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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사진비평상 수상작, 전시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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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1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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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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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소재 갤러리 네 곳서 오는 2월5일까지 전시 -
포토스페이스 주관으로 열린 제9회 사진비평상의 수상작에 대한 전시회가 오는 1월30일부터 2월5일까지 서울 소재 갤러리 네 곳에서 열린다.
지난해 12월26일, 발표된 제9회 사진비평상 수상작으로 기슬기의 「Instant」, 엄태윤의 「증거사진」, 오새라의 「Unawares」, 이재훈의 「중간도시」, 이언경의 「가면, The Beautiful Face」, 정원준의 「아버지」 등 6편의 포트폴리오 작품과 평론 부문의 김회철의 「파사드 프로젝트: 실재와 재현으로서의 건축사진」이 선정됐다.
▲ 제9회 사진비평상 사진부문 수상작, 기슬기의 'Instant' 中
우선, 은염사진이 가진 매력을 아름다운 흑백 풍경사진으로 보여 준 이재훈의 ‘중간도시’가 오는 1월30일부터 2월5일까지, 2월12일부터 19일까지 갤러리 온(www.galleryon.co.kr)에서 열리고, 같은 기간 갤러리 룩스(www.gallerylux.net)에서 경쾌한 컬러와 미크로적인 시각으로 일상적인 생활공간에 깃든 판타지를 그려낸 오새라의 ‘Unawares’ 전시가 열린다.
또한 포스갤러리(www.iphos.co.kr) 2관에선 기슬기의 ‘Instant’와 이언경의 ‘가면, The Beautiful Face’가 오는 2월5일까지 열리고, 아트비트 갤러리(02-722-8749)에선 오는 2월5일까지 엄태윤 ‘증거사진’과 정원준의 ‘아버지가, 오는 2월6일부터 2월12일까지 기슬기의 ‘Instant’와 이언경의 ‘가면, The Beautiful Face’가 개최된다.
사진비평상 심사를 주관한 김승곤 사진평론가는 “금번 응모작들은 예년과 달리 변화하는 환경과 도시, 가상적인 현실에 대한 인식 등을 다룬 작품의 숫자가 줄어든 대신, 사진가 자신이 표현한 행위에 직접 개입하는 퍼포먼스를 기록한 작품과 디지털 기법에 의한 표현이 현저하게 늘어난 것이 특징”이라며 “제9회 사진비평상의 응모작 수준이 예년에 비해 매우 높아져 한국사진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었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김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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