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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훈 사진전 ‘Made in MAN'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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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1-2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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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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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2월23일까지 예술마을 헤이리 포네티브 스페이스에서
다큐멘터리 사진가, 성남훈의 ‘Made in MAN' 사진전이 오는 12월23일까지 예술마을 헤이리 내 포네티브 스페이스에서 열린다.
보스니아, 코소보,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등 전 세계 분쟁지역을 다니며 전쟁으로 인해 소외된 삶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해 온 성남훈 작가는 금번 ‘Made in MAN' 사진전을 통해 지금껏 다뤄온 인간 중심적 성찰이 아닌 ‘아랄해’의 자연과 환경을 서정적인 시선으로 담아내고 있다.
한때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내륙이었으나 수자원 남용과 지구 온난화로 수량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예전보다 1/4 크기로 줄어든 ‘아랄해’는 현재 사막과 쓰레기로 덥힌 폐허의 땅으로 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금번 사진전은 성남훈 작가의 시선이 기존 분쟁지역에서 생태위기 지역으로 변했을 뿐 ‘인간의 지나친 욕망’을 작품 속에 표현하고 있다.
성남훈 작가의 사진전에 대해 최연하 큐레이터는 “금번 사진작품의 주된 테마는 인간과 자연, 환경이다”라며 “그 이유는 환경과 생태가 지구촌 전체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으며 사진이야말로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를 직감적으로 표현하는 매체이기 때문이다”라고 평했다.
한편, 경기문화재단, (주)니콘이미징코리아, 엡손코리아, 반도카메라, 한국코닥(주)가 공동 후원한 ‘Made in MAN' 사진전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에만 오픈한다.
김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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