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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NUR 마크로프린터 인수, 대형 출력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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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0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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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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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인쇄기와 대형 포맷 프린터 제품군 확대 -
최근 HP가 기업용 대형 디지털 잉크젯 프린터 업체인 누어 마크로프린터(NUR Macroprinter) 社를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한국HP(대표, 최준근 www.hp.co.kr) 측은 전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HP는 디지털 인쇄기의 그래픽 아트(Graphic Arts) 제품 구성과 대형 포맷 프린터 제품을 확대하게 되었으며, 더 나아가 종합 디지털 콘텐츠 생성 및 인쇄 기반을 확대함으로써 아날로그 출력의 디지털화를 이루고자 하는 HP 차세대 전략, ‘프린트 2.0(Print 2.0)’에 더욱 힘을 싣게 됐다. 또 이번 인수를 통해 HP는 중형 UV 기반과 기술을 확대하게 되었다.
이스라엘 로드(Lod) 소재의 누어 마크로프린터(NUR Macroprinter) 社는 디스플레이 그래픽 UV(ultraviolet)-경화(curable) 및 솔벤트 잉크젯 프린터를 제조하는 선두기업으로써 상업용 출력업체, 간판, 스크린, 옥외 광고 및 미디어업체, 사진관 및 디지털 프린트 서비스업체에 주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HP의 금번 인수는 디지털 인쇄기와 대형 포맷 프린터 제품군을 확대하고자 하는 HP의 그래픽 아트(Graphic Arts)의 또 다른 전략이다. 이미 지난 2007년 9월에 HP는 대형 디지털 잉크젯 프린터 업체이자 간판 프랜차이즈, 퀵 프린터, 중소형 간판, 스크린 프린팅 제품을 제조하는 핵심업체인 맥더미드 컬러스팬(MacDermid ColorSpan)의 인수를 발표한 바 있다.
HP 이미징프린팅그룹 비요메시 조시(Vyomesh Joshi) 수석 부사장은 “이번 인수는 아날로그 페이지에서 디지털 페이지로의 전환을 점화시키기 위한 HP의 성장전략을 상징하는 기념비적인 일이다”라며 “대형 출력 서비스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누어 마크로프린터 인수를 통해 HP는 전략적으로 더욱더 탄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였으며, 또한 앞으로도 기업용 대형 포맷 프린터 시장에 혁신과 성장을 가져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누어 마크로프린터 CEO 데이비스 리스(David Reis)는 “HP와 누어 마크로프린터는 디지털 그래픽 프린팅 업계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다양한 품질과 서비스를 고객과 채널에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HP의 누어 마크로프린터 인수가격은 1억1천7백50만 달러가 될 것이며, 이 인수 금액 중 1천4백50만 달러는 하자보상 별도 계좌에 예치된다. 또 이번 인수 건은 관례적인 계약 청산 요건이 적용되며, 계약완료 시 누어 마크로프린터는 HP 이미징프린팅그룹의 대형 프린팅 사업부에 통합된다.
이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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