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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휴 사진가, ‘개똥철학’ 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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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1-0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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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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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1월14일부터 11월30일까지 가회동 알서림미술관에서 -
프로사진가 백승휴가 오는 11월14일부터 11월30일까지 서울 가회동 알서림 미술관에서 ‘개똥철학’ 사진전을 개최한다.
금번 사진전에서 백승휴 작가는 지난 2004년, 사진 저작권 문제로 SK텔레콤과 소송 중인 애견사진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개똥철학’展은 사진과 해학적인 글이 어우러져 사람이 아닌 견공들의 눈을 통한 풍자전이 될 것으로 보여, 근래 보기 드문 이색전시회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백승휴 작가는 “사람의 눈을 보면 그 사람의 생각을 읽을 수 있듯이, 강아지의 눈빛에서도 진실과 순수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라며 “이번 전시는 절대복종의 문지기와 가족의 일원으로써 살아가는 강아지를 의인화해 인간사를 풍자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사진전 오프닝 행사는 오는 11월14일 오후 5시부터 열릴 예정이다. 전시 관련 문의는 알서림 미술관의 박지인 관장(02-3675-3396)에게 확인하면 된다.
▲ 백승휴 ‘개똥철학’전 작품 中
김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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