 작성, 사진 편집 등 창조적인 작업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이다.

와콤 펜 태블릿이 아태지역 전체 시장의 50%를 선점하는데 일역한 한국법인, 와콤디지털솔루션즈(주)의 서석건 대표는 “최근 와콤 제품이 지난 6월부터 전자상가, 하이마트, 이마트 등 양판점 및 할인 매장에 공급되고 있다”며 “고객의 접점을 확대해 제품 인지도를 높여가는 만큼 ‘뱀부 펀’은 대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와콤은 ‘뱀부 펀’ 이외에 ‘인튜어스3’와 액정 태블릿 ‘Cintiq'의 장점을 결합한 'Cintiq 12WX'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오는 12월 중순경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1백20만 원대 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와콤디지털솔루션즈(주)는 ‘뱀부 펀’ 런칭과 와콤의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11월30일까지 ‘뱀부 펀’을 구입한 고객은 와콤디지털솔루션즈(주) 홈페이지에서 제품을 등록하면 특별 제작된 전용 파우치를 받을 수 있으며, 같은 기간 중 ‘인튜어스3’(12×12, 12×19인치 제외) 구매자에게는 고급 전용가방이 주어진다. 특히, 와콤디지털솔루션즈(주)는 판매자를 대상으로 ‘딜 프로젝트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채널별 지원을 강화해 체계적으로 유통망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제품 및 이벤트 관련 문의는 와콤디지털솔루션즈(주) 홈페이지나 전화(02-557-3894)로 확인할 수 있다.     


▲ 행사 참석자들이 신제품 ‘뱀부 펀’과 오는 12월 중순에 출시 예정인 액정 태블릿 ‘Cintiq 12WX'을 직접 시연하고 있다.

김치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