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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소장, 유리건판 궁궐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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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0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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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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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월10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홍남 www.museum.go.kr)은 기획특별전 ‘宮-국립중앙박물관소장 유리건판 궁궐사진전’을 오는 2월10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일제 강점기 미공개 유리건판 중 조선궁궐 관련 사진을 최초로 공개하는 것으로, 현재 중앙박물관은 1909년부터 1945년까지 촬영된 조선총독부박물관의 미공개 유리건판사진 3만8천장을 소장하고 있다.
주요 전시물은 유리건판 사진 중 조선궁궐 관련 사진 5백여 점, 유리건판 실물 및 카메라 등 관련 자료 20여 점, 궁중 관련 유물(상량문, 현판 등) 10여 점 등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사진 중에는 일제 강점기에 의해 왜곡, 훼손되기 이전의 궁궐과 주변 모습을 담은 귀중한 사진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이러한 자료들은 조선궁궐의 복원, 관리 및 관련 분야 연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유리건판 사진은 근대 한국에 관한 생생한 영상 기록인 동시에 무려 3만8천여 장에 이르는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하며, 향후 체계적인 정리와 연구 그리고 공개를 통해 근대 한국문화사의 중요한 초석으로 평가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나 전화(02-2077-9000)로 문의하면 된다.
▲ 국립중앙박물관소장, 유리건판 궁궐사진전
송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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